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부싸움

ooo 조회수 : 3,639
작성일 : 2023-05-09 01:38:26
화가 났고, 왜 화난 줄도 알면서 사과한마디가 없어 한달 넘게 말한마디 안하고 살고 있네요.
돌아보니 거의 십오년여 결혼 생활동안 미안하다는 소리 한마디 들어 본 적 없었고, 임신때고 언제고 누가 잘못을 했건 어쨌건 감정 읽어 주는 법조차 없네요.
결혼생활 꽤.됐지만 막내 아이가 너무 어려 그냥 아이가 클 당분간은 입주 도우미다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한번씩 울화가 치밀어요.
이게 싸운거죠, 사실
생각해보니 결혼생활 내내 내것만 안사고 거지같이 살았는데, 갑자기 억울해집니다. 친척분 장례식을 얼마전 다녀왔는데 검정 정장 하나가 없어 구천원짜리 피케티셔츠 한 장 사입고, 그러고 보니 검정색 백도 하나 없더라구요.
갑자기 새벽되니 슬퍼지네요.
스스로를 갉아먹으며 살아왔구나 하고. .
큰 아이한테 엄마나 아빠 한 명 없으면 어떠냐니 딱 잘라 싫다네요.
아이는 내책임인데 난 언제까지 참으면 되는건지 암담합니다.
다 싫어요.
시댁분들 자주 뵙는데 전에는 아무일 없는듯 싸우고 가도 아무렇지 않게 지냈지만 이젠 싫어요. 예의상 짓는 미소조차 안되네요.
다 그만두고 싶습니다.
IP : 211.246.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9 1:4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아이한테 엄마 아빠 한명 없으면 이런 말은 묻지도 말기요~ 완연한 어른이 아니면 다들 부모 한명 부재 괜찮다는 애들 없습니다.

    아이의 저말에 혼자 서기 의욕조차 꺾일까봐 하는 말입니다. 아이 입장에서도 불안하기만 한 말일뿐이고요.

    어차피 막내가 어리다니 현실적으로 따로 살 일도 지금은 없는 거잖아요.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걸 생각하세요. 이혼은 결국 완벽한 계획인 것 같습니다. 정장도 사고 검정 가방도 사세요. 이혼은 먼 일이지만 지금 당장의 좀 더 나은 상황은 만들 수 있으니까요.

  • 2. ....
    '23.5.9 1:50 AM (68.1.xxx.117)

    시가를 좀 멀리해도 괜찮아요.
    좁쌀인간이랑 살려면 남편과 덜 부딪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어요. 사람 안 변하니까요.

  • 3. 저기요
    '23.5.9 1:52 AM (175.116.xxx.197)

    본인위해 쓰고 살고 친구도 만나세요.

  • 4. ker
    '23.5.9 1:56 AM (180.69.xxx.74)

    어려운거 아니면 좀 쓰고 살고요
    시가도 멀리 해야죠
    마지막엔 이혼도 고려하고요

  • 5. 님이
    '23.5.9 5:29 AM (41.73.xxx.73)

    선택한 사람, 뭔가 장점이 있어 결혼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나를 위해 거의 쓰지 않고 살았다 …
    이건 하나마나 바보 같은 생각이예요 . 아무도 안 알아줘요 . 누가 그렇게 살래 ? 가족이 오히려 반문할겁니다 .
    님은 님 인생을 제대로 살면서 대접 받을 생각해야죠 내가 날 ㅈ대로 대접 않고 위하지 않는데 그걸 누가 알아주며 누가 위해주겠나요 .
    다 소용없고 아무도 안 알아줍니다 . 내 건강 내 일신 내가 챙기고 살아야죠 . 남편이 말 안하면 누가 손해인지 보여주세요 . 애들과 즐겁게 지내세요 , 남편은 유령 취급하고요 .
    님이 즐거운 모습 보이면 뭐지 ? 궁금하고 끼고 싶어 할걸요 .
    남편 말 안하는게 뭐가 대단해서요 . 철저히 무시해 주시고 애들과 호호 하하 더 즐겁게 뭉치세요 .
    현명하게 머리 쓰며 살아야해요

