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가고 있어요.
날은 좋고 승객도 뜸하네요.
은은하게 트로트가 울립니다.
어느 승객의 벨소리구나 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곡인데 참 구성지네요
노래가 꽤 오래 나오는데 전화를 안받아요.
웬만하면 받을 시간이 지난거 같은데…
중간에 간주도 나옵니다.
이어서 2절이 나오는군요.
예, 벨소리가 아니고 트로트 감상이셨습니다.
혼자 듣기 아까우셨는지 승객 모두와
트로트 한곡을 2절까지 다 듣습니다.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난다기보다
이거 뭐지? 싶어 피식 웃음이 납니다.
이상 실없는 일기 한토막이었습니다. 꾸벅.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안에 은은하게 울리는..
..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23-05-11 11:16:46
IP : 58.122.xxx.16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