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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제꺼 따라사는 동네 언니

조회수 : 6,217
작성일 : 2023-05-09 19:17:42
여기 외국이고 짝퉁 많은 동네에요
저는 명품 좋아해서 진짜껄 들고 다녀요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제 가방들 볼때마다
관심을 보이더니
그 중 하나를 짝퉁으로 사겠다고 연락왔어요

제가 좀 싫은 기색을 했는데
너랑 안겹치게 들고다닐게 하면서 사도 괜찮지?
하면서 전화 끊더라고요

근데 이번뿐이 아니라 좀 여러번이에요
옷 스타일도 비슷하게 사고
헤어스타일도 저처럼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패디큐어 했다고 보여주는데 저랑 완전 똑같은 색
슬리퍼도 같은거 사려고 하고 ㅎㅎ

저 급 피곤한데 … 이런거 싫은거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IP : 171.241.xxx.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3.5.9 7:22 PM (112.214.xxx.16)

    너무 싫어요.
    너무너무 싫어요.
    그나마 따라한다고 미리 얘기를 하네요 ㅋㅋㅋㅋ

  • 2. ...
    '23.5.9 7:22 PM (182.220.xxx.133)

    하나만 만드는게 아닌 이상 내가 산거 남이 살수는 있죠.
    짝퉁을 사겠다고 하니까 사라고 하시고 짝퉁들고 온날 님도 진품 들고 가서 샅샅이 비교해주세요.
    어머. 여기가 다르네...

  • 3.
    '23.5.9 7:23 PM (39.7.xxx.181)

    아.. 따라하면 싫죠. 자존감이 낮은걸까 왜 그러실까요.

  • 4. ....
    '23.5.9 7:26 PM (221.157.xxx.127)

    이렇게따라사면 같이못다닌다고하세요

  • 5. ....
    '23.5.9 7:28 PM (211.201.xxx.106)

    저라면 친하게 지내지 않겠어요.
    나는 진품인데 같이다니는 사람이 짝퉁을 나랑 같은걸 들고다니면 나까지 짝퉁 들고다니는거같잖아요. 그거 아니어도 사소한것까지 따라하다니.. 싫어요

  • 6.
    '23.5.9 7:29 PM (171.241.xxx.56)

    진짜껄로 같은 거 사면 그나마 괜찮은데 짝퉁으로 산다하니 넘 짜증이 나네요.

  • 7.
    '23.5.9 7:33 PM (39.7.xxx.181)

    저도 똑같은 상황이 있었는데 그러려니 했네요. 불필요한 상황에 에너지 낭비라고 생각해요.

  • 8.
    '23.5.9 7:34 PM (39.7.xxx.181)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줄이고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 9. 님이 인싸인
    '23.5.9 7:43 PM (112.167.xxx.92)

    가봐요 그러니 따라하지

    난 따라하고 싶어도 내주변 인싸가 없어 따라하질 못하자나요 아 근데 그아줌마가 찔리긴 하나봄 님에게 승낙 받으려는거 보니ㅋ

    자존감이 없으니 자기눈에 인싸로 보이는 사람을 보고 따라하며 자기도 인싸다 착각하는거죠

  • 10. ...
    '23.5.9 7:47 PM (180.69.xxx.74)

    사면 사는거지 굳이 묻나요?
    만날때 안들면 되는거고
    신경쓰지 마세요

  • 11. 그러거나
    '23.5.9 7:58 PM (121.133.xxx.137)

    말거나지 뭘 신경써요
    와 근데 미리 고지한다는게 더 웃기네요 ㅋ
    그리고 진짜면 진짜지 왜 자꾸
    진짜껄로...라고 해요?? 그게 궁금ㅋㅋ

  • 12. 왜 신경써요?
    '23.5.9 8:00 PM (118.36.xxx.83)

    그 사람이 짜가 들고 옷도 따라입고 그러는데 혹시
    더 예쁜가요?
    그런거 아님 신경 끄셔도

  • 13. 불편하면
    '23.5.9 8:20 PM (113.199.xxx.130)

    말을 한번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무슨 쌍둥이 색만 다르게 옷입히는것도 아니고
    한동네에서 똑같이 하고 다니나요

    본인도 좀 아닌거 같으니 확인받고 허락?받나봐요

    언니만에 개성을 찾으면 좋으련만....

  • 14. ??
    '23.5.9 9:07 PM (211.211.xxx.184)

    정품은 들어봤는데
    진짜껄로?
    처음 듣네요..

  • 15. ㅎㅎㅎ
    '23.5.9 10:19 P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 말도 들어봤어요.
    “넌 꼭 내가 사려고 하면 먼저 샀더라?”
    짜증나는데 무시하기로 했어요.
    따라해봤자 본인 감각 아니여서 흉내내기에 급급하니 티나요.

  • 16. ㅁㅇㅁㅁ
    '23.5.9 10:54 PM (125.178.xxx.53)

    자존감낮아서..

    님이 하는건 더 좋아보이나봐요

  • 17. 0O0
    '23.5.9 11:06 PM (121.146.xxx.20)

    그게 왜 짜증나냐고 하시는 분 심지어 더 예쁘냐고 ㅋㅋㅋ 그게아니면 왜 신경쓰이냐니
    본인이 그런 경험이 없으니 저런 소리 하는거에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면 얼마나 짜증나는데
    저도 첨엔 물어보더니 나중엔 마치 자기가 찾아보고 사는냥 사더라고요 ㅋㅋ 내가 이거 산다고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얘기했는데 직접 입은걸 본적이 없어서 기억안난대요 ㅋㅋㅋ
    저도 그 뒤론 일절 말 안해요
    당해본 사람만 알아요.. 얼마나 짜증나는지..

  • 18. ㅇㅇㅇ
    '23.5.10 5:53 AM (187.190.xxx.126)

    싫겠네요. 해외는 다 그런게 만나는 사람이 겹치거든요.

  • 19. ㅎㅎ
    '23.5.10 11:43 AM (223.39.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같이근무하는 직장동료가 그래요
    제가 뭔가 사면 바로사요
    생활필수품부터 가전 옷 취미용품등 전반에걸쳐
    바로삽니다
    비싼건 카피된걸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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