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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가격과 길냥이 서식의 상관관계(?)

봄날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23-05-11 13:32:27
부동산 카페에 들렀다가 제가 사는 지역 아파트 한 곳이 입대의 회의결과 중성화수술로 개채수 조절하고
아파트내에 급식소 3~4곳을 지정해서 상생하는 방향으로 결과를 도출했다는 공지가 떴다고 해요
그런데 댓글들이 다 난리가 났어요 
미쳤다, 역겹다, 부끄럽지 않냐, 캣맘들이 아파트 한채씩 사면 되겠네
길고양이들 싫어하는 분들도 많겠죠 오래동안 갈등도 많았던것 같아요
 그 결과가 주민들이 회의해서 얻어낸 나름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 했거든요
그런데 뭐가 역겹고 부끄러워 해야 한다는 걸까요? 
제가 사는 아파트도 서식하는 고양이가 두세마리는 되거든요 
아마 모르긴해도 도시 전체가 오래 되어서 아파트마다 몇마리씩은 있지 않을까 싶은데
고양이들이 있음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고 비선호 아파트가 될까봐 그러는걸까요?

IP : 61.109.xxx.21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11 1:36 PM (111.118.xxx.58) - 삭제된댓글

    서초구 30억 40억 아파트도
    길냥이 있는데요
    재건축아파트라서 그런지
    신경안써요
    물론 캣맘은 있어서
    밥주시더라구요

  • 2. ..
    '23.5.11 1:40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저희 아파트는 이 지역에서 나름 탑인데..길고양이 거두고 있어요
    입주민 대부분의 사랑을 한 몸에...
    걔중에 불만도 있겠지만..이뻐라하는 사람이 압도적이여서인지
    별 의견이 없어요
    다들 마음에 여유가 있어보여요

  • 3.
    '23.5.11 1:42 PM (117.111.xxx.163)

    동물을 대하는 마음을 보면 그 사람의 수준이 보이죠

  • 4. 어제
    '23.5.11 1:48 PM (175.211.xxx.92)

    길냥이 밥 주는게 진짜 동물을 따뜻하게 대하는 건지..

  • 5. 다른소리지만
    '23.5.11 1:49 PM (125.137.xxx.77)

    대단지로 형성된 아파트 도로가를 지나다가 쥐가 출몰해서 식겁한 적이 있어요. 그 동네 아파트 주민들이 길냥이 쫓아낸다는 소리 들었는데 길냥이랑 사람이 상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6. ..
    '23.5.11 1:50 PM (117.111.xxx.229)

    아파트마다 서너마리씩 있는거 중성화 시키고 밥도 주고 보살펴주면 좋겠네요. 개체수도 조절 되고. 보시도 하고 괜찮은데요?

  • 7. .....
    '23.5.11 1:52 PM (211.246.xxx.209)

    부동산까페는 일베같은 사람들 많잖아요.
    그 사람들 말은 걸러들어야..

  • 8. ..
    '23.5.11 1:54 PM (117.111.xxx.45)

    터키나 유럽 나라들도 다 상생 하던데요.
    길냥이 밥주지 말라며 패악 떨고 해꼬지 하는 나라는
    우리 나라가 유일한 듯.

  • 9. 우리도
    '23.5.11 1:56 PM (1.177.xxx.111)

    이 지역 탑 중의 한곳인데 아파트 안 작은 공원 길냥이들을 입주민들이 살뜰히 다 챙겨 주세요.
    심지어 어미가 버린 고양이 한마리는 로비에서 키우기까지 했는데 이놈이 얼마나 사랑을 받는지 엄청 도도하고 우아했어요.
    오며 가며 간식도 주고 만져도 주고 좋았는데 직원이 퇴사하면서 데리고 가서 얼마나 아쉬운지...

  • 10. 그냥 그사람들
    '23.5.11 2:00 PM (211.215.xxx.111)

    수준인거죠.
    혐오자들.

  • 11. 자기소개
    '23.5.11 2:02 PM (223.33.xxx.75)

    그런걸 요즘말로 자기소개 하냐고 하는데요
    역겹다고 말하는 그 사람이 역겨운 사람인거
    부동산 카페에 그런 버러지들 많고 맨날 집값 오른다고하는데 도박하는 사람들 정신상태같음

  • 12. 어디나
    '23.5.11 2:10 PM (14.33.xxx.153)

    동물 혐오자는 있어요.
    강남 압구정동, 반포 아파트들에도 캣맘이 다 있다던데요.
    아파트 가격과는 무관한것 같아요.
    제가 해외여행 다니면서 놀란게 우리보다 잘살든 못사는 나라든 다 길고양이, 유기견들이 사람을 안무서워해요.
    다 사람 다니는 길에 누워있고.
    보신탕 집에 팔려고 유기견 잡아가고 길고양이 밥주지 말라고 패악떠는 나라는 정말 우리나라가 유일한것 같아요.
    왜 그렇게 못되먹은 인간들이 많은지.

