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을 추구할수록 행복하지 않다.

조회수 : 2,496
작성일 : 2023-05-12 00:45:05
라고 누가 말했나요 천재네요.







살수록 사는게 힘들어요.







이렇게 끊임없이 50대의 나이에 돈을 벌어야 할 줄 몰랐어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끊임없이 사람을 만나야 하고 돈을 벌어야.







체력도 안 좋은데 빨리 수명 다해서







쉬고 싶네요.







우리 엄마는 50대 편했던 거 같은데 저는 왜 이리 힘들어요.







늘 쫓기며 사는 것 같아요.







지나고 보니 30대 40대 정말 금방 갔어요.







인생 짧다는 걸 알겠어요.











편히 쉬고 싶어요.

자꾸 이런 생각하니 서글프고 슬프고 우울해요.
긍정적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네요 제가



IP : 124.49.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면
    '23.5.12 12:55 AM (223.39.xxx.101)

    젊은 나인데 내가 쓸돈 내가 버는게
    당연한 거예요...그게 왜 비참하고 슬프고 힘든일인지
    자기연민이 과해요

  • 2.
    '23.5.12 1:08 AM (58.231.xxx.14)

    그러네요 행복을 추구한다는건 내가 지금행복하지 않단 말이니
    현재형으로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난 행복합니다
    난 완전합니다
    난 충만합니다
    이런식으로요

  • 3. 아이키울때는
    '23.5.12 1:21 AM (123.199.xxx.114)

    혼자서 연년생 동동거리면서 방구석에서 늙어 죽는줄 알았어요.
    아이 키우면서 남편폭언에 시댁갑질에
    이혼하고 자유로워 지니 다음해에 암발병
    발병없이 살만하니 신체적기능이 발목을 잡네요.

    50중반인데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삶의 질이 떨어졌어요.
    암일때도 이런 마음은 아니었는데
    예전에는 이나이에 죽었으니
    지금 너무 오래 살아서 생기는 현상 같아요.
    60넘으면 대부분 갔으니

    삶의 질이 바닥이에요.
    돈도 없어 방구석이 감옥 같아요.
    살아도 산자의 삶이 아니에요.

  • 4. 60
    '23.5.12 3:38 AM (220.117.xxx.61)

    인간은 60 살아도 많이 살았다 잔치하는게 맞아요.
    살아 숨만쉬고 질은 바닥으로 하강
    노후는 지옥인 경우가 많아요
    돈많아도 가끔 지옥이애요.

  • 5.
    '23.5.12 5:57 AM (121.167.xxx.120)

    행복은 햇빛과 바람 같아서 순간적으로 우리 몸을 스쳐 나가요
    내가 느끼는거예요
    행복에 대한 느낌을 키우세요
    모든일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면 행복은 무럭무럭 자라나요

  • 6. 현재
    '23.5.12 7:58 AM (136.144.xxx.43)

    내가 있는 곳, 내가 가진 것, 내가 미쳐 보지 못하는 행복을 모르고 미래에만 있을 것이라 착각하고 그걸 추구하니 힘든거죠
    현재에 없는 것만, 현재에 만족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마음만 있으니…
    미래에 있을 행복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내 옆에 있는, 내가 이미 갖고 있는 행복을 보면 되는데 다 욕심이고 오만이고 행복을 볼 줄 아는 눈을 깨우지 못한 탓이죠
    지금이라도 당장 나를 보고 주변을 보고 찾아보세요
    행복이 넘칩니다
    그걸 많이 발견하고 누리는 사람이 위너예요

  • 7. ㅇㅇ
    '23.5.12 8:18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아니, 지금 가진 게 없어 매일 벌어야 하는 삶이 지치고 힘들다는 분에게

    왜 다들 현재만 보라고 행복이 옆에 있다고 설교를 하시는지...

    그 현재가 너무 비루해서 인간의 존엄조차 느껴지질 않아 살아도 산 것 같지 않다고 하잖아요.

    아무런 위안도 주지 못하는 아포리즘 따위는 그냥 넣어두시는 게...

