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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에 아무것도 안해주고, 아무것도 못받고 했네요 ;;

무슨 조회수 : 3,045
작성일 : 2023-05-09 10:28:18
얼만전에 시부모 모시고 여행갔다온지 2주됐어요. 큰돈 들었고 ... 낼모레 또 병원모시고 가야해요.
친정엄마 아빠 돌아가며 병원다니시는거 제가 다 케어해요. 지난주에 병원, 다음주에 또 병원가요. 지난주는 아버지 생일도 있어서 밥도 먹고 용돈 드렸어요.
어제 어버이날이지만 안챙겼어요. 숨이 막혀서...전화도 안하고...
근데 대학생 아들놈도 안챙기네요. 이게 인과관계는 없지만...
카네이션도 없냐? 이놈아! 했더니 아 , 그렇지... 이러면서 게임만 열나게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용돈 다 떨어져서 겨우 살고 있는거 알긴아는데, 서운하네요........ 그나마 유학간 아들이 톡왔어요. 어버이날이라고... 좀 있다 한국가면 밥사준대요. ㅋ 용돈보내도 되는데말예요.

이래저래 짜증나는 어버이날 다음날^^이라 주저리주저리 합니다 ㅜㅜ
IP : 115.22.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9 10:31 AM (218.156.xxx.164)

    전화는 하시지 그러셨어요.
    원글님도 빠듯하고 돈 들어갈 일 천지라 지긋지긋해서 건너뛴 것처럼
    아들들도 돈은 없고 그래서 넘어갔다 생각하세요.
    인과관계까지 가심 너무 불행하잖아요.

  • 2. ㅇㄹㅇ
    '23.5.9 10:31 AM (211.184.xxx.199)

    님이 자식에게 바라는 만큼
    님 부모님들도 바랄 것 같아요~
    자식에게 뭘 다들 그리 바라는 게 많은지
    그리고 여행다녀오고 병원 챙기면
    어버이날 안챙겨도 될 듯 합니다.

  • 3. ...
    '23.5.9 10:32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대학생 아이가 급히 다이소간다고해서 필요한 물건 사나했더니......저녁에 잠자는데 깨우더니 선물을 주네요. 포장지는 이쁘네요. 엄마가 좋아하는 조리퐁과자1개, 카네이션향(1천원가격표붙음) 선물을 주면서 편지를 낭송하네요. 오늘 고맙다고 5만원 주려구요

  • 4. ..
    '23.5.9 10:32 AM (222.117.xxx.76)

    그냥 이게 뭐라고 싶더라구요 저도 꽃하나 없음 ㅠ

  • 5. ....
    '23.5.9 10:40 AM (118.235.xxx.208)

    어버이날은 없어져야 하는게 맞아요.

    부모입장 되면 바라게되고 서럽고
    자식입장 되면 부담스럽고

    누굴 위한 어버이날인가요.

  • 6. 자식이
    '23.5.9 10:43 AM (223.39.xxx.15)

    어버이날 안챙기다니 열받죠
    딸.아들다 있지만 그냥 건너뛰면 진짜 서운할것같네요
    시어머니.우리아빠엄마
    꼬박꼬박 편지.용돈챙깁니다.

  • 7. ㅁㅁ
    '23.5.9 10:48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단톡방에 눈치보니 거의 못받음
    괜찮다고 자위들 하던데 전혀 괜찮아보이지않았음

  • 8. ㅇㅇ
    '23.5.9 11:29 AM (121.161.xxx.152)

    양가부모 바리바리 챙기고
    대학생 아들 뽀뽀라도 하라고 했네요.

  • 9. gg
    '23.5.9 11:51 AM (114.203.xxx.203) - 삭제된댓글

    궁금한게요 대학생 아이들을 어린이 날 안챙겨주나요? 아직 애기들 같아서 챙겨주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도 3일 후가 어버이날이니 챙겨주네요ㅡㅡ;;

  • 10. 하...
    '23.5.9 1:52 PM (106.101.xxx.159)

    주변에 제 또래들은 다들 부모님 챙기느라 뼈골빠지는데... 자식들은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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