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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잘못 했는지 댓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조회수 : 5,244
작성일 : 2023-05-11 23:29:05
아이 공부 가르치고 있었어요
아이가 집중을 하지 않아 똑같은걸 반복 해서 틀리고 있어서
답답했던 상황 이였어요
그래프를 보고 설명을 해줘야 하는데 그래프 글씨가 너무 작아서 보이질 않아 신랑한테 설명 좀 해주라고 하는데 옆에서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알려주라고 얘기하는데도 게임을 하고 있어서 화가났어요)
그래서 제가 애 공부하는데 옆에서 게임 하고 있어야 하냐고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 했어요 그랬더니 신랑이 내가 뭘 잘못 했냐면서 화를 내고 애있으니까 그만 하라는데도 얼굴을 붉히며 큰소리로 계속 화를 냈어요(자기는 오늘 밥도 안먹고 집와서 밥먹고 빨래 돌리고 옆에서 게임하는게 잘못 이냐면서)
아이 공부 마치고 공부하는데 옆에서 게임 하는건 맞지않다 (조근조근 작게 얘기했어요) 얘기 하니까 또 내가 뭐가 잘못 했냐면서 참외 들어있던 그릇을 밑으로 던지고 18 18 욕을 하고 큰소리 냈어요( 아이도 다 듣고 있는 상황)
누가 잘못 했나요 ?
IP : 122.47.xxx.23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11 11:33 PM (211.197.xxx.15)

    남편분이 화났다고 물건 던지고 쌍욕을 한건 잘못한거고요.
    원글님도 일하고 들어와서 아이 가르치니 힘들어서 더 짜증이 난거 같고 남편분도 알하고 와서 쉬고 싶고 아이 가르치고 싶지 않은데 강요하니 짜증이 났고요.
    원인인 아이 가르치기를 남의 손에 맡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가 안하려는 아이를 가르치는건 너무 어려워요. 부모가 할일이 이니에요. 서로 피곤하고 분란만 일어납니다.
    그리고 신랑이 아니라 남편이요.

  • 2. 물론
    '23.5.11 11:33 PM (39.117.xxx.171)

    남편이 잘못했죠
    그렇지만 사전에 애공부할때 게임하지않기라던가 그런게 아니면 그냥 님이 짜증부리는거로만 보여요
    저도 애공부시킬때 남편이 티비보거나 게임하면 문닺거나 조용히하라고 말하는데 ..
    님스스로도 말투에 짜증섞였다고 했으니..그게 문제였을듯

  • 3. .....
    '23.5.11 11:34 PM (118.235.xxx.200)

    여기선 왜 남편을 건드냐고 원글님 탓하겠지만
    성인이면서 겨우 한마디한걸로
    지 승질 못참고 그릇던지고 쌍욕해대는
    폭력적인 남편이 문제에요.
    폭력조절 약을 먹든가 상담을 받니든가 해야지
    저 성질머리 애가 배울까 겁나네요

  • 4. ...
    '23.5.11 11:34 PM (211.36.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말하는 방식이 좀 아쉬웠지만 남편이 잘못했네요. 왜 물건을 집어던지고 욕을 하고 ㅈㄹ인지...망할 폭력성들...

  • 5.
    '23.5.11 11:35 PM (211.109.xxx.17)

    공부하는 애 옆에서 게임이요?
    여기서부터 글러먹었네요

  • 6. 근데
    '23.5.11 11:38 PM (68.1.xxx.117)

    님이 가르치다 막힌다고 뜬금없이 남편보고 애를
    가르치라하면 좀 황당해요.
    남편과 사전에 애가 이러이러하다 그래서
    내가 못하는 부분은 맡기겠으니 도와 줄 것인지
    서로 합의를 보셨는지 궁금해요.
    자녀 지도 시간에 게임 시간 겹치는 부분 역시 말이에요.

  • 7. 화풀이
    '23.5.11 11:40 PM (211.51.xxx.23)

    아이에 대한 답답함과 화풀이를 옆에 있는 남편에게 한 것 같네요.
    님 잘못

  • 8. 원글
    '23.5.11 11:40 PM (122.47.xxx.230)

    처음부터 짜증낸건 아니고
    글씨가 안보여서 그래프 섷명 좀 해주라고 얘기 하는데
    보지않고 게임하면서 대답을 하는둥 마는둥 해서
    이후에 아이 공부 하는데 옆에서 게임을 해야 겠냐고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 한거에요 ~

  • 9. ...
    '23.5.11 11:42 PM (1.235.xxx.154)

    아이는 몇 살인가요
    왜 한공간에서 같이 있었을까요
    공부하는아이는 옆에 누군가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시작이 잘못됐어요
    애초에 게임을 못하게 하거나 다른 장소가거나..
    그리고 원글님이 하던거 남편에게 부탁하지마세요
    그래서 자기자식을 못가르친다는겁니다
    합의하에 공부하는 시간장소 책임자 좀 분명해야해요
    이건 집안일이라서 두분 모두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서로 협의해야죠
    아이공부시간엔 드라마 뉴스 게임 핸드폰 다 안된다

