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을 돈주고 샀어요 ㅎㅎ
1. 오
'23.5.11 9:40 AM (112.145.xxx.70)화원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2. ..
'23.5.11 9:43 AM (125.184.xxx.69)꽃들이 하나씩 필때
그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뛰는 가슴은
찐 행복이지요
저도 예전엔 베란다정원을 꾸몄었는데
이사오며 동향집이라 해가 짧아 다 정리했어요
다 이쁜꽃들만 키우시네요
써주신글만 읽어도 눈에 선하고
제마음도 행복해집니다
창문열어 바람 잘 통하게 해주시고
장담하건데 꽃들이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예쁜 정원 가꾸세요~3. 그렇죠
'23.5.11 9:50 AM (59.6.xxx.68)잎파리 화초를 키울 때도 실밥같이 잘 보이지도 않던 싹이 연초록으로 돌돌 말리며 뚜렷한 형체를 보이기 시작하면 우리 아이들 아가 때 쑥쑥 자라던 생각도 나고 신기하고 흥분되고 그래요 ㅎㅎ
꽃은 모양과 향이 달라서인지 좀더 눈에 띄죠
그저 자연의 순리에 새삼 놀라고 주는 거 없이 받기만 하는듯 해서 고맙고 소중해요
어제 밤에도 남편과 베란다 서성이며 사람 눈감고 자듯 잎사귀며 꽃잎이며 오므리고 접은 화초 보고 쟤네는 잘 준비 다 했나보다 했어요 ^^
잘 어울려 살아봐야죠4. ker
'23.5.11 9:53 AM (180.69.xxx.74)새싹 나오거나 꽃대 올라오면 너무 예쁘죠
자연보고 힘을내요5. 저도
'23.5.11 10:30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백화점 가면 꽃다발을 팔거든요.
꽃다발들만 나뉘어져 있어서 더 예쁘더라구요.
예쁘다는 생각은 하는데, 선뜻 돈 쓰기는 쉽지 않아요.
행복은 돈으로 사는 게 맞아요.6. 돈으로
'23.5.11 11:40 AM (59.6.xxx.68)행복을 살 수 있는 건 맞는데 보통 그런 말을 할 때에는 뭔가 큰 돈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집 한채 살 돈이라든가, 차 한대 뽑을 정도의 돈, 혹은 명품 척척 살 수 있을만큼의 돈...
그런데 이렇게 크지 않은 액수로 수십배 수백배의 기쁨을 주는 것들도 있고 고맙게도 돈을 쓰지 않아도 누릴 수 있는 것들도 있죠
나에게 감당이 안되는 돈으로만 살 수 있는 행복을 바라보며 얻지 못해 괴로워하기보다는 내가 쓸 수 있는 범위 내의 비용으로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사서 맘껏 행복해하는 것도 잘사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거실에서 책보고 있는데 베란다 중문을 열어놓으니 화초를 거쳐서 오는 바람에 꽃향이 계속 실려와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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