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이 집 학교 집 학교만해요

... 조회수 : 5,009
작성일 : 2023-05-11 16:39:16
원래도 히키코모리 성향이 강했어요.
클수록 친구도 없고 소통은 인터넷과만 하고요
코로나때 입학해서 비대면 수업 1년하다
군복무후 복학 했는데
아는 애들 하나도 없는듯해요.
문제는 아이가 친구가 하나도 없는데 불편해 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오늘 학교가며 비대면 수업이 최고라고
굳이 그 먼곳 왔다 갔다 해야 하냐 하네요 ㅠ
어째야 하는지
시가 남자 형제들 히키코모리 성향에
큰시숙은 결혼은 어떻게 했는데
큰동서가 먹여 살리고 있어요. 이혼 안하는 큰동서 보살이라 봐요
IP : 39.7.xxx.1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왕
    '23.5.11 4:41 PM (211.114.xxx.55)

    울 집에 있는애가 거기에 있네요
    군대후 복학까지 심지어 이부분 (비대면 수업이 최고라고) 똑 같아요

    그래도 동네친구 고등 친구는 있어서 주기적으로 만나고 여행가고 야구장도 가기는해요

  • 2. ,,,,
    '23.5.11 4:42 PM (61.77.xxx.233)

    코로나때 입학한 애들이 다 난감해요 ㅜㅜ
    우리때처럼 동아리가 활성화된것도 아닌거같고...

  • 3. ----
    '23.5.11 4:44 PM (211.215.xxx.235)

    군대도 잘 다녀오고 학교도 잘 디니잖아요.
    그냥 타고난 성향이고
    결혼해서 가족들하고 잘 살면 되죠.

  • 4. ㅡㅡ
    '23.5.11 4:44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도 그래요. 이제 복학해야하는데 아는 사람도 없을걸요. 그런가보다 합니다.

  • 5. 그래도뭐
    '23.5.11 4:45 PM (223.62.xxx.117)

    친구없이 우울하거나 힘든게 없다면 괜찮을것같아요
    중딩 저희애도 따로 친구들 밖에서 만나거나 연락은 거의 안하지만 학교서 문제없이 지내는거보니 그런 성향은 그렇게 잘지내면 괜찮은걸로..

  • 6.
    '23.5.11 4:47 PM (121.141.xxx.57)

    23학번녀석 중딩친구가 다인것같아
    걱정이네요
    엠티도 다녀오긴했는데
    대학에서 친구들 감정살피는게 어렵다네요
    술ㆍ담배도 안하니 학교하고 집만 왔다리갔다리예요

  • 7. ..
    '23.5.11 4:47 PM (116.39.xxx.162)

    요즘 애들은 동아리 활동도 예전처럼 활발하지 않고
    딱 만나는 친구들 학과 조별과제 친구나
    같은 학번 동기들 만나는 친구들 많지 않아요.
    70~90년대 대학생들과 완전 달라요.
    캠퍼스 낭만도 없고...
    오로지 수업, 조별과제, 시험공부 때문에 학교 가는 듯.

  • 8. 군대라도
    '23.5.11 5:05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군대라도 다녀왔으니 정상이라는 말씀이네요. 부러워요... 울 아들은 중증 우울증으로 공익받았어요. 둘째는 친구들이랑 주말마다 만나서 술마시고 여행가고 하는데 그거 보면서 부럽다고 하는데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 9. 2001년생
    '23.5.11 5:10 PM (180.224.xxx.168)

    우리아들과 루틴이 똑같네요
    팀플 있을때만 좀 늦게오고
    칼퇴근? 합니다

  • 10. 여기도
    '23.5.11 5:11 PM (211.245.xxx.245)

    20학번 올해 1월 전역해 복학한 평생핵인싸 아들도
    학교 집 학교 집이에요
    조별모임 끝나고 저녁식사시간인데도 그냥 헤어진대요
    (서울 번듯한 대학교임)
    그냥 요즘 대학 풍속이 그런가봐요

  • 11. ker
    '23.5.11 5:16 PM (180.69.xxx.74)

    우리도 그랬어요
    친구들도 비슷

  • 12. ..
    '23.5.11 5:27 PM (211.216.xxx.57)

    대학에서 친구 사귀기가 세상 힘들고 기빨린다는 우리딸도 다른 중고등 친구들은 다 대학가서 잘 사귄다고 자기만 문제인지 고민이라는데. 제가 볼땐 20년간 크게 문제 없는 애거든요. 과분위기가 문제인지 애가 문제인지 저도 약간 헷갈릴정도네요. 에휴.

