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들보다 일에서 적극적이고, 뭐 하나라도 더 기존보다 발전시켜서 할 수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이었기에 직장에서 이런 면을 평가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속상했습니다.
근데 이런게 쌓여서 제 경쟁력이 되고 브랜딩이 된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느꼈네요. 일 많이 시킨다고 투덜댈 때도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불평할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힘든일이 있어도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잘되던 못되던 완수한 경험. 그리고 내일이라는 책임감. 최선을 다한 후 결과에 대해 스스로 또는 주위의 평가는 받아들이기. 그런거는 저에게 남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몰입의 경험은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키워주고 어떤 일이든 나는 잘할 사람이야..라는 자신감을 키워준다는 것도요..물론 본인의 관심사에 따라 관심이 없는 분야는 이런 동기부여가 안나지만, 적어도 본인이 하는 일을 본인이 좋아한다면, 싫어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태도와 마인드는 다른 사람과의 차별점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