  • 6. 시가는
    '23.5.9 6:39 AM (116.34.xxx.24)

    다 집어치워요
    말도 섞지 말고 대답도 전화도 받지말고
    그냥 무미건조하게

    나를 위해 살고
    나를 기쁘게하면서 아이들과 잘 지내세요

  • 7. ㅇㅇ
    '23.5.9 6:50 AM (175.207.xxx.116)

    이혼은 마지막 수단.
    그전에 노력을 해보세요
    스스로를 갉아먹지 않는 노력
    참지 마시고 이기적이 되게 노력.

    나를 일순위에 놓는 연습 해보세요

  • 8. ....
    '23.5.9 7:59 AM (110.13.xxx.200)

    그러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그 억울한 부분풀고 사세요.
    인간 저렁거야 내마음대로 안되지만 내꺼 조금씩 사는건 내마음대로 되짆아요.
    그리 살아봐야 진짜 아무도 몰라요. 자식도..
    남편놈 저모양인데 시가한테 질할 이유도 없어요.

  • 9. ㅇㅇ
    '23.5.9 11:3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쓸거쓰고 살거사고
    나에게 좀더집중해보세요
    이혼은 지금해도 님은 후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4229 시간이 더디게 가는 방법이 있을까요? 3 ㄷㄷ 2023/05/10 1,183
1454228 썬글라스 렌즈 교체 2 2023/05/10 1,167
1454227 질병을 우스갯거리로 희화하는 유튜브 유튜버 2023/05/10 875
1454226 집에 있는 햄. 싹 다 버린적 있으세요? 21 인스턴트 2023/05/10 4,527
1454225 종합소득세 환급금 조회요 4 뭐지 2023/05/10 1,908
1454224 종합 소득세 신고후 바로 내나요? 5 세금 2023/05/10 1,033
1454223 전우원씨..외로운 싸움인거 같아요 5 ㆍㆍ 2023/05/10 2,294
1454222 피부에 광 나는 거 5 ff 2023/05/10 4,111
1454221 핸드폰 보느라 길막는거 너무 싫지 않나요? 15 ㅉㅉ 2023/05/10 2,273
1454220 덜 데쳐진 것 같아요. 봄나물 2023/05/10 660
1454219 엠팍이란 사이트는 ㅂ신사이트네요 42 8ㅇㅇ 2023/05/10 4,592
1454218 아이스카누는 뭐가 또 다른가요? 2 ㅇㅇ 2023/05/10 1,131
1454217 요플레가 처음 나왔을 때 16 ㅇㅇ 2023/05/10 2,754
1454216 감사한 은사님께 드리고 싶은 책 추천해 주세요^^ 3 봄봄봄 2023/05/10 585
1454215 시설좋고 저렴한 골프연습장 추천해주세요 골프 2023/05/10 438
1454214 조선일보 관계사 대표도 '주가조작단 업체' 고문 활동 5 부패한것들!.. 2023/05/10 1,147
1454213 왜 전 스카프가 안어울릴까요? 25 썪는다 2023/05/10 5,484
1454212 우울의 이유가 뚜렷해도 약을 먹으면 나아지나요 12 궁금 2023/05/10 2,690
1454211 갈변샴푸 말고 그냥 염색샴푸 추천해주세요 1 .. 2023/05/10 1,064
1454210 최저임금 받는 '동남아 가사도우미'…올 하반기 서울 온다 35 2023/05/10 3,600
1454209 19) 절정에 눈물나는건 왜 때문일까요 63 ㅁㅁ 2023/05/10 30,133
1454208 예민하고 섬세한 친구들과의 만남 12 갱년기 친구.. 2023/05/10 4,834
1454207 다이어트와 정신적인 허기에 대해서 13 다이어트 2023/05/10 3,956
1454206 양배추 섬유질 3 양배추 2023/05/10 2,333
1454205 오늘 일교차 20도 2 ..... 2023/05/10 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