  • 13. ...
    '23.5.11 6:14 PM (58.234.xxx.21)

    우리집 애도 그래요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본인이 그것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요
    딸은 또 성향이 전혀 다르네요
    노느라 바빠요

  • 14. ㅠㅠ
    '23.5.11 6:31 PM (175.116.xxx.96)

    저희 아이도 비슷해요.
    소모임이나 조별 과제 같은거 해도 밥도 같이 안먹고 그냥 헤어지는것 같아요.
    문제는 딸아이인데, 중, 고등을 친구없이 힘들게 보내서 대학가면 친구 많이 사귀고 싶었다는데
    그게 안되니 우울하고 힘들어 합니다 ㅠㅠ
    아..자식은 성인이 되서까지 신경을 놓을 수가 없네요.

  • 15. ..
    '23.5.11 6:42 PM (116.40.xxx.27)

    이번입학한아들 9시에나가서 1시에왔어요. 점심챙겨주기바쁘네요. 음주가무싫어하고 중학교친구들하고놀고..걱정이예요. 대학칙구들은 술을 너무 먹는다고.ㅎㅎ 학교 집만 왔다리갔다리..

  • 16. ....
    '23.5.11 6:43 PM (223.62.xxx.191)

    저희 애들도 그래요.
    공부잘하고 먹고 사는건 걱정 안하는데 여자도 못 만나는 눈치고
    결혼은 할 수 있을려나 걱정이에요.

  • 17.
    '23.5.11 6:43 PM (182.221.xxx.29)

    원글님 아들 부럽네요
    군대라도 갔다왔잖아요
    그럼 사회생활에 문제없는거에요
    울아들은 군대도 안갈려고해요
    웃긴게 형님네 아들도 제 아들과 성향똑같아서 군대안가고 있어요
    머리는 아주좋아 스카이 다니는데 사회성제로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6377 중개수수료 세금계산서 발급안해주는 부동산 8 부동산 2023/08/21 995
1496376 도대체 강현이 성적,부모탓 이런 이야기좀 그만하세요 16 2023/08/21 3,214
1496375 젊은 엄마들 기준이 40대 초반까지일까요? 22 ㅇㅇ 2023/08/21 4,784
1496374 성인3인 유럽(아마도 스페인만 또는 프랑스 파리 정도) 7 궁금 2023/08/21 1,203
1496373 국힘 39% 민주 36.8%.. 국힘 오차범위 내 우세 13 ㅇㅇ 2023/08/21 1,425
1496372 담엔 대권주자는 16 ㅇㅇ 2023/08/21 1,304
1496371 차 바꿔서 기존 차 팔아야하는데 눈물이 콸콸콸 24 ㅇㅇ 2023/08/21 3,697
1496370 시스템에어컨 하루종일 켜는집 얼마나 쓰셨어요 5 무더위 2023/08/21 3,446
1496369 저는 올해 왜이리 덥죠? 35 올해 2023/08/21 4,963
1496368 모르는 번호로 계속 전화가 온다면 받으시나요? 13 ... 2023/08/21 3,382
1496367 응답하라 시리즈 8 //// 2023/08/21 1,310
1496366 일본 북해도에서 사온 하얀칼을 한국에서 살수있을지.. 16 .. 2023/08/21 2,947
1496365 지인이 호스피스에 있어요 8 .... 2023/08/21 4,379
1496364 훈제 닭가슴살 맛있게 먹는 법 일려주세요 8 .. 2023/08/21 899
1496363 린클 쓰시는 분 냄새 어떤가요? 8 나나 2023/08/21 1,326
1496362 수시 6장 쓰는데 부모도움없이 쓰는경우있나요? 12 요즘세대 2023/08/21 2,031
1496361 강현이 서울과고 23 궁금 2023/08/21 5,399
1496360 무릎인공관절수술 5 질문 2023/08/21 1,099
1496359 부모로 부터 받은 상처는 심리 치료가 있는지요? 9 .. 2023/08/21 1,244
1496358 이 소파 테이블 어떤지 봐주겠어요 10 ,,,, 2023/08/21 1,510
1496357 사투리를 장난으로 맨날 쓰다보니까요 3 장난치다가 2023/08/21 1,484
1496356 8년차 아파트에서 살고있는데요 2 2023/08/21 2,504
1496355 맛있는 아오리사과 추천해주세요 9 먹고 싶다 2023/08/21 1,042
1496354 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에 관한.. 5 가져옵니다 2023/08/21 531
1496353 (듀아*브 문의) 화이자에 전화 해봤어요~ 3 ........ 2023/08/21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