  • 10. 물론
    '23.5.11 11:44 PM (39.117.xxx.171)

    반대로 생각해보면 돼요
    님이 쉰다고 티비보는데 진짜 재밌는 장면에서 공부가르치던 남편이 와라고하면서 티비나 본다고 짜증내면 반응이 곱게는 안나갈거에요..
    그래도 폭력적인 반응은 남편 잘못입니다

  • 11. ..
    '23.5.11 11:44 PM (211.36.xxx.76) - 삭제된댓글

    지도 짜증나면 짜증이나 부리면 되지 물건은 왜 집어던지고 욕은 왜 해요

  • 12. 일단
    '23.5.11 11:47 PM (39.116.xxx.19) - 삭제된댓글

    님이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듯이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남편도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했구요

  • 13. .....
    '23.5.11 11:47 PM (211.221.xxx.167)

    어떤 사람도 상대가 승질 돋군다고 그릇 던지고 욕하지 않아요.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
    그 문제는 쏙 빼고 얘기하는데
    그게 제일 중요한 문제에요.

    보통 사람은 아무리 화나도 말로 해결하고
    아이있으면 싸우려하지 않죠.
    아이가 다 보고있는데도 성질 안참고 그릇 던지고 18거리는 사람하고 무서워서 무슨 말은 커녕 아이니 원글이나 눈치버고 살아야할텐데

    82 사람들은 남자 편들고 싶어서 그런가
    여자욕하고 싶어서 그런가
    제일 중요한 문제를 쏙 빼놓네요?

    저런 폭력적인 성격은 상대가 아무리 말 예쁘게 한다고
    없어지지 않아요.

  • 14. .
    '23.5.11 11:47 PM (119.198.xxx.150)

    남편 잘못 맞아유.
    18.18이건 쌍욕 축에도 못낌요
    적어도 쌍욕을 하려면 이재명급은 되어안
    쌍욕 수준에 맞음요

  • 15. ..
    '23.5.11 11:54 PM (39.7.xxx.177)

    와 정치충 못말려

  • 16. 같이
    '23.5.12 12:03 AM (222.120.xxx.177)

    서로 지지않고 말로 싸웠다면 원글님 잘못이 51프로인데
    접시던지고 쌍욕한순간 남편 잘못 97프로죠

  • 17. happy12
    '23.5.12 12:04 AM (121.137.xxx.107)

    그 남편 참 성질 고약하네요.

  • 18. ...
    '23.5.12 12:29 AM (220.85.xxx.241)

    공부하는 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옆에서 시끄럽게 게임하는 아빠라니... 애도 게임하고 싶지 공부에 집중하겠나요.

    남편의 잘못
    1 공부하는 애 옆에서 게임한 것
    2. 부인이 알려줘도 자기 잘못을 모르는 것
    3. 물건 던진 것
    4. 욕한 것
    5. 이 모든 걸 아이 앞에서 한 것

  • 19. ...
    '23.5.12 1:14 AM (211.245.xxx.178)

    집중하지않아 계속 설명하게 한 아이 잘못이요..
    애가 설영만 제대로 들었어도 일어나지 않았겠지요?

  • 20. ...
    '23.5.12 1:15 AM (211.245.xxx.178)

    속터져서 적은거예요.
    누구 잘못인지 진짜 몰라서 어른들이 그러고 있어요?
    남편들은 하나같이 왜 죄다 그 모양인지원..

  • 21. 애 방
    '23.5.12 3:51 AM (223.62.xxx.211)

    아이 방이 없나요?
    아이 방에서 가르친게 아미라 온 가족 쉬는 공감인 거실애서 아이 공부가르친 거면 장소를 옮기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아이도 중요하지만 일하고 온 사람은 쉬어야 하니까요
    맞벌이일 경우는 남편한테 집안일을 더 주시고요

  • 22. ,,,
    '23.5.12 4:01 AM (221.145.xxx.227)

    아이앞에서 집어던지고 욕하는건 정말 아니네요

  • 23. ditto
    '23.5.12 7:30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둘 다 ..
    그냥 애가 불쌍하네요
    애는 지금 자책하고 있을 걸요? 나 땜에 부모님이 싸운다고

  • 24. 아휴~
    '23.5.12 7:34 AM (39.7.xxx.251)

    이혼해욧!

