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처음 해외여행
1. ㅇㅇ
'23.5.11 10:38 AM (59.6.xxx.252)70대 중반 친정엄마와의 단둘 여행 국내도 잘 엄두 안 나는데 대단하시네요^^
어머니도 딸과의 귀한 시간을 지혜롭게 잘 준비하신 거 같아요2. ..
'23.5.11 10:40 AM (68.1.xxx.117)읽기만 해도 행복하네요.
어머니가 무척 맞춰주시고 노력하신 듯 해요.3. ....
'23.5.11 10:42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가는 곳마다 맛있다 좋다....
이거 진짜 중요해요.
딸이니 편하게 솔직히 말한다 하면서
가는 곳마다 맛없다 별로다 이게 뭐냐 비싸다 이런 분들 많아요
어머니도 100프로 만족은 아니셨겠지만 새로운 것에 만족하고 즐거워하고 얼마나 보기 좋아요
잘하셨어요. 외국만이 아니라도 우리나라 여기저기 같이 많이 다니세요.4. 패키지
'23.5.11 10:44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패키지라 더 좋았을 거에요.
내가 혼자 다 신경써야 하면 재미가 반감되거든요.
쉬지 않고, 가이드가 설명해주고 먹을 거리, 잠자리 덜 신경써도 되고
말 하지 않는 동안 서먹서먹함도 있을 터인데 패키지는 덜 하거든요.
그게 이번 여행 일등공신입니다.5. dd
'23.5.11 10:47 AM (183.104.xxx.135)읽는 내내 제가 다 행복해지네요
엄마도 좋은분이신것 같고 원글님도 마음 따뜻하신 분이네요
울딸한테 톡하면 날려야겠네요6. ㅡㅡㅡㅡ
'23.5.11 10:4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좋은 어머니시네요.
더 친하게 좋은 시간 많이 가지시길.7. ..,.
'23.5.11 10:5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어머니께서 말씀을 너무 이쁘게 하시네요^^~
여행 즐겁게 다니는게 참 어려운데,
이렇게 말 한마디로 서로 기분 좋아지는건데,
모녀와 가이드분, 패키지 모두에게 좋은 여행 이였을 듯하네요8. 음
'23.5.11 11:15 AM (211.204.xxx.231) - 삭제된댓글훌륭한 어머니 시네요.
자라면서 엄마와의 이런저런 갈등이나 마상 없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다만, 지금 어떠한가.. 그게 관건 아니겠어요.
체력 건강 관리 스스로 알아서 하시고 좋다, 맛있다, 고맙다 해주시고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려는 어머니
자랑스런 엄마십니다. 최고!9. ㅇㅇ
'23.5.11 1:09 PM (211.206.xxx.238) - 삭제된댓글사실 잡음이 아예 없지는 않았어요
전 처음이자 마지막 해외여행이다 하고 가서
선택관광이니 쇼핑이니 그냥 돈쓸생각 하고 갔어요
여행상품이 저렴한거라 그러려니했거든요
근데 패키지 일행 몇몇이 선택관광 관련해서 가이드랑 분위기가 안좋았나보더라구요
전 몇개 하고 싶은거 처음부터 말했고
가이드가 제시하는것도 일행들이 하는 분위기면 하겠다
또 언제 오겠냐 했더니 가이드가 엄청 좋아하며 잘 챙겨주더라구요
근데 몇몇 일행들이 안한다고서 제가 선택한것도 몇개 못하고
결론적으로는 가이드가 저희에게는 최대 친절을 베풀며
오히려 하고싶어한것도 분위기상 못하는 걸로 되어 미안하다하면서
더 잘해줬어요
제가 우리 애들이나 남편 친구랑 갔다면
저도 이것저것 따지고 했겠지만
모처럼 엄마랑 간거 가성비니 뭐니 따지지 말고 그냥 이것저것 여기서 해볼수 있는거
다 체험해보자 하고 간거라 즐겁게 다녀왔던거 같아요
패키지 걱정 많이 하고 갔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고
생각보다 저렴하게 잘 다녀온듯해요10. 00
'23.5.11 1:13 PM (211.206.xxx.238)사실 잡음이 아예 없지는 않았어요
전 처음이자 마지막 해외여행이다 하고 가서
선택관광이니 쇼핑이니 그냥 돈쓸생각 하고 갔어요
여행상품이 저렴한거라 그러려니했거든요
근데 패키지 일행 몇몇이 선택관광 관련해서 가이드랑 분위기가 안좋았나보더라구요
전 몇개 하고 싶은거 처음부터 말했고
가이드가 제시하는것도 일행들이 하는 분위기면 하겠다
또 언제 오겠냐 했더니 가이드가 엄청 좋아하며 잘 챙겨주더라구요
근데 몇몇 일행들이 안한다고서 제가 선택한것도 몇개 못하고
결론적으로는 가이드가 저희에게는 최대 친절을 베풀며
오히려 하고싶어한것도 분위기상 못하는 걸로 되어 미안하다하면서
더 잘해줬어요
제가 우리 애들이나 남편 친구랑 갔다면
저도 이것저것 따지고 했겠지만
모처럼 엄마랑 간거 가성비니 뭐니 따지지 말고 그냥 이것저것 여기서 해볼수 있는거
다 체험해보자 하고 간거라 즐겁게 다녀왔던거 같아요
패키지 걱정 많이 하고 갔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고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남아서 엄마 사고 싶어하는거 사드리고
도착해서 공항에서 식사하고 차마시고 남은 달러 다음에 또
어디가자 드리고 아주 잘 다녀온듯해요11. ker
'23.5.11 6:19 PM (180.69.xxx.74)불평하고 툴툴거리면 못가는데
다행이네요12. 엄마가
'23.5.11 9:13 PM (112.144.xxx.120)효도받을 준비가 되신 분이시네요.
저는 별걸 다해줘도 시큰둥한 엄마 이제 어디가자 뭐하자 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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