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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밉게 하는 시어머니 글 보다가

... 조회수 : 6,086
작성일 : 2023-05-09 20:15:35
우리 부부가 첫 해외여행을 가요.
일정이 길어서 얼마전에 저녁 사드리며 말씀 드리니
돈도 많다라네요.
어제 어버이날이라 식사하러 가면서, 오면서
저는 한마디도 안했어요.
30년 넘게 한결같이 말하는 꼬라지를 알면서 거기다 뭐하러 공을 드리고 정성을 다했는지 후회됩니다.
앞으로 쭉 이러려구요.
내안에서 그동안 잘해드린 가락이 있어서 자꾸 맞춤형 서비스가 장전되는걸 꾹꾹 눌렀습니다.
30년 동안 며느리 생일 모릅니다.
본인은 생일,어버이날, 명절 다 받습니디ㅡ.
30년동안 단한번도 외식비 내지 않는게 당연합니다.
이러기도 쉽지 않을듯
IP : 14.55.xxx.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9 8:17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일정이 길거나 말거나 정보를 주지 마세요

    저희 시모는 해외 간다면 비행기 사고 나니 가지 말라고 난리를 칩니다

    정작 사위는 항공사 기장인데 ㅋㅋ

  • 2.
    '23.5.9 8:18 PM (180.66.xxx.254)

    우리 친정엄마도 다 받고 사위 생일 안 챙기는데 그러면 안 되나요

  • 3. 에휴ㅜ
    '23.5.9 8:19 PM (220.117.xxx.61)

    올바르게 나이먹는 제대로된 어른들이 없네요.

  • 4. ---
    '23.5.9 8:19 PM (211.215.xxx.235)

    윗님. 생일 챙기고 안챙기고 보다 시어머니 마음과 태도가 영...아니잖아요.
    거기에 생일은 덤이구요.
    그리고 사위 생일도 챙기라고 귀뜸해 주세요.

  • 5. 같이
    '23.5.9 8:21 PM (175.223.xxx.4)

    갈것도 아니고 뭐하러 말하나요?

  • 6. 시모심보
    '23.5.9 8:23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못되먹은 여자들이 대다수.. 좋게 이야기를 못하나요?
    친구한테 저러면 욕 얻어먹고 다 떠날 심보인데.

  • 7. 어휴
    '23.5.9 8:25 PM (110.15.xxx.45)

    듣는 저도 속상하네요
    자 미래의 시어머니들(저포함!!)모르면 외웁시다!!
    잘했다 고맙다 두 말만 잘해도 50점 먹고 들어간다!!

  • 8. ....
    '23.5.9 8:26 PM (39.7.xxx.147)

    여기 댓글에도 시모 많네요.
    해외여행갈땐 부모님께 알려야한다고 할때는 언제고
    뭐하러 말하냐는 소리는 뭐야 ㅋㅋ

  • 9. ...
    '23.5.9 8:26 PM (77.136.xxx.212) - 삭제된댓글

    전 제 친정엄마가 저래요
    말 심술맞게 막하고 질투 장난 아니고
    받을 건 다 받고 챙기는 건 전혀 없고요.
    그래서 딸인 저도 안봅니다.

    그리고 중간에 윗님
    님 친정엄마도 그리 살면 안되는거예요
    처부모든 시부모든 뭐 잘났다고 받아먹기만 하고 남의 식구 대접은 안해주나요?

  • 10. 결혼한지
    '23.5.9 8:30 PM (110.70.xxx.61)

    30년 넘었다잖아요 그정도면 시모 분석 끝난거 아닌가요?
    시모 많다는분 저 딸만 셋입니다. 아무 글에나 시모 타령
    님이 아들엄마겠죠.

  • 11. 위에 180
    '23.5.9 8:32 PM (117.111.xxx.49)

    아래 댓글단것도 이상...
    그 시모가 말이쁘게한대
    내가볼땐 그 시모 정상아니구만ㅋㅋ

  • 12. ..
    '23.5.9 8:46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말 이쁘게 한다라는 댓글이 없는데
    여기서 이쁘게 한다는 그 뜻이 아니잖아요?

  • 13. 전 친정엄마
    '23.5.9 8:54 PM (118.36.xxx.83)

    한테도 간다고 말 안해요

    노인들 질투 장난아니에요

    여행 보내주면 그거 당연한거지 고맙다고 안하고요

    다른 자식하고 매번 비교

  • 14. ...
    '23.5.9 8:56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주는 거 없이 받기만하면 안 부끄러워요? 어른이 되어가지고

  • 15. 우리모두
    '23.5.9 8:57 PM (118.235.xxx.233)

    이런 징그러운 노인이 되지 맙시다.

