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느낌을 그냥 지나가게 하고 거리두고 관찰하잖아요.
그러면서 마음이 평안해지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건 맞는데요.
희노애락의 강렬한 느낌이 저는 다른 한편으로는
삶의 재미이기도 하고 원동력 같은 느낌도 들거든요
그런 걸 잃는것은 아닐까? 싶은 궁금증이 있어요.
물론, 질투나 욕망, 분노에 사로잡히는 건 싫지만
자기 감정에 철저하게 직면해보고 충분히 느끼는 것이
그 감정에서 걸어나와 자기 길을 걸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거든요.
이 부분 좀 답해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