  • 8. ㅇㅇ
    '23.5.12 8:20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아니, 지금 가진 게 없어 매일 벌어야 하는 삶이 지치고 힘들다는 분에게

    왜 다들 현재만 보라고 행복이 옆에 있다고 설교를 하시는지...

    그 현재가 너무 비루해서 인간의 존엄조차 느껴지질 않아 살아도 산 것 같지 않다고 하잖아요.

    아무런 위안도 주지 못하는 식상한 아포리즘 따위는 그냥 넣어두세요.

  • 9. …….
    '23.5.12 8:28 AM (210.223.xxx.229)

    몇일이라도 좀 쉬세요
    번아웃오신것 같아요

  • 10. …..
    '23.5.12 8:37 AM (210.223.xxx.229)

    위에 현재님 말씀이 식상해보여도 그렇게 마음가짐을 먹고 살아야하는건 맞아요
    힘들다고 죽상을하고 살아야하나요? 행복은 거창한게 아네라 그저 작은 감사와 내게 주어진 일상의 소중함을 아는거예요

    원글님 중요한일 하시나봐요 바쁘게 사람만나고..
    그거 능력입니다 누군가는 그런 일 못하죠 아파서 못하고 능력없어서 못하고 ..지금은 너무 달리시다 지친것 같으시니 좀 쉬었다가세요

  • 11. ..
    '23.5.12 11:52 AM (211.25.xxx.200)

    현재형으로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난 행복합니다
    난 완전합니다
    난 충만합니다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968 그레이아나토미 다 보신분 있나요? 5 아줌마 2023/05/22 1,395
1469967 마늘쫑은 왜 비쌀까요? 20 2023/05/22 5,040
1469966 금 어떻게 사세요? ㅇㅇ 2023/05/22 641
1469965 전세가 믿을만한 제도인건 맞나요? 8 .. 2023/05/22 1,060
1469964 다이슨 다 허세였나싶은.. 48 ㅇㅇ 2023/05/22 31,123
1469963 미국 집값이 10년동안3~4배 올랐다네요 8 ... 2023/05/22 2,770
1469962 결혼 후에도 부모에게 독립하지 못한 배우자는 최악이에요 9 ..... 2023/05/22 2,988
1469961 타부서(직원) 문제점 지적해서 보고했다가 내부고발자 비슷하게 되.. 20 ... 2023/05/22 2,697
1469960 품질좋은 생강젤리는 어디서 구입하세요? 2 2023/05/22 1,306
1469959 황사 내일이면 사라지나요? 1 황사 2023/05/22 637
1469958 어제 차정숙 드라마 왜 의료사고예요? 13 ㅇㅇ 2023/05/22 6,288
1469957 헌옷 버리는 정확한 방법 아시는 분.. 7 정리 2023/05/22 2,286
1469956 집 사지말래요 13 ㅇㅇ 2023/05/22 6,690
1469955 혹시 갓세븐 진영 관련 카페 아시는 분 1 2023/05/22 1,279
1469954 볼에 살이 많으니 동안이라 좋지만 8 ㄱㅂ 2023/05/22 2,022
1469953 상가 세금계산서 잘 아시는 분요~ 2 2023/05/22 823
1469952 선배님들 고등내신에서 국영수사과한국사 외.... 8 콜라와사이다.. 2023/05/22 1,501
1469951 절에 등 올릴 때(등 공양)..주소 4 .. 2023/05/22 1,020
1469950 제가 싫어하는 대화법을 알았네요. 14 2023/05/22 6,794
1469949 수축기 혈압이 보통때는 80대이다가 한번씩 130대로 튈때가 있.. 3 .. 2023/05/22 1,216
1469948 증여 또는 상속, 어느 쪽이 나을까요?(수정) 10 증여문의 2023/05/22 3,201
1469947 보험 변경 1 지나가다가 2023/05/22 566
1469946 6월 중순 파리여행 2 팦콘 2023/05/22 1,168
1469945 대리처방 좀 안하고 싶네요. 5 Nn 2023/05/22 2,131
1469944 남자옷 삼색국기 모양의 메이커는 뭔가요? 10 새벽2 2023/05/22 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