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색 안 좋은 아이, 어디부터 살펴봐야 될까요?

자식걱정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23-05-09 22:26:11
대학생 자녀가 전문자격고시 공부한다고 나가서 자취 중인대요. 
원래 약한 체력에 운동 전혀 안 하고 입 짧고 단 거 좋아하고, 
완벽주의 성격에 스트레스 잘 받고 공부때매 수면 시간 최소량, 
매일 사 먹는 음식 등 최악의 조건입니다.  
어느 순간 살 빠지는 건 당연하고 (보니 10키로 가까이 빠진듯)
얼굴 빛이 거뭇거뭇
뭔가 얼굴만 봐도 건강이 안 좋다, 낮빛이 나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간 작은 일에도 발끈발끈 예민한 성격은 이제 그러려니 하구요. 
저는 엄마로서 이 애의 정신건강, 몸건강이 진심으로 걱정이에요.
밥, 과일 챙겨다 냉장고 넣어줘봐야 썩혀서 버리기 부지기수
건강검진이라도 꼼꼼히 받아봐야 할까요?
스물몇살 아이두고 이런 걱정하는 사람 별로 없던데, 워낙 작고 약하게 자란 아이가 빡빡한 상황에 
처하다보니 엄마 마음에 이것저것 걱정스런 맘이 듭니다. 
띄엄띄엄 보는 애 안색이 자꾸 걸려 글 남겨 봅니다. 
어디서부터 뭘 체크해 봐야할지... 분명 뭔가 좋지 않은 것 같아서요.


IP : 125.190.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시
    '23.5.9 10:27 PM (220.117.xxx.61)

    고사공부 하는데 얼굴이 펴도 이상할거 같아요

  • 2. ..
    '23.5.9 10:28 PM (223.62.xxx.121)

    얼굴이 거뭇거뭇하면 간 아닌가요?

  • 3. ...
    '23.5.9 10:32 PM (118.37.xxx.38)

    혈액검사 소변검사 X레이
    이렇게 검사해 보세요.
    건강해야 자격증 공부도 하고 졸업도 할 수 있어요.

  • 4. ...
    '23.5.9 10:34 PM (125.191.xxx.252)

    울딸아이도 비슷해요 입짧고 몸약하고 단것조금먹고 어느순간부터 아이얼굴이 안좋아보여서 병원에 데려가 피검사했는데 심각한 빈혈이더라구요. 수혈도 받고 철분제먹고 아이 자취하는데 제가 올라가서 매일 고기먹이고 과일먹이고하니 좀 낫더라구요. 아이도 피검사결과 보고는 싫다 안먹는다 하고 짜증부리는것도 좀 덜부리더라구요. 의사샘말듣더니 좀 신경쓰는게 보여요

  • 5. ㅇㅇ
    '23.5.9 10:43 PM (222.234.xxx.40)

    윗분 말씀처럼 빈혈일 수 있어요 동생이 자격증 공부할때 핼쓱하고 창백해서 처음엔 청순하다 놀렸는데

    엄마가 병원가자 내과갔더니 빈혈이 심각햇었네요

  • 6. 건강검진 예약
    '23.5.9 10:51 PM (211.201.xxx.19)

    자녀분이 어려서 그간 건강검진할 기회가 없었을텐데 이참에 한번 해주세요! 엄마 눈에 얼굴빛까지 안좋을 정도면..저라면 확인하고 한약이던 영양제던 먹일 것 같아요.

  • 7. ---
    '23.5.10 12:31 AM (211.215.xxx.235)

    동네 내과에서 피검사 소변검사 기본검사 라도 해보세요.

  • 8. 그냥
    '23.5.10 8:28 AM (125.182.xxx.128)

    같이 가서 밥해주세요.
    그방법 밖에는.
    그리고 따님에게 말해주세요.
    그런식으로 자기관리 못 하면 시험 안된다고.장기시험공부는 자기관리 멘탈관리나 90프로에요.
    지능노력은 진짜 몇프로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6742 스타일러 & 에어드레서 8 dfdf 2023/05/11 1,728
1466741 돈주고 사람고용해서 흡신 패주고 2 ㅇㅇ 2023/05/11 1,369
1466740 미국으로 이민간친구도 국민연금 10 궁금 2023/05/11 3,708
1466739 인감 증명서 용도 2 ,, 2023/05/11 676
1466738 쯔양 군대 영상보니까 19 .... 2023/05/11 6,290
1466737 중국 '일본, 방사능 오염수 무해하다면 왜 농업·공업용수로 안 .. 10 .... 2023/05/11 1,269
1466736 단열을 영어로 쉽게 표현할려면 어떤 단어 조합이 좋을까요? (급.. 5 그냥이 2023/05/11 1,474
1466735 쓰리스핀 다 좋은데.. 7 ㅇㅇ 2023/05/11 2,282
1466734 골감소증인데 영양제 8 골감소 2023/05/11 1,468
1466733 네덜란드사시는 분 1 네덜란드 2023/05/11 1,174
1466732 보리차가 몸을 차게 하나요? 5 질문 2023/05/11 3,034
1466731 전세계약 세대원이 해도 되는거죠? 1 0 2023/05/11 630
1466730 연예인들은 축의금 부의금 액수가 일반인들과 다르겠지요? 4 2023/05/11 2,523
1466729 오늘 목요일인데 왜 이렇게 차가 많을까요? 3 2023/05/11 1,388
1466728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 4 고양 2023/05/11 1,441
1466727 혼자 있는 초등여아 찾아가 성추행한 에어컨 기사 5 ... 2023/05/11 3,535
1466726 친구 말의 숨은 뜻이 뭘까요? 29 2023/05/11 6,802
1466725 지진난듯한 느낌 이비인후과 가야할까요 1 ㅇㅇ 2023/05/11 1,616
1466724 정수기 렌탈이구매보다 더 싼건죠? 3 .. 2023/05/11 1,293
1466723 진짜ㅡㅡㅡ 멋부리는 아들 16 몰랐네요 2023/05/11 4,697
1466722 혼자 다니기 좋아하는 딸아이 6 ㅇㅇ 2023/05/11 2,671
1466721 실내자전거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종류 2023/05/11 751
1466720 아기들은 다 귀엽네요^^(새끼강아지 귀염주의) 3 귀여버 2023/05/11 1,684
1466719 크리스피 도넛 하루에 4개씩 먹으면 10 ㅇㅇ 2023/05/11 4,704
1466718 이마 M자,정수리 머리 심으신 분 계신가요 3 탈모 2023/05/11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