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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여행 선물 질문요

원더랜드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23-05-09 12:05:58
딸애가 신혼여행 중인데
어버이날 선물겸 해서 해주고 싶다고 갖고 싶은거
얘기 하라고 하더군요
남편이 신혼여행비로 5백주고 할아버지가 결혼축하금 5백줘서
신혼여행갈 때 쓰라고 줬어요
속으로 시어머니랑 같이 백만원 상당 지갑
사면 괜찮다 싶었고
시어머니는 뭐 사줄거냐고 물어봤더니 아무것도 사지 말라고 했다네요
시어머니가 검소하고 알뜰한 사람이라 비싼 지갑 싫어하나봅니다
사위도 엄마 성격 알아서 사면 혼난다고
저는 꼭 가지고 싶은 지갑이 있었고
딸애가 사주고 싶어하는데 친정엄마만 사주면 눈치 보일것 같아
내가 알아서 살테니 사지 말라고 했는데 서운해 하는것 같네요
지갑은 취향따라 선호도 차이가 많이 나서 본인이 골라야 하는데
제가 사고 싶어하는 지갑은 그닥 안 이쁜
노티나는 지갑이라 같은거 두개 사서 주기도 그렇겠더라구요








IP : 116.127.xxx.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9 12:10 PM (49.169.xxx.39)

    그냥받으셔도되지않나요
    신행에 돈보태준것도있는데

    그집엔 다른방식으로 나중에 해드례도되고요

  • 2. ker
    '23.5.9 12:13 PM (180.69.xxx.74)

    시어머니도 사드리면 좋아하실거 같은대요
    알뜰해도 적당한 가방 하난 필요하고요
    지갑보단 비슷한 가격 가방으로요
    정 안되면 여기서 사세요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요

  • 3. ker
    '23.5.9 12:14 PM (180.69.xxx.74)

    이번 한번만 사는거리고 하고 사드리라 해보세요 .
    저도 안 사지만 자식이 결혼하며 선물로 주면 받을거 같아요

  • 4. 어른들
    '23.5.9 12:16 PM (110.70.xxx.122)

    사지말란다고 안사면 서운 할텐데요
    어찌 친정만 사주나요? 남자들 저리 모자라네요

  • 5. ㅎㅎ
    '23.5.9 12:17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사지말란다고 안사면 서운 할텐데요
    어찌 친정만 사주나요? 남자들 저리 모자라네요

    ============================================

    2222222
    뭐 사다 드릴까요? 필요한 거 없으세요? 물어보면
    나 이거이거 필요해라고 콕 찝어 이야기할 부모 어디 있을까요.
    그 말에 진짜로 빈손으로 오면 노센스입니다.

  • 6. ㅇㅇ
    '23.5.9 12:1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시모는 돈줬데요?
    안사면 시모도 은근 속상해할텐데요
    하다못해 화장품 스카프라도 사오지
    돈천이나 받았으면서 빈손이라니
    할아버지꺼는 꼭사오라 하세요
    애들은 가르쳐야 할듯

  • 7. 근데
    '23.5.9 12:21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고가의 선물이 내취향 아니면 정말 골치예요
    저도 비싼지갑 선물로 받은거 몇개 있는데 죄다 제눈에 안이쁘고 실용적이지도않고 처치곤란입니다..ㅠㅠ
    어디가서 사오는 선물은 그냥 기념품 정도가 딱 좋아요

  • 8. 복병
    '23.5.9 12:24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맞네. 본인이랑 시어머니만 챙기고 왜 500 대준 할아버지 선물은 쏙 빼는 거래? ㅎㅎ
    원글님, 시어머니 말고 할아버지꺼 꼭 잘 챙기라고 하세요~

  • 9. ..
    '23.5.9 12:30 PM (39.7.xxx.22) - 삭제된댓글

    겸사겸사

    딸 많은집 싫어요
    특히 딸셋

  • 10. ㅇㅇ
    '23.5.9 12:37 PM (116.127.xxx.4)

    할아버지 선물도 당연히 챙기라고 했죠

  • 11. 근데
    '23.5.9 12:45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딱 원하는 품목이 있는거니 그걸로 사오라고 하세요. 시댁은 또 알아서 따로 챙기겠죠
    친정엔 뭐뭐 사다줬다 미주알 고주알 시댁에 보고하진 않을거잖아요?

  • 12. ..
    '23.5.9 12:50 PM (211.246.xxx.235) - 삭제된댓글

    왜 자녀들한테 그런거 고르고 사오라고 하나요?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나 언니나 시누이나
    그런거 시키는거 너무 싫어요

    선물 선물 이러는것도 싫어요
    신혼여행 가라고 용돈주고, 무언의 압력으로 선물 챙겨야되면....
    용돈 안받는게 낫겠어요

    엄마껀 엄마가 직접샀으면 좋겠네요

  • 13. 아이고
    '23.5.9 12:59 PM (114.200.xxx.171)

    신혼여행 가서 선물 고르는데 시간 신경 쓰는거 반대에요.
    오백만원 주신거 보면 원글님도 금전사정이 넉넉하신 분 같은데
    저라면 제가 갖고싶은건 제가 사고
    애들은 선물같은거 신경쓰지말고
    편히 쉬다 오라 할것 같네요.

  • 14. ㅇㅇㅇ
    '23.5.9 1:06 PM (220.127.xxx.146)

    아이고 사오지말란다고 안사오다뇨
    그렇게도 몰라요?
    친정엄만 원하는게 딱 있으니 그거사고
    시어머닌 디올이나 에르메스 아님 최소 버버리 스카프라도 사오면 되죠
    아무리 알뜰하게 살아도 그 연세에 자식한테 그 정도 선물 받는게 싫겠어요? 애들 부담될까 그런거고 사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주변머리 없네요

  • 15. ..
    '23.5.9 1:15 PM (118.235.xxx.150) - 삭제된댓글

    싫다는데도 굳이 굳이 선물 사오고 그러는것도 실례 아닌가요?
    에르메스라도 취향도 다른데
    그냥 친정 엄마가 본인꺼 본인이 사시면 되는거죠

  • 16. ㅇㅇㅇ
    '23.5.9 1:17 PM (39.7.xxx.180) - 삭제된댓글

    애들 부담될까뵈 그러는데
    원글만 그냥 따로 지갑 사세요

  • 17. ..
    '23.5.9 1:21 PM (118.235.xxx.81) - 삭제된댓글

    500주고 지갑 200 사오라고 할꺼면
    지갑 사오란말 없이, 300만 주는게 더 편하죠
    지갑 사고 선물 사고 그러면 500은 생색내기용이죠

  • 18. ..
    '23.5.9 1:23 PM (118.235.xxx.54) - 삭제된댓글

    500주고 지갑 200 사오라고 할꺼면
    지갑 사오란말 없이, 300만 주는게 더 편하죠
    지갑 사고 선물 사고 그러면 500은 생색내기용이군요

  • 19. 저도
    '23.5.9 2:17 PM (210.100.xxx.74) - 삭제된댓글

    천 정도 신행용돈 줬지만 선물은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요.
    취향에 안맞으면 정말 아까워서요.
    아이들 사고 싶은게 생기면 그건 꼭 사라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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