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좋은 짝 만나 가정을 꾸리길 바라시나요?
좋은 직업을 갖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내 자식이 좋은 짝 만나 가정을 꾸리는걸 보고 떠나는게
부모로서 마음이 놓일거 같아요
근데 현실은 둘 다 어려운 일이네요ㅜ
1. 당연하죠
'23.5.9 1:19 AM (14.32.xxx.215)최대치의 행복이라 생각해요
2. ....
'23.5.9 1:23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가 자식들 진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고 싶은대로 사는 거 응원하는 트인 분이세요.
저는 한번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렇고요. 제가 삼십 초반일 때까지도 그랬죠. 제 친구들 다 결혼했고 애석하게도ㅋㅋ 사촌부터 친구들 자녀들까지 다~결혼했어요. 심지어 다들 결혼해서 자식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엄마가 변하더라고요. 저는 저희 엄마가 변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저 혼자 평생 먹고 살 만큼은 벌고 있는데도요.
엄마의 손 안가는 자랑스러운 딸이 언제부턴가 걱정거리가 되더라고요. 왜 내가 결혼하길 바라느냐 하니 하는 말이 원글님이 쓰신 그대로입니다.
나 죽을 때 너 혼자인 거 보면 너무 슬플 것 같다고.
저희 엄마.. 막말로 결혼 실패해서 평생 괴로워하는 사람인데도요.
결국 부모에게 자녀의 결혼은 자기 인생의 숙제인가보네요. 뭐 저는 엄마의 숙제를 마칠 요량으로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말이죠.3. ....
'23.5.9 1:2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가 자식들 진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고 싶은대로 사는 거 응원하는 트인 분이세요.
저는 한번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렇고요. 제가 삼십 초반일 때까지도 그랬죠. 제 친구들 다 결혼했고 애석하게도ㅋㅋ 사촌부터 친구분들 자녀들까지 다~결혼했어요. 심지어 다들 결혼해서 자식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엄마가 변하더라고요. 저는 저희 엄마가 변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저 혼자 평생 먹고 살 만큼은 벌고 있는데도요.
엄마의 손 안가는 자랑스러운 딸이 언제부턴가 걱정거리가 되더라고요. 왜 내가 결혼하길 바라느냐 하니 하는 말이 원글님이 쓰신 그대로입니다.
나 죽을 때 너 혼자인 거 보면 너무 슬플 것 같다고.
저희 엄마.. 막말로 결혼 실패해서 평생 괴로워하는 사람인데도요.
결국 부모에게 자녀의 결혼은 자기 인생의 숙제인가보네요. 뭐 저는 엄마의 숙제를 마칠 요량으로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말이죠.4. ....
'23.5.9 1:25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가 자식들 진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고 싶은대로 사는 거 응원하는 트인 분이세요.
저는 한번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렇고요. 엄마가 제 삶의 방식을 응원한 건 제가 삼십 초반일 때까지도 그랬죠. 제 친구들 다 결혼했고 애석하게도ㅋㅋ 사촌부터 친구분들 자녀들까지 다~결혼했어요. 심지어 다들 결혼해서 자식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엄마가 변하더라고요. 저는 저희 엄마가 변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저 혼자 평생 먹고 살 만큼은 벌고 있는데도요.
엄마의 손 안가는 자랑스러운 딸이 언제부턴가 걱정거리가 되더라고요. 왜 내가 결혼하길 바라느냐 하니 하는 말이 원글님이 쓰신 그대로입니다.
나 죽을 때 너 혼자인 거 보면 너무 슬플 것 같다고.
저희 엄마.. 막말로 결혼 실패해서 평생 괴로워하는 사람인데도요.
결국 부모에게 자녀의 결혼은 자기 인생의 숙제인가보네요. 뭐 저는 엄마의 숙제를 마칠 요량으로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말이죠.5. 네
'23.5.9 1:35 AM (86.168.xxx.230)남편과 25년쯤 살고보니 든든한 친구이고 부모님 모두 가시고 난후에 세상에 남은 유일한 내편이네요 아이들은 그들 인생 살기 바빠 얼굴보기 힘들뿐 아니라 동년배인 남편처럼 절 이헤하기 쉽지 않을거고요 제 아이들도 좋은 사람 만나 소중히 보살피며 살았음 좋겠어요
6. ...
'23.5.9 1:39 AM (211.51.xxx.77)그걸 안바라는 부모가 있을까요? 외동이라 더욱더 간절히 바랍니다.
7. 부모입장
'23.5.9 1:46 AM (125.176.xxx.8)당연하죠.
행복하게 결혼하길 바라죠.
평생 함께할 가족이 생기는거고 서로 마음 맞아
평생을 함께 살수 있는 짝이 생긴다면 그것보다 든든한
일이 어디있겠어요.
선택은 자녀들이 하겠지만 부모들이야 짝 찿아가길 바라죠.
또 자식에 자식을 보는 즐거움도 누리고 싶고요8. ..
'23.5.9 1:51 AM (68.1.xxx.117)그럼요. 좋은 배우자는 자식보다 더 소중하죠.
9. ..
'23.5.9 1:52 AM (106.101.xxx.177) - 삭제된댓글그럼요
나와 잘 맞는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게
얼마나 큰 복인가요..
다만 그런 배우자 만나는 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쉽지도 않다는..
이런 말 싫어하는데
다 팔자 아닌가싶어요10. ..