  • 16. ker
    '23.5.9 9:03 PM (180.69.xxx.74)

    타산지석 삼자고요

  • 17. 어른
    '23.5.9 9:17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일주일여행다녀왔는데 걱정이 돼서 하루도 잠을 제대로 못잤다고 우는 시어머니..
    여행간다하면 갑자기 심기가 불편해지는 시어머니..
    85세인데 지금은 거동못하시는데 그전까진 많이 모시고 다녔는데도 그러네요..
    자식들이 나만 쳐다보고 있어야된다는 이기적인 분이라..

  • 18. 울시모님
    '23.5.9 9:38 PM (14.55.xxx.44)

    젊었을때 같이 살았어요. 아이들 데리고 주말에 놀러가면 꼭 그럽니다. 어제 꿈자리가 사나왔다고. 나가지 말라고요.
    그놈의 꿈자리는 아들며느리 외출할때만 시전되고 당신 모시고 여행 다닐땐 한번도 사나운적 없음

  • 19. 가족인데
    '23.5.9 9:51 PM (14.53.xxx.238)

    생일날 축하 인사 정도는 해야 하지 않나요. 저 위에 사위생일 모르는 친정엄마 얘기요.
    카톡으로 축하하네 이정도라도 해줘야죠. 물론 받은게 있다면 작은 선물이라도 해야하고.
    어떻게 받기만 합니까. 나이를 떠나 성별을 떠나 너무 한거 아닌가 싶네요.
    원글시어머니는 거기다 입까지 문제이니 더 욕먹을만 하구요.
    잘 다녀와라. 가서 맛있는거 사먹어라 하면서 십만원.. 아니 5만원이라도 주시지. 에휴...

  • 20. 이뽀엄마
    '23.5.9 9:57 PM (218.153.xxx.141)

    저희 시어머니도 저리 사셨지요. 지금 돌아가셨지만 그립지가 않습니다. 종종 생각하면 울화가 아직도 치밉니다.길지도 않은 인생 저리 살지 맙시다

  • 21. 어른2
    '23.5.9 10:12 PM (175.192.xxx.113)

    결혼한지 30년인데 시어머니 본인생일만 알아요.
    자식들생일 모릅니다.
    외식비가 뭡니까..
    생활비에다 모든 반찬,영양제,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요구..
    욕심많고 이기적이고 나눌줄모르고,딸도 엄마한테 정떨어진다고..젊을때부터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남편한테 그러더라구요.
    아들이 하루도 전화안하면 불안하다고 징징대니 매일 남편이 전화해요.. 지쳐서 인제 정떨어집니다..

  • 22. ...
    '23.5.9 11:39 PM (211.234.xxx.105) - 삭제된댓글

    180 저 사람은 말 밉게하는 시모글에서도
    원글이 말 이쁘게 안한다 시모는 말 이쁘게 한다며 원글탓하더니
    이 글에선 자기 친정엄마까지 끌고와 윌드치네요
    님 친정모가 진짜 그런다면 님 친정모도 잘못한거 맞고
    이 글 시모도 말 밉게 한거 맞아요

  • 23. ...
    '23.5.9 11:40 PM (211.234.xxx.105)

    180 저 사람은 말 밉게하는 시모글에서도
    원글이 말 이쁘게 안한다 시모는 말 이쁘게 한다며 원글탓하더니
    이 글에선 자기 친정엄마까지 끌고와 쉴드치네요
    님 친정모가 진짜 그런다면 님 친정모도 잘못한거 맞고
    이 글 시모도 말 밉게 한거 맞아요

  • 24. 우리시모도
    '23.5.10 7:35 AM (211.49.xxx.99)

    늘 저랬어요
    저는지금24년차인데 15년되던해에 안봐요.지금까지.
    내가 왜 그런소릴듣고 살았나몰라요
    시가안보니 세상편해요

  • 25.
    '23.5.10 9:23 AM (211.114.xxx.241)

    우리 시모 얘기인 줄...ㅎㅎ
    다들 해외살고 가까이 사는 막내아들(우리집)인데 매주 가서 밥 사드리고 때되면 용돈드리고..
    며느리 생일은 커녕 가까이 있는 손녀 1명 생일이 언제인지 그동안 쭉 어린이날이며 크리스마스며 뭐 하나 챙길 줄 모르고..
    지 생일에는 소고기에 케익까지 준비해서 초 불고..
    뭐하는 짓인지.. 이제는 안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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