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 돌아가시는 분 좀 있나요?
1. 있죠
'23.5.12 11:39 AM (121.182.xxx.73)40대에 심근경색으로
50대에 지병으로 2분 보냈습니다.2. 개그맨방송인
'23.5.12 11:40 AM (121.134.xxx.136) - 삭제된댓글신동엽씨 어머니께서 아들 귀병 문제로 맘 고생하시고 돌아가셨다네요
3. ...
'23.5.12 11:41 AM (1.235.xxx.28)저희 아버지요. 오래전이지만 54세에 ㅠㅠ
4. ...
'23.5.12 11:41 AM (222.111.xxx.126)선배 쉰 세살에 초딩 늦둥이 두고 자다가 저세상 갔고요
대학 동기도 작년에 갔다는군요 이제 갓 쉰 넘었는데...
이친구 부고에 동기들 좀 충격받았어요
사촌들 가운데 제일 건강하고 활기찬 사촌 오빠 63에 갑자기 갔어요5. 그럼요
'23.5.12 11:42 AM (211.206.xxx.191)제 동생 51세 지난해 췌장암으로 하늘나라로 갔어요.
6. ,,,
'23.5.12 11:42 AM (203.237.xxx.73)작년, 올해, 차례로 친구 남편들이,,각각 다른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둘다 50대 후반,,
ㅜㅜ남자들이 특히 힘든 시기 같아요.7. ㅡㅡㅡ
'23.5.12 11:49 AM (183.105.xxx.185)요즘 보니 50 대 넘기면 80 세는 넘기더군요
8. 친구
'23.5.12 11:49 AM (222.101.xxx.97)50에 뇌졸중으로 몇년 고생하다 갔어여
9. 지병
'23.5.12 11:51 AM (39.7.xxx.186) - 삭제된댓글있음 다른 건강한 사람보다 갈 획률이 높죠.
10. ..
'23.5.12 11:53 AM (119.196.xxx.69)아는 지인 암투병 3년 하시고 63세 소천
11. ..
'23.5.12 11:54 AM (211.208.xxx.199)동창 중 40대에 암으로 제 베프가 갔고
50대에도 넷이나 갔어요.
82쿡에도 젊은 나이로 가신 키톡스타들이 몇 되잖아요.12. ..
'23.5.12 12:02 PM (223.62.xxx.124)예 친구남편 발병후 1년 후에..
13. ....
'23.5.12 12:04 PM (106.102.xxx.113)네 친구남편 40대중반에 ㅠ
14. 다 남얘기네요.
'23.5.12 12:07 PM (39.7.xxx.41) - 삭제된댓글댓글 다 남얘기네요.
근데 원글님이 묻는 이유가 뭔가요?15. ㅁㅁ
'23.5.12 12:17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있더라구요
갑작스러운 발병이야 나이를 안 가리고 찾아오는 것 같아요
물론 노인들이 더 병에 잘 걸리지만
젊다고 병이 안 걸리는 건 아니니까요16. 암이면
'23.5.12 12:18 PM (175.223.xxx.178)다행인데 뇌졸중으로 50대부터 요양병원에서 30년 사시는분도 있어요
17. ker
'23.5.12 12:24 PM (222.101.xxx.97)30년요? .....
18. 궁금
'23.5.12 12:24 PM (223.38.xxx.226)일찍 돌아가신 분들… 생활습관 같은 것들이 안좋으셨나요 저는 요즘 그게 궁금… 식습관이나 음주 운동 여부 같은거요..
19. ㅁㅁ
'23.5.12 12:2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퇴사전 일터에 사장친구들이 느닺없이 사흘에 하나
주에 하나 연달아 몇명이 급사(지병없던 ,,,의사 회게사등등 )하는거보고
사장이 한동안 정신 멍해짐20. 울아저씨 지인
'23.5.12 12:26 PM (218.239.xxx.117)1차 코로나백신맞고 급성백혈병와서 보름만에 가셨어요
백신맞기전 3개월전 건강검진에서 백혈구 수치 정상이었는데
그충격으로 울아저씨 백신 1차맞고 거부 ~~21. ...
'23.5.12 12:29 PM (222.111.xxx.126) - 삭제된댓글쉰 셋에 자다가 저세상 간 선배, 본인 신경외과 의사, 속이 안 좋아 건강검진 싹 다 하고 역류성 식도염만 발견, 식도염약 먹고 있던 중인데 심근 경색으로 자다가 갔어요
속이 안좋은게 위가 아니라 심장 문제인거였다는 걸 가고 나서 나중에 알았죠
그 소식을 듣고 다들 인명은 재천이구나 했어요
남자 치고 세상 발랄하고 해맑은 사람인데, 한번도 제일 먼저 갈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도 못한 사람
운동 식습관 음주...
그게 1차적인게 아닌 것 같더라는22. ㅁㅁ
'23.5.12 12:3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궁금님
아니요
술도 담배도 안하는 아주 아주 범생이맨이웃 아저씨
암진단받고 내가 왜 내가왜라며 인정 못하다가 가셨어요23. 주변에 몇몇
'23.5.12 12:47 PM (136.144.xxx.59)엊그제 제 남동생 후배 장례식 치뤘어요
아이들도 어린 40대 후반 가장
제 친구는 50에 뇌 혈관 터져서 너무나 건강하고 활발하고 밝게 살던 친구였는데 쓰러지고 그날 병원에서 밤을 넘기지 못했죠
30대 교회 후배는 사고로 사망
지인 40대 후반 폐암 말기..
평소 건강관리랑 상관없는 죽음이 여럿이라 죽음이 남일 같지 않아요24. ....
'23.5.12 12:56 PM (221.157.xxx.127)질병사 사고사 종종 있네요
25. 개그맨 방송인
'23.5.12 1:18 PM (221.144.xxx.81)위에 얘기는 언제적 얘기에요?
근래 에요?26. 30대 중후반부터
'23.5.12 1:37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간간히 계속 가요.
저는 서른여섯인가 부터 몇년에 한명씩 가까운 사람 보내는 듯요.
작년에도 마흔 여섯에 친한 선배 상 치르며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모두가 언제 가도 이상할것 없는 때죠.27. 개그맨 얘기는
'23.5.12 2:44 PM (175.209.xxx.116)아들이 귀에 염증 있는 걸 뒤늦게 알아 빨리 병원에 가지 않아 청각 장애가 생긴 걸 엄마가 본인 탓하며 맘 고생해 50대에 돌아가셨다고 신동엽씨가 부모 맘고생시키는 시청자에게 들려준 사연이예요
28. 11
'23.5.12 3:20 PM (125.176.xxx.213)저희 삼촌 48 저희아빠 56에 가셨네요
집안 내력이라 고모 삼촌들 다 이제 내차롄가 그러시고 계신데 맘이 안좋아요 ㅠ29. ..
'23.5.12 8:45 PM (223.38.xxx.216) - 삭제된댓글얼마전 이직한 친한 직장동료 전화왔어요
별일없냐고..
같이 일하는 동료 갑자기 돌아가셨다고..이분은 57
제가 가끔 통화하면서 머리아프다고 혈압걱정했는데
그 동료분 혈압약 간과한건지 머리아프다면서 물아시다 그냥 쓰러져서 갔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들으면서 놀라고 또 고맙고..
동창 친구 두명 암으로 몇년전에 갔고요ㅡ이땐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