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어머님 방 냄새
치매가 있으시고 가끔 소변 실수를 하신다고 했는데 요즘 좀 심해지신거 같아요.
주간보호센터에서도 기저귀 사서 보내달라해서 보냈거든요.
어머니방에 가니 침대 귀퉁이에 팬티, 기저귀 벗어서 펼쳐놓으셨더라고요 ㅠㅠ
거기서만 나는 냄새는 아니고 방안에 전체척으로 냄새가 베어있더라고요.
제가 좀 청소도 해드리고 환기도 해야할꺼 같은데
저도 살림을 잘하는편이 아니에요. 손이 좀 느리거든요.
뭘어찌 치워야 효과적일까요?
1. ..
'23.5.9 9:23 AM (106.247.xxx.105)저라면 매트리스 청소 업체 불러
매트리스부터 살균 청소 하고
방수매트 깔아드리고 나머지는 빨고 닦고
어머님 한번 씻겨 드리고 할것 같네요...
원글님이 힘드시겠어요2. 어머니
'23.5.9 9:45 AM (182.216.xxx.172)목욕탕에 모시고 가셔서
세신사에게 맡기구요
집은 청소전문가 한번 부르세요3. 단풍나무
'23.5.9 9:48 AM (125.186.xxx.234)안없어져서
다 뜯어 내고
도배 다시 했어요
안없어져요4. ,
'23.5.9 9:51 AM (124.54.xxx.115)샤워 자주 시켜주시고.. 옷 자주 갈아입혀주시고..
침구 자주 세탁
특히 환기요.. 어머님 주간보호센터 가셨을때
그시간은 계속 창문 활짝 열어두고 환기하세요.
환기가 어떠한 방향제보다 백배 낫습니다.
오히려 체취랑 방향제냄새 섞이면 그게 더 고역..
이정도하면 많이 옅어지겠지만
어머님이 그방에 기거하시는한 냄새자체는 안빠질거에요.
오래전 저희 시부모님이 딱한달 저희집에
머무셨는데.. ( 그때는 두분 70중반이셨고 건강하셨음 )
그런대도 노인냄새가 온집안에 풍겼어요.
나름 자주 씻으시고 옷도 자주갈아입으셨는대도요.
가시고도 한동안은 두분의 체취가 안가시더라구요.5. ker
'23.5.9 9:51 AM (180.69.xxx.74)치매에 배변 실수하면 어쩔수없어요
혼자 사시면
그 정도면 용양원 가셔야 할거 같아요
매번 씻고 갈아입고 빨아야 하는데6. 휴식
'23.5.9 9:59 AM (125.176.xxx.8)냄새가 베어 있어서 진짜 전부 도배하고 장판깔고
물건 내보내야 냄새가 없어지지 ᆢ
그래도 늘 처소깨끗히 하면 그나마 괜찮지요.
그렇지 않으면 암모니아냄새로 ᆢ
어쩔수 없어요7. 치매아니어도
'23.5.9 10:05 AM (106.102.xxx.177)노인 냄새 나요
그 방 사용하는 한 냄새 없애기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돼요8. ㅇㅇ
'23.5.9 10:22 AM (113.81.xxx.234) - 삭제된댓글공기청정기와 환기.
팬티 계속 입히셔야죠뭐ㅠ9. 저기요
'23.5.9 10:22 AM (74.75.xxx.126)어머님 씻겨드리거나 목욕탕 모시고 가라는 윗 댓글님들.
그렇게 쉬우면 치매가 아니죠.
저희 친정엄마는 비교적 착한 치매인데도 씻는 거 거부하시고 대문 밖에 나가는 걸 거부하세요.
몇달에 한번 언니랑 저랑 번갈아 가면서 씻겨 드리려고 해도 안 씻는다고 발버둥을 쳐서 언니는 허리를 심하게 다쳤고 저는 매를 너무 맞아서 당분간 엄마 보고 싶지가 않아요. 방에서 나는 냄새따위 초탈해 지게 되던데요.10. ..
'23.5.9 10:28 AM (223.62.xxx.195)치매환자 목욕시키기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11. ..
'23.5.9 10:42 AM (124.50.xxx.134)그냥 시어머님 안계실때 가서 청소랑 환기만 해야겠네요.
자녀들 있어도 독박이라 좀 짜증나요. 남편생각해서 해드리려고요.
혼자 사시는건 아니고 아버님과 사시는데 도움이 안되네요.12. . .
'23.5.9 10:51 A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커튼부터 침구까지 자주세탁 환기 어머니 옷 1일 2~3회 발아입히기 요실금 변실금으로 기저귀하는데 냄새는 그 당시 외에는 없어요. 기저귀 갈때 팬티 내의 바지까지 그냥 다 갈아입혀요 매일 씻기고요 최소한 부분적으로라도 씻겨요
13. ㅇㅇ
'23.5.9 11:26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치매면 그거 말린다고
펼쳐놨을거예요 재사용
다버리시고 환기 이불은 빨고14. ᆢ
'23.5.9 12:21 PM (121.167.xxx.7)말린다고 펼쳐 놓으신 거 맞아요. 바로 바로 안갈아입고..ㅠ
혼자 힘드실거예요.
아들도 알게끔 남편과 같이 대청소하세요.
어머니 안계실때 침대 시트고 뭐고 다 벗겨서 트거운 물에 소다도 풀어서 빨고요.
침대 매트리스 전문 청소를 부르시든지요. 알콜 뿌려서 냄새 빼고요. 미리 방수 매트도 사 가세요.
내내 환기하고요. 공기청정기 쓰세요.
뭐니 뭐니 해도 자주 씻고 옷 자주 갈아입어야 하는데...아휴...어르신 고집 부리면 대책 없어요.
아버님은 못하게 말리지나 않음 다행이에요. 자식들이 엄마 냄새 난다고 유난스럽고 굴고 물 많이 쓴다고 잔소리하시거든요.15. ㅇㅇㅇㅇ
'23.5.9 12:53 PM (112.151.xxx.95)오줌방울이 한방울만 있어도 지린내 납니다. 그 한방울을 어떻게 찾으시게요? 그냥 냅두세요
16. ....
'23.5.9 1:57 PM (222.116.xxx.229)기능하면 남편이랑 같이 하세요
얘기로만 듣는것하고는 여러가지로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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