'23.5.9 1:52 AM (106.101.xxx.177) - 삭제된댓글그럼요
나와 잘 맞는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게
얼마나 큰 복인가요..
다만 그런 배우자 만나는 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쉽지도 않다는..11. ..
'23.5.9 1:53 A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그럼요
나와 잘 맞는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게
얼마나 큰 복인가요..
다만 그런 배우자 만나는 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쉽지도 않다는..
좋고 나쁨은 또 살아봐야 아는 거구요12. ㅇㅇ
'23.5.9 1:56 AM (76.150.xxx.228)부모가 매일 싸우고 결혼 잘못했다고 불행하다하고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매일같이 서로 트러블에 신경전을 벌이면
그걸 보는 자식들이 결혼에 회의적일 수 밖에요.
부모인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이끌며
잘사는 본보기가 되어줘서
아이들도 이런 형태의 행복이 좋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주면
결혼하지 말라고 말려도 한다고 하겠죠.13. ker
'23.5.9 1:57 AM (180.69.xxx.74)당연하죠
아이는 몰라도 배우자 만나 잘 사는거까진 보고
싶어요
혼자 남는다 생각하면 안스러워요14. ...
'23.5.9 2:03 AM (211.179.xxx.191)애는 안낳아도 좋은 배우자랑 행복하게 살면 좋죠.
15. 저는 아님
'23.5.9 3:25 AM (211.212.xxx.141)우리애 능력없어서 배우자,자식 버겨울 거 같아요.
인성도 부족하구요.
그냥 혼자 살다 죽는 게 최선같아요.16. 저도
'23.5.9 4:19 AM (41.73.xxx.73) - 삭제된댓글두 자삭 모두 좋은 사람 만나 의지하며 알콩달콩 행복히 사랑하고 아끼며 살길 바래요
우리 부부 사이좋으니 보도 배운게 있어 웬만한 인성이면 서로 위하고 잘 살 것 같은데 ..17. 저도
'23.5.9 4:20 AM (41.73.xxx.73)두 자식 모두 좋은 사람 만나 의지하며 알콩달콩 행복히 사랑하고 아끼며 살길 바래요
우리 부부 사이좋으니 보고 배운게 있어 웬만한 인성이면 서로 위하고 잘 살 것 같은데 ..18. 아무리
'23.5.9 4:38 AM (211.49.xxx.99)요즘 혼자사는게 편하고 능력있음 혼자살아라 한대도 부모마음은 다같습니다
자식이 좋은배우자만나 가정꾸리길바라죠.
저또한 그리생각해요!19. …
'23.5.9 6:06 AM (216.246.xxx.71)가장 큰 바람 아닐까요?
20. ㅇ ㅇ
'23.5.9 6:10 AM (222.234.xxx.40)혼자 사는게 편하고 능력있음 혼자 살아라 한대도
부모마음은 다같습니다
자식이 좋은 배우자 만나 가정 잘 꾸리길 바라죠. 2
가장 큰 바람 아닐까요 221. 20대남매
'23.5.9 6:48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잘맞는 파트너 만나서 같이 살면 좋겠어요
(가정을 꾸리는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파트너 가족과도 연민과 예의를 갖춰 지내고
파트너와 건강하게 서로 돌보면서 지내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22. ..
'23.5.9 7:47 AM (223.39.xxx.102)만나도 안만나도 괜찮고 결혼도 해도안해도 괜찮아요
애는 안낳고 돈벌어 즐기며살았으면
지금 20대 연애시작했는데 3살연하라 그냥 연애만했으면..
딸이 20대중반이니 남자가 너무 애기같아요23. 근데
'23.5.9 8:42 AM (175.113.xxx.252)여기서는 맨날 부부나 결혼생활이 안 좋은것만 올라와서 그렇지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젊은이들도 많아요
제 주변은 그렇더라고요24. ...
'23.5.9 8:45 AM (220.95.xxx.58)다들 아실꺼에요.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는게 얼마나 행운이고 행복한지요.
자식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면 정말 좋겟지만,
적당한 배우자를 만나서 아이낳고 가정 꾸리면 좋겟어요.
나이들수록 혼자라는것은 외롭고 힘들어요.
적당한 사람 만나서 서로 의지하고 살앗음해요25. ....
'23.5.9 9:41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언니, 동생 4남매, 할머닝모시고 살아서 친척들 엄청 많았는데, 다 소용없어요. 남편이 최고 편합니다.
적당한사람 만나서 서로 의지하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자식도 낳아라~하고 싶지만^^ 알아서 하고,26. ㅡㅡㅡㅡ
'23.5.9 10:0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당연하죠.
27. 외동이라
'23.5.9 11:39 AM (218.39.xxx.66)안쓰러워요
우리아들하고 잘 맞는 사람 만나
외롭지 않게 살았음 싶어요
서로 의지하고 이해하면서요
저처럼 착한 여자 만나면 좋겠어요
제가 착하고 남편한테 잘해서 남편이 참 집에오면 편안해 하고
행복하다고 하네요28. 그게요
'23.5.9 11:46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딸 둘있는지인
큰사위는 돈 잘벌어오는데 까칠한성격이라 딸이 맞춰살기 좀 힘들고
작을 사위는 너~무 착한데 능력이 부족하고...
보통 이런 조합이고 복 많은 몇몇이 모두 갖춘 남자와 사는거더라구요.
둘중 택해야하는 현실이 일반적이라 볼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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