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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사는 사람들에 대한 오해

지나다 조회수 : 3,479
작성일 : 2023-05-11 10:51:13
지방 사는 곳에 병원이 열악해서 암으로 죽는다는 바보같은 글이 게시판에 올라서요.

한자 적고 갑니다.

죽을 정도의 암은 웬만한 병원에서 다 알아요.

근데 지방 사는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맹신이 좀 있어요. 그래서 병원을 잘 안가요.

심지어 우리 친정부모님 건강검진 그렇게 노래를 불러도 괜찮다고 하시면서 5년째 건강검진 안받고 계세요.

그러면서 모임에서 이야기 돌고 있는 그리고 tv에서 나오고 있는

염소탕이나 보약이나 약들에 대해서는 병원비 보다 더 쓰고요.

날마다 운동하고 온갖 좋은 유기농 채소 먹는데 건강검진에 대해서는 싫으시대요.

기다리고 그런것이....

시골일 수록 더 심하고요.

우리 친정부모님 나이 70대인데 대학 나오고 공직자 이셨던 분들이 이 모양이예요.

제발

뭔 자기가 지방에 내려와서 본 이상한 현상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글을 적어야 하는데

엉뚱한 결론을 내려놓고 다들 그걸 동조하는 분위기라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암에 걸렸다 하면 광역시 대학병원에 대한 믿음은 1도 없고 무조건 아산병원가서 치료받으려는 심리도 

한몫하죠.

제 주위에 암걸리신 분들중 광역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도 완쾌하신 분들 너무 많으세요.

정말 아산병원 가셔서 치료 받으셔야 할 정도로 심하신 분들은 잘 없다 이야기들을 정도에요.

우리나라가 인터넷 언론에 노출되어 병에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해서요.

정말 급성 전이 되신 분 빼고요.


서울 빼고는 전부 무슨 아프리카 오지에 사는 것처럼 알고 있는게 웃겨서 한자 적고 갑니다.
IP : 119.203.xxx.7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1 10:58 AM (42.28.xxx.136) - 삭제된댓글

    서울사람이기는합니다만...
    원글님의 이야기가 맞는말입니다

    남편의 근무지가 지방광역시에서 상당기간 있었기에 내려가서 살아보니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은근한 건강에 대한 맹신?고집?이 있는분들이 아주 많으세요
    젊은사람들도 많이 그렇더라구요
    근데 이게 가벼운병이면 상관없는데 큰병일 경우 시기를 놓치는사람을 세 사람이나 봐서ㅠ 안타까운 결과를 보았네요

  • 2. 이것도
    '23.5.11 10:58 AM (118.200.xxx.149)

    이것도 한때 같아요. 아프신분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며서 치료받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그걸 다 해내시는 거 보면 그게 맞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구요.

    요즘 소아과 감기도 대학병원 간다고 하니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너무 심해진거 같아요.

  • 3. 사람마다
    '23.5.11 11:20 AM (39.7.xxx.140)

    서울이든.지방이든…

    적당히살다가자 그런사람도 많아요
    그렇게까지 ;;

  • 4. 완캐
    '23.5.11 11:2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완캐.....................

  • 5. 원글
    '23.5.11 11:33 AM (119.203.xxx.70)

    오타~ 완쾌 수정했어요. -.-;;;;;

  • 6. ...
    '23.5.11 11:36 AM (39.117.xxx.195)

    어르신들중엔 평생나고자란
    그지역 대학병원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분들도 많아요
    아에 서울간다 생각자체를 안하는...
    집안에 의사가 있어도 돈이 많아도
    집안에 의사역시 광역시 국립대학 출신이구요

  • 7. 원글
    '23.5.11 11:39 AM (119.203.xxx.70)

    분위기 자체가 병원 자주 가면 좀 나약하다는 인식이다 보니 병을 키우는 거죠.

    어디가 안좋다 하면 병원 가보라는 이야기 대신에 이상한 민간요법에 온갖 약재 추천해줘요.

