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덕하지 못하다고 가스라이팅 하는 친모

지나다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23-05-12 13:04:33
부모는 내리 사랑이라고 하는데 말 거짓이라는 걸 우리 부모로부터 느꼈다.

어렸을때 이뻐한 것과는 달리 결혼하고 나니 오로지 아들 아들이다.

그래서 더 배반감이 드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보고 장녀로서 내가 후덕하지 못해서 주위에 사람들이 안 모인다고 말한다.

친정부모 빼고는 다 사이가 좋고 사람들과도 잘 지내는데 난 왜 엄마의 말에 이렇게 흔들리는가.

동생이 음주운전으로 한 벌금 내준 것도 

막내동생 이래 저래 막아준 것에 대해서는 아예 장녀로서 당연하게 여기니

이제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

더 이상 그들에게 기대도 그 어떤 말도 듣기가 싫다.

오로지 아들 아들...... 그 아들에게 한번 잘 당해보았으면 한다.

절대 말년에 내 도움 받을 생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들은 그렇게 효를 다 하지 않은 거 내가 다 아는데 왜 내게 그들은 무조건적인 효를 행하기를 바래는지

재산은 다 큰아들 몰빵 증여한다고 해서 형제사이에 이간질 다 시켜놓고

내가 무슨 호구로 더 베풀기를 바래는지 어이가 없다.



IP : 119.203.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5.12 1:20 PM (180.69.xxx.74)

    내가 강해지고 아닌건 아니다 말하고 끊어내야죠

  • 2. 후덕하길
    '23.5.12 1:42 PM (113.199.xxx.130)

    바라시면 장남처럼 장녀도 한재산 물려 주시등가요~
    장녀는 무슨 용빼는 재주가 있다고 땅파서 후덕해지나요

    왜들그케 단체로 교육들을 받으시나
    장녀를 못잡아 잡솨 안달이실까....

    바라지만 마시고 말을 하세요
    그래도 알까말까신데....

  • 3. 글쎄요
    '23.5.12 1:46 PM (121.162.xxx.174)

    지금도 다 해주시면서
    더 늙고 쇠약해진 부모에게 님이 과연 도움 거절 가능할지.

  • 4. ker
    '23.5.12 1:49 PM (180.69.xxx.74)

    그게 먹힐만 하니 그러는거죠

  • 5. 원글
    '23.5.12 1:55 PM (119.203.xxx.70)

    이제 더이상 하지 않아요. 그래서 후덕하지 못하다고 해요

    옛날에는 너무 힘들고 내가 한 일을 이야기하면 할수록 더더~ 하기를 바래서 이제는 포기했어요.

    오늘 통화후 힘들기는 하지만 그렇게 가슴이 무너질 것 같지 않네요.

  • 6. ----
    '23.5.12 2:16 PM (211.215.xxx.235)

    하루라도 한시간이라도 빨리 알아차리신거 다행입니다.
    계속 끌려다니며 가스라이팅 당하는 분들 많거든요.
    교묘하게요..
    가족이라도 나에게 고통이 되고 내가 퍼붓기만 해야 한다면 과감히 정리해야 합니다.
    경계를 확실히 하시는게 나의 편안함을 위해서 필요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6054 다이어트)오늘 저녁 떡만두국이 고비에요.. 8 .. 2023/08/20 1,742
1496053 몸매 좋은 사람만 비키니 입어야 해요? 44 ........ 2023/08/20 4,934
1496052 안방문틀에 물방울 맺혀서 떨어지는집 9 누수 2023/08/20 1,295
1496051 서울시내에 장갑차를 갖다놔도 치안이 무너짐 13 ... 2023/08/20 2,265
1496050 요즘 중학생 한끼 식사비용 어느정도 쓰나요? 6 밀쿠폰 2023/08/20 1,896
1496049 한국이 답답합니다 13 ㅇㅇ 2023/08/20 3,773
1496048 펑합니다~~~ 69 ,. 2023/08/20 28,937
1496047 그렇게 당하면서도 말못하는 사람들은 8 시어머니 2023/08/20 2,228
1496046 주니어와퍼 사왔어요 7 ..... 2023/08/20 2,099
1496045 갤패드에 외장하드 케이블 안되나요 2023/08/20 159
1496044 맨발걷기 유행인데 고층에 사는 거 보면 희한해요 13 ㅇㅇㅇ 2023/08/20 4,810
1496043 결혼지옥 운동선수남편 16 이상 2023/08/20 5,739
1496042 시어머니가 해외 패키지 여행이 싫으시대요 101 .... 2023/08/20 16,930
1496041 일할때 자신감 없을때 솔직히 말하면 안될까요? .. 2023/08/20 1,135
1496040 추성훈 일본 발음 쏙 빠졌네요 20 ... 2023/08/20 6,640
1496039 엄마 161 아빠 165. 딸키 160 35 ㅇㅇ 2023/08/20 4,654
1496038 모르는 사람한테 맞아서 죽는다는것 12 세상왜이랴 2023/08/20 4,903
1496037 여긴 세대 젠더 계층 갈등 분란글 계속 올라오네요 45 aa 2023/08/20 1,394
1496036 4개월아기 디럭스 사는게 잘못된건가요? 17 유모차 2023/08/20 2,834
1496035 생리대 못사게 했던 시모.. 112 ... 2023/08/20 21,097
1496034 작은핀이 유행인가요? 3 ... 2023/08/20 2,221
1496033 쌀 20kg 배달 시키고 후회. 9 죄송 2023/08/20 5,618
1496032 간밤에 모기한테 엄청 물렸어요 2 ..... 2023/08/20 923
1496031 계급 배반 투표 현상이란...윤석열 찍은 분들 필독 6 투표권의힘 2023/08/20 1,053
1496030 그알에서 다루지 않은 한 부분-피프티멤버의 부모 3 ..... 2023/08/20 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