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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한국 갈 때 뭐 사갈까요?

..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23-05-10 10:25:51
잠깐 한국 들르는 거 아니고 아예 이사 가려고 합니다
뭐 사가면 좋을까요?
집 학교 같은 큰 고민들 빨리 끝내고
뭐 사갈지 같은 소소한 고민을 빨리 하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ㅜㅜ

시즈닝 같은 거 잘 먹는 것들은 대충 생각하고 있는데
옷이나 신발 같은 건 여기가 쌀 듯도 한데
여기가 촌스러울 것 같아서 뭘 쟁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화장품도 한국이 더 나은 것 같고..
IP : 173.73.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빌보
    '23.5.10 10:28 AM (59.8.xxx.169)

    빌보그릇? (매뉴팩쳐락 같은거 ..아우든..)여튼 거기가 더 싼 그릇들? 꽁꽁 싸메서 안 깨지게 해서요..폴로옷들..귀국전 6개월 전쯤해서 세금조사안하는 명품들?(전 돈없어서 아예 꿈도 못 꿨었지만..ㅠㅠ) 아마존킨들..

  • 2. ..
    '23.5.10 10:42 AM (119.196.xxx.30)

    좋은약이요... 아스피린, 타이레놀, 영양제 미국이 더 싸고좋은것들 사오세요. 폴로옷도 직구막혔고 엄청비싸요.

  • 3. 약은
    '23.5.10 10:52 AM (211.36.xxx.147)

    한국도 천지죠. 유통기한도 있고
    쓸데없이 사와서 버리지 말아요.

  • 4. .....
    '23.5.10 11:06 AM (223.38.xxx.9)

    가족 구성원 나이 생각해보시고
    향후 1~2년 동안 필요물품을 생각해보시고
    그에 맞춰 사셔야죠..

    그런데 어지간한 거는 한국에서 직구도 가능하고
    바리바리 사오면 바리바리 넣어둘 곳이 필요한데
    그러면 수납 잘 되는 새 집 사거나
    집을 올수리하셔야하는데
    코로나 이후 인테리어비가 미쳤 ㅠ

    필요물품이라..
    저는 딸래미가 4~7세 때 디즈니 공주드레스 품질 좋은 거.. 는 좀 사고 싶긴 했네요.
    애 입을 할로윈 코스튬같은 거요.
    반팔로 사면 봄가을에는 안에 긴팔 티셔츠 입히고 입으면 되더라고요.
    그 때 한참 공주 바람이 드는 때라..

    빌보 그릇은 사시려면 사시는데, 그게 취향이시면 사시고, 다른 그릇 취향이시면 안 사시는 게..

    스테이크 나이프 이런 건 좀 좋은 걸로 사고 싶긴 한데,
    미국은 스테이크용 두꺼운 고기가 많은데
    여긴 살짝 구워서 쌈장 찍어먹을 용도의 얇은 고기가 이미 포장되어 있어서 휘리릭 집어오게 되어서..
    자주는 안 먹긴 해요..

    같은 맥락에서 커트러리 세트 6인용. 사오시면 아마 1년에 두어 번 정도 쓰시긴 할 듯요.
    한국은 커트러리 세트가 딱히 잘 나온 게 없어서요.
    젓가락까지 같이 세트면 더 좋겠지만..
    그런 건 별로 없겠죠..
    손님초대할 일 많지 않으니 안 사오셔도 뭐..
    그래서 저는 그냥 집에 있는 한식 세트에 스테이크나이프만 살까.. 고민중이예요^^;
    손님초대도 아니고 우리끼리 먹을 때는
    저는 스파게티조차 젓가락이 편하더라고요 ㅠㅠ
    남들 초대하면 포크나이프 스푼으로 내지만요 ㅠ

    요새 전 인테리어 하려니까,
    플로어스탠드, 테이블램프.. 이런 거 멋진 거 고급스러운 거 사고 싶더라고요..
    한국에는 그런 게 좋은 디자인이 별로 없는 듯요.
    천정 등에 익숙한 나라라서 그런가..

    아 인테리어 하려니까, 구축이라 방마다 개별 난방조절기가 없는데, 구글 네스트 사고 싶었어요.
    직구 하고 싶네요 ㅎ
    신축이면 다 있는 건데 ㅠ

  • 5.
    '23.5.10 11:20 AM (211.114.xxx.77)

    들고 가는 값이 더 비싸요. 그냥 오셔요.

  • 6. 저도 오면서
    '23.5.10 11:48 AM (37.140.xxx.233)

    사온거 거의 없어요
    한국에 다 있어서 사오면 오히려 짐이고 안쓰고 버려둘 수도 있어요
    옷은 스타일이 달라서 잘 안입게 되고, 운동화도 평범하고 흔한 건 미국이 싸긴 한데 특이하거나 상위 라인은 한국이나 별 차이 없어요
    다만 저는 집안 소품이나 소가구 좋아해서 미국에서 아끼던 것들은 갖고왔어요
    미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가 한국 인테리어는 언뜻 눈을 끌긴 하는데 집집마다 다 똑같이 해놓으니 금방 질리고 개성이 없어요
    다들 고가 소품이나 가구들 들여놓았는데 그냥 비싼 것들 늘어놓은 느낌이랄까
    컵이나 그릇, 가구, 시계, 나무까지 유행하는 것들이 어딜가나 보이니 이게 누구네 집인지 구분이 안가는…
    인테리어 보면 몇년도에 리모델링 했는지 다 알 정도잖아요
    저는 부피 크지 않고 내 취향인 것들 좀 더 챙겨올 걸 하는 후회를 했기때문에 이후 한번씩 미국 갈 때마다 서너개씩 사와요
    한국오셔서 살 곳이 정해졌으면 거기 맞춰서, 아니면 그것도 짐이 될 수 있으니 차차 하시고요
    그 외에 약은 타일레놀, 타일레놀pm 정도
    취미생활 하시는거 있으시면 관련용품, 시즈닝, 베이킹 재료들 같은 것

  • 7. 이제는
    '23.5.10 11:55 AM (59.15.xxx.53)

    여기도 다 있어요 없는게 없는한국

  • 8. ..
    '23.5.11 12:29 AM (166.205.xxx.97)

    감사해요!
    보통 쓰는 물건들은 한국에 다 있어서 잘 사가야 할 것 같더라고요. 나이키는 할인 품목 빼고는 한국이 더 싸더라고요! 못 구하는 거면 모를까 일반적인 건 안 사가려고요.

    빌보, 인테리어 소품류, 아이 옷(드레스류) 잘 골라서 필요한 것만 사갈게요-
    이사하면서 버리는 것도 스트레스라서 막 사들이고 싶지 않은데, 살다가 필요한데 못 구할까 봐 없으면 아쉬운 것들로만 좀 사가려고요.

    라오바질페스토 검색해보니 파는 데 별로 없어서 그것도 목록에 있어요 ㅋㅋ 라오토마토소스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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