    건강 검진은 꼭 받아야 하는데 이렇네요. ㅠㅠ

  • 8. ㅇㅇ
    '23.5.11 11:45 AM (116.121.xxx.18)

    원글님 말 맞아요.
    친척 어르신 병 걸려도 서울 한 번 온 적 없어요.
    병원 거의 안 다니시고, 대강 약국에서 약으로 해결하시고,
    큰 수술은 광역시 대학병원에서 받았네요.

    지금 94세 신데, 드라마 열심히 보고 동네 노인정 출근하며
    즐겁게 잘 사십니다.

  • 9. 39님
    '23.5.11 11:56 AM (119.203.xxx.70)

    그 지역 대학병원이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어요.

    대문글도 그렇지만 무조건 아산 병원이 최고라고 생각하세요. 다만 시간 병 의사랑 의논해보면 차라리

    대학병원 낫겠다 싶어서 대학병원을 선택하죠.

    그리고 성적 되면 무조건 서울쪽 대학 의대지원하지, 무슨 지방대 의대를 지원해요?

  • 10. ㅇㅇ
    '23.5.11 12:03 PM (117.111.xxx.124) - 삭제된댓글

    다들 장님 코끼리만지는 소리만

  • 11.
    '23.5.11 12:08 PM (223.38.xxx.78)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요

    서울 아니면 사람 살 곳 못 된다는 듯
    말하는 사람 있잖아요

    강남에서 나고 자란 제 친구 몇은
    강남 벗어나면 다 범죄소굴이고 빈민촌인 줄 알아요
    우물안 개구리죠

  • 12. 현실이
    '23.5.11 12:1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지방사람들이 빅5병원에 너무 올라와서 진료 보느라
    정작 그 주변에 살면서 진료를 볼수 없데요.
    지방생활이 집값 생활비 저렴한것도 큰혜택인데...

  • 13. ..
    '23.5.11 12:18 PM (221.162.xxx.205)

    시골 사람들 예비범죄자 취급하는것두요
    아파트 살면서 엘베에서 따라 내려서 범죄저지를까 겁내하지 않잖아요
    범죄자는 어디에 살든 마음만 먹으면 다 가능한대

  • 14. 원글
    '23.5.11 12:44 PM (119.203.xxx.70)

    네 서울 아니면 다 무슨 아프리카 오지 취급하는 거 뭔가 싶기도 해요.

    그러니까 지방 발령 받으면 다 퇴사 신청 하죠

    시골 사람들 차별 하려는 경향이 큰 건 사실이죠.

  • 15. 원글
    '23.5.11 12:48 PM (119.203.xxx.70)

    122님 그 이유가 대문글에 쓰인 이유와 같아요.

    지방 의사 믿을 수 없다 돌팔이다. 어떻게 지방 의사를 믿어? 지방병원들 기계도 후지고 차원이 틀려

    오죽하면 지방에서 의사샐활을 하냐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울 사람들만 있겠어요?

    지방에도 다들 그런 생각 가지고 있으니 서울 병원중에 빅 5만 유독 몰리죠.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 조차도 지방에서 아산병원에서 수술하고 입원하셨어요.

  • 16. 진짜
    '23.5.11 12:57 PM (123.199.xxx.114)

    1년에 한번만 정기 검진 받아도 초기에 고쳐요.
    다들 증상이 있어서 병원 가라가라 노래를 불러도 안가다가 말기

  • 17. 원글
    '23.5.11 1:01 PM (119.203.xxx.70)

    123님

    제말이요. 정말 무증상인 병들이 많은데 그 정기 검진을 거의 무료로 해주는데 안하시네요 ㅠㅠ

  • 18. ..
    '23.5.11 4:38 PM (106.101.xxx.47)

    제가 지금 지방에 사는데 원글님 말씀도 맞구요.
    죽음에 대해서 서울사람보다 초연한것도 있어요.
    저는 오히려 여기와서 사고방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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