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색 안 좋은 아이, 어디부터 살펴봐야 될까요?

자식걱정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23-05-09 22:26:11
대학생 자녀가 전문자격고시 공부한다고 나가서 자취 중인대요. 
원래 약한 체력에 운동 전혀 안 하고 입 짧고 단 거 좋아하고, 
완벽주의 성격에 스트레스 잘 받고 공부때매 수면 시간 최소량, 
매일 사 먹는 음식 등 최악의 조건입니다.  
어느 순간 살 빠지는 건 당연하고 (보니 10키로 가까이 빠진듯)
얼굴 빛이 거뭇거뭇
뭔가 얼굴만 봐도 건강이 안 좋다, 낮빛이 나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간 작은 일에도 발끈발끈 예민한 성격은 이제 그러려니 하구요. 
저는 엄마로서 이 애의 정신건강, 몸건강이 진심으로 걱정이에요.
밥, 과일 챙겨다 냉장고 넣어줘봐야 썩혀서 버리기 부지기수
건강검진이라도 꼼꼼히 받아봐야 할까요?
스물몇살 아이두고 이런 걱정하는 사람 별로 없던데, 워낙 작고 약하게 자란 아이가 빡빡한 상황에 
처하다보니 엄마 마음에 이것저것 걱정스런 맘이 듭니다. 
띄엄띄엄 보는 애 안색이 자꾸 걸려 글 남겨 봅니다. 
어디서부터 뭘 체크해 봐야할지... 분명 뭔가 좋지 않은 것 같아서요.


IP : 125.190.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시
    '23.5.9 10:27 PM (220.117.xxx.61)

    고사공부 하는데 얼굴이 펴도 이상할거 같아요

  • 2. ..
    '23.5.9 10:28 PM (223.62.xxx.121)

    얼굴이 거뭇거뭇하면 간 아닌가요?

  • 3. ...
    '23.5.9 10:32 PM (118.37.xxx.38)

    혈액검사 소변검사 X레이
    이렇게 검사해 보세요.
    건강해야 자격증 공부도 하고 졸업도 할 수 있어요.

  • 4. ...
    '23.5.9 10:34 PM (125.191.xxx.252)

    울딸아이도 비슷해요 입짧고 몸약하고 단것조금먹고 어느순간부터 아이얼굴이 안좋아보여서 병원에 데려가 피검사했는데 심각한 빈혈이더라구요. 수혈도 받고 철분제먹고 아이 자취하는데 제가 올라가서 매일 고기먹이고 과일먹이고하니 좀 낫더라구요. 아이도 피검사결과 보고는 싫다 안먹는다 하고 짜증부리는것도 좀 덜부리더라구요. 의사샘말듣더니 좀 신경쓰는게 보여요

  • 5. ㅇㅇ
    '23.5.9 10:43 PM (222.234.xxx.40)

    윗분 말씀처럼 빈혈일 수 있어요 동생이 자격증 공부할때 핼쓱하고 창백해서 처음엔 청순하다 놀렸는데

    엄마가 병원가자 내과갔더니 빈혈이 심각햇었네요

  • 6. 건강검진 예약
    '23.5.9 10:51 PM (211.201.xxx.19)

    자녀분이 어려서 그간 건강검진할 기회가 없었을텐데 이참에 한번 해주세요! 엄마 눈에 얼굴빛까지 안좋을 정도면..저라면 확인하고 한약이던 영양제던 먹일 것 같아요.

  • 7. ---
    '23.5.10 12:31 AM (211.215.xxx.235)

    동네 내과에서 피검사 소변검사 기본검사 라도 해보세요.

  • 8. 그냥
    '23.5.10 8:28 AM (125.182.xxx.128)

    같이 가서 밥해주세요.
    그방법 밖에는.
    그리고 따님에게 말해주세요.
    그런식으로 자기관리 못 하면 시험 안된다고.장기시험공부는 자기관리 멘탈관리나 90프로에요.
    지능노력은 진짜 몇프로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6288 이탄희,김한규,강선우등 차세대를 키웁시다. 40 ㅇㅇ 2023/09/21 3,120
1506287 류수영 꽈리고추 닭볶음 맛있어요 6 ... 2023/09/21 3,192
1506286 친일파들이 그랬지 13 일제하 2023/09/21 919
1506285 이낙연과 30명 낙연파들아 아무리 아무리 그래도 27 ... 2023/09/21 2,659
1506284 백발인데 잦은 염색으로 손상된 머리에 뭐가 좋을까요 3 백발 2023/09/21 1,886
1506283 분하고 억울해서 남편에게 설움 줬어요 23 트라우마 2023/09/21 7,090
1506282 내용 좋네요 2 오오 2023/09/21 903
1506281 9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 ㅡ 가짜뉴스 온상의 드렉시트가.. 1 같이봅시다 .. 2023/09/21 696
1506280 재취업을 했는데요 4 힘들다 2023/09/21 2,155
1506279 방울 토마토 사진ㅋㅋㅋㅋㅋ.jpg 5 웃음터짐 2023/09/21 5,212
1506278 욕조때 없애는방법.. 9 ... 2023/09/21 4,139
1506277 좋아하는 사자성어 있으세요? 13 ㅇㅇ 2023/09/21 1,469
1506276 민주당이 이재명으로 뭉칠 기세가 보이니 불안해하는 사람 보이네요.. 35 서서히 2023/09/21 4,845
1506275 남편은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4 무슨 마인드.. 2023/09/21 2,829
1506274 맛있는 육전 간하기 20 데이지 2023/09/21 3,479
1506273 4~5만원선 선물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10 .. 2023/09/21 1,776
1506272 이재명이 가결 주장했으면 부결됐을겁니다 39 2023/09/21 4,030
1506271 저처럼 다리가 아픈 분 계신가요? 7 ㅇㅇ 2023/09/21 2,132
1506270 인간에게 가장 자신감을 주는 건 역시 돈 아닐까요? 5 2023/09/21 2,289
1506269 우리 무너지면 다 죽습니다, 유명 건설사의 SOS 11 건설카르텔 2023/09/21 5,628
1506268 댓가를 치뤄야지 14 니들이 2023/09/21 1,548
1506267 이런 컵 걸이 어떤가요? 5 .... 2023/09/21 1,090
1506266 민주당은 박광온처럼 온건한 사람 말고 27 민주당 2023/09/21 1,628
1506265 납작 엎드리지 못하는 성격 ㅠ 9 ㅇㅇ 2023/09/21 1,946
1506264 솔직히 말해서 국민의 짐당이 다 가결표일까요? 신나는하루 2023/09/21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