  • 25. 당연히
    '23.5.12 8:01 AM (223.57.xxx.224)

    남편 잘못인데 말하는 방식이이니 뭐니 랜선 시엄니들 우루루 원글님 탓하는게 넘 웃기네요

  • 26. ...
    '23.5.12 8:10 AM (220.76.xxx.168) - 삭제된댓글

    남편의 잘못
    1 공부하는 애 옆에서 게임한 것
    2. 부인이 알려줘도 자기 잘못을 모르는 것
    3. 물건 던진 것
    4. 욕한 것
    5. 이 모든 걸 아이 앞에서 한 것
    222

  • 27. 둘 다 잘못이요
    '23.5.12 8:15 AM (216.73.xxx.21)

    둘 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상대방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둘 다 관심없어요

    남편의 잘못
    아이 공부하는데 그 옆에서 게임하는게 잘못된 이유는 아이 공부하는데 가족이 설설 기라는게 아니라 아이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조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잘못
    그리고 아내가 무언가를 부탁하는데 그게 도울 수 있는건지 지금은 힘든지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한 점
    마지막에 참외 던지고 18 욕한 점

    원글님 잘못
    아이가 거실이나 부엌같은 공용공간에서 공부하나요?
    남편분이 아이 방에 굳이 찾아와 게임할 리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공부는 정해진 자리, 가족들이 같이 쓰는 공간에서는 안하는게 좋아요
    그것 때문에 그 집의 주인이 되어 나머지 가족이 편안한 일상을 즐기는데 방해가 되면 서로에게 안 좋거든요
    그리고 남편분 일 끝나고 빨래 돌리고 쉬는데 잔소리하는건 (하루 종일 일하고 들어온 사람에겐 잔소리로 들릴 수 밖에 없어요) 남편분이 밖에서 일하고 집에 와서 이제 겨우 쉬는데 그 점을 이해해주지 못한 점
    아이 옆에서 게임하는 것에 대해 어떤 점이 신경쓰이고 어떻게 바뀌었으면 좋겠는지를 두 사람이 의논하고 해결책을 찾기보다 당신이 아이 교육을 망치는 것처럼 ‘비난’조의 말을 한 점

    말투는 매우 중요해요
    좋은 소리도 비난조로 말하면 아무 생각 없는 사람도 짜증나고 버럭하게 만드는 힘이 있거든요
    거기다 당신은 맞지 않고 나는 맞다고 이야기를 하셨으니 단순히 아이 옆에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가 남편분을 비판 비난하는 자리가 되어서 성질을 돋구게 된거죠
    아이 일은 비난하고 탓하는 식으로 말하기 보다 의논을 하고 서로 룰을 만들어보세요
    당연히 아이도 그 자리에 함께 참여해야 하고
    원글님도 이 문제를 어떻게 할지보다 누구 잘못을 따지는데 더 집중하시고 계시잖아요
    감정적으로 흐르면 사안에 집중하지 못하고 남탓과 다툼으로 흘러가기 쉬워요

  • 28. 남편잘못
    '23.5.12 9:17 AM (187.178.xxx.144)

    ㅡㅡ 원글님 큰아들 하나 더 있단 생각아니면 같이 살아가는데 많이 힘드실거같네요. 학습하려는 애옆에서 게임한다는거도 그렇지만 18 18욕까지 집에서 ㅡㅡ 답이없다봅니다

  • 29. 11
    '23.5.12 9:18 AM (223.62.xxx.145)

    저 상황에서 짜증이 안나는 분이 계신가요??

  • 30. 당연
    '23.5.12 9:41 AM (180.224.xxx.182)

    당연히 남편잘못이죠. 하나부터 열까지.
    이걸 편들다니...

    애 공부하는데 옆에서 게임하는게 말이되요?
    남편은 언제 쉬냐구요? 애 있으면 엄마가 못 쉬듯, 아빠도 못 쉬는거예요.
    정 하고 싶으면 어디 구석에 숨어서 해야죠.

  • 31. 여기는
    '23.5.12 10:22 AM (121.139.xxx.209)

    다 아내입장들인데,
    질문자체가 오류입니다.
    남편분도 직장가서 동료들한테 물으면,
    거의 남편분들걸요.

    저는 두분이 모두 잘못했는데요,

    직장도 다니시고, 분리수거도 도우시고,
    게임하면서ㅡ우리가 드라마보듯이요,
    스트레스해소하는데, 좀 눈치가 없으셨던거같아요.
    제 생각에는 발단은 아내분이라고.....

  • 32.
    '23.5.12 10:23 AM (211.57.xxx.44)

    누구를 위한 집인가요?

    아이 위주의 집인가요
    어른 위주의 집인가요

    애가 공부하니까
    이 말로 행동에 제약이 생기는 집이라면
    아이도 나는 공부하니까 이렇게이렇게 행동해도 된다는
    면죄부를 주는 꼴이에요

    열심히 일하는 남편이 좀 쉬잖어요
    엄마와 아이가 남편의 쉼을 방해한다고는 생각안해보셨나요

    물론 쉬는 중에 게임이라니!이런 마음도 생길수있죠...
    그런데 아이 공부라는 것에 너무 치중해서 계신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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