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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어릴때는..

조회수 : 896
작성일 : 2023-05-09 11:55:28

저도 아이어릴때
빌라만 5년 살았던거 같아요 그것도 전세로요..
그때는 애들이 어려서 누가 잘사네 마네 이런것도 몰랐거든요.
중요하지도 않고요.
아파트는 답답해 보여서 절대 안산다 했거든요?

근데 애들이 커가니까 옷 한벌 차이..
여행지 등등 요즘은 인스타로 다들 공개하고 보여주니까
확 위축감이 오더라고요..
저희는 자가 아파트살지만도 오래되고.
그저그렇게 보이니? 애들이 우리집 가난하다고 해요 ㅠㅠ
왜이리 보여지는거에 다들 결정짓는지.
물론 중요하다고 해도 어쩔댄 심하기도 해요 ..

동네 어느 젊은 여자분은 새 아파트가 좋다면서
낡은 아파트 사는 사람 낮게 보기도 하고 ㅎ
그런 시대인가봐요~
그래서 요즘은 더 돈에 관심많아지죠..

IP : 125.191.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9 11:57 AM (118.235.xxx.161)

    예전에도 그랬어요
    저 어릴때 80년대에 같은반 친구가 시영아파트 살아서 놀러갔다가 이 친구 가난하구나 속으로 생각하고 혼자 온갖 서사를 갖다붙였던 흑역사가ㅠㅠ

  • 2. 그러게요
    '23.5.9 12:00 PM (125.191.xxx.200)

    뭐 저는 그냥 우리집 가난하다 그러니 열심히 살아라 합니다 ㅎ
    마음으론 좀 슬푸긴해서.. 일을 더 해야겠다 합니다 ㅠㅠ

  • 3.
    '23.5.9 12:44 PM (106.101.xxx.96)

    그게 헬조선시작인거죠 비교요
    중심잡으시고 돈아껴 해외여행은 한번쯤 시켜주세요

  • 4. ...
    '23.5.9 12:48 PM (218.39.xxx.233)

    저 고등학교때까지 빌라 살았는데 동네가 워낙 흙동네(?)라 빌라사는것도 양반이었어요.. 달동네랑 이주단지 그런데 사는 애들도 많았어서... 대학가니까 타팰사는애 여의도 어디 아파트 사는애 이야기 들으니 위화감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주변이 비슷하면 그런거 잘 모르고 살았는데...요새는 sns 가 독이네요..

  • 5. ㅁㅇㅁㅁ
    '23.5.9 1:32 PM (125.178.xxx.53)

    아는 것이 병이에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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