  • 13. ff
    '23.5.11 2:12 PM (115.136.xxx.138) - 삭제된댓글

    그런데 쥐때문에 길냥이를 그냥 두어야 한다는건 아닌거같아요
    밥 따로주면 고양이는 쥐 안먹어요 갖고 놀다 버립니다

  • 14.
    '23.5.11 2:19 PM (124.50.xxx.47)

    좀전에 저희 단지 놀이터에서 유치원 꼬마들이 소리 질러서 보니 길냥이가 찻길을 건너고 있다고 위험하다고. 고양이야 거기로 다니면 안돼~~ 따뜻한 모습에 웃음이 나왔는데 이글보니 씁슬하네요.ㅠ

  • 15. 냥이 존재 자체가
    '23.5.11 2:25 PM (123.214.xxx.132)

    쥐들 서식을 막는거죠

  • 16. 길고양이들
    '23.5.11 2:35 PM (117.111.xxx.215)

    너무 불쌍하죠
    비때문에 새끼들 물고 이소시키는 영상인데
    길냥이 모성이 대단하고 너무 가엾네요
    https://youtube.com/shorts/cQeMyDh4ybI?feature=share

  • 17. 방문과외
    '23.5.11 2:46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하면서 여러 아파트 방문하는데, 한 곳에서 게시판에 고양이들
    장소지정해서 밥 줘도 된다고, 그래야 주변을 들쑤시지도 않고
    쥐도 없다. 인간과 동,식물 모두가 공유하는 환경에서
    상생하는 길이다. 물론 중성화 정보도 공유해 주고요.
    격이 달라 보였어요.

  • 18. ㅇㅇ
    '23.5.11 2:46 PM (123.111.xxx.211)

    저희 단지에도 냥이 서너마리 살고있는데 쥐가 안보여요
    그전에는 쥐가 1층 집안에도 들어온 적이 있대요
    하교하는 아이들이 고양이랑 놀다가 들어가고 애들 정서에도 좋은 거 같아요

  • 19. 봄날
    '23.5.11 3:07 PM (118.235.xxx.113)

    길냥이들이 지들한테 뭘 어떻게 했다고 못잡아서 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내가 고양이를 잘 몰라 그러는건가 정말 댓글들이 대동단결.... 그중에 멀쩡한 댓글 두어개 보이고요
    다시는 부동산카페 안 들어 갈거예요

  • 20. ㄱㄴ
    '23.5.11 3:09 PM (124.216.xxx.136)

    못되먹은게 맞는거 같아요 유난떨고 예민하고 성격급하고 여유없고 자기밖에 모르고

  • 21. 그게
    '23.5.11 3:24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아파트는
    몇년전부터 정식캣맘들이 활동.
    티엔알시키고 아픈애들구조
    모두하고 마을사람들이 기부하고
    이번에 다른지역갔다가 다시 이사
    왔는데
    세상에 반듯한 급식소들과
    개체수 완전 잘되어 길냥이 숫자도
    별로없고 집들도 있고
    발정소리도없고
    완전히 이게 옳바른 방법이었구나
    실감했어요.한 5년 꾸준히 캣맘들이
    노력해준 결과이더라구요.
    이렇게 온지역이 된다면 너무 좋겠단
    생각이 확고해졌어요.
    숫자도 확실히 줄고
    밥이있으니 애들이 순둥순둥하고
    저희아파트는 가족들이 모두 나와
    놀아주고 그래요.
    이것으로해서 저는 죽을때까지 이곳 살고싶어졌어요.
    새들소리는 또 어찌나 좋은지,
    이 아파트 너무좋아

  • 22. ....
    '23.5.11 4:08 PM (118.221.xxx.80)

    저희 강남신축인데 쥐가 목격되어서 입주민들끼리 냥이 스카웃하자고 하고있어요~ 뭐든 극단적 혐오는 낮은 지능탓이죠.유아기때 이기적인상태로 성장못한 사람들이요.

  • 23. ㅇㅇ
    '23.5.11 4:55 P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윤리적 쟝점을 지능 윤운하며 비아냥대는 부류가
    있더군요

    논쟁이 되는 건 생물학적 수술 때문이잖아요

    계속 논쟁점이기도 하고요

  • 24. ㅇㅇ
    '23.5.11 4:57 PM (118.235.xxx.3) - 삭제된댓글

    윤리적 쟁점을 지능 운운하면서 비아냥대는 부류가
    82에 있더군요

    논쟁이 되는 건 생물학적 수술 때문이잖아요

    계속 논쟁점이기도 하고요

  • 25. . .
    '23.5.11 5:13 PM (1.227.xxx.201)

    한강변 오래된 아파트인데
    저희도 군데군데 길냥이 집 있고 사료/물그릇 있어요
    중성화도 시키구요
    아까 보니 날씨 좋으니까 길냥이 누워 있길래 야옹 하고 말걸으니 움직일 생각은 없고 누워서 눈만 깜빡깜빡 하더라구요ㅋㅋ

  • 26. ......
    '23.5.11 10:38 PM (222.234.xxx.41)

    거긴 일베판이라 그래요 강남구 비싼 아파트 사는 지인네도 팀 짜서 아파트내 고양이 주민들이 중성화해주고 아프면 병원가고하며 돌보시더라고요 그런부모랑 사는 애들이라 그런지 입시까지 대성공들 심지어 수능도 찍은거도 맞아서 우리가 복받은건가 그랬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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