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농사 지으시나요?

지나다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23-05-08 22:03:22

문재인 대통령때 쌀값 올린다고 할때 에휴 한숨은 났지만 농부들에게 고마운 맘이기도 하고

워낙 쌀값이 싼 편이라 수긍했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고 쌀수매를 안해 쌀값 폭락 이야기 듣고 걱정을 했습니다.

제가 잘 먹던 신동진 쌀 농사 못짓게 해서 열받기도 했죠.

어버이날 시댁 가는 길에 보면 논에 벼들이 파릇파릇하게 심겨진거 보며 좋다~ 하고 지나갔는데

이번 어버이날 시댁가면서 논에 벼들이 안보여요.

거의 물대어 놓고 놀고 있거나 아님 밭으로 전환되어 비닐하우스가 쳐져 있는데

제 걱정이 기우일까요?

제가 잘못 본 건가요?

아직 벼 심을때 멀었나요?

쌀농사 짓는 분들 올해 다 농사 지으시나요?

일본 쌀 수입의 큰그림이라고 작장 동료중 한명이 큰 걱정하는데 설마~ 싶다가

이번에 시댁 가면서 보니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른다 싶기도 하네요.

우리나라 쌀 과잉이라 그렇게 이야기해도 우리나라 쌀 생산량은 22위 일본이 쌀 생산량이 전세계 6위라면서요?

일본은 과잉생산된 쌀을 어떻게 할지 왜 제가 걱정이 될까요? ㅠㅠ 

일본 기시다도 오고 이래저래 맘이 이상해서 한자 적어봅니다.



IP : 220.83.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도팔자
    '23.5.8 10:08 P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시댁에 물어보지 이걸 왜 82에 물어보실까.
    모내기철 멀었습니다.
    5월 말~ 6월이고요. 쌀농사 다들 잘 준비하고 계십니다.

  • 2. 올해
    '23.5.8 10:09 PM (211.245.xxx.178)

    윤달이 껴서 좀 늦어진답니다요.
    그렇잖아도 저도 이번에 시골가서 아직 모내기한 논을 못봐서 동생한테 물었잖아요.ㅎ

  • 3. ...
    '23.5.8 10:23 PM (112.155.xxx.85)

    윤달하고 상관없이 아직 모내기에는 이른 시기에요.
    5월 중순은 지나야 하나 둘씩 모내기를 하죠.

  • 4. 원글
    '23.5.8 10:31 PM (220.83.xxx.36) - 삭제된댓글

    시댁은 농사 안지으세요. 농사랑 전혀 관계 없는 공무원이세요.

    안지으시니 이런 글도 적죠.

    저희 친정도 농사랑 전혀 관계 없는 쪽이다 보니 이런 글 적네요.

    그럼 적어도 안심이네요.

  • 5. 원글
    '23.5.8 10:33 PM (220.83.xxx.36)

    5월 중순 지나야 모내기 하나요?

    시댁은 지방에 계시지만 농사와 아예 관계 없으신 공무원이시라 전혀 모르시고요.

    저희 친정도 농사랑 무관하다 보니 몰랐네요.

  • 6. 원글
    '23.5.8 10:34 PM (220.83.xxx.36)

    그래서 묻잖아요.

    쌀값 대 폭락에 쌀 수매를 안해줘서 오히려 적자라는데 쌀농사 다들 지으시냐고요?

  • 7. 원글
    '23.5.8 10:36 PM (220.83.xxx.36)

    지나다 보니 논에 물대어져 있는 곳보다 밭이나 비닐하우스로 바뀐 곳이 많은데 제가 본게 맞는지

    계속 쌀 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계속 짓고 계시는지요?

  • 8. 농부답변
    '23.5.8 10:40 PM (118.223.xxx.33) - 삭제된댓글

    아뇨
    올해부턴 콩농사 지으려고합니다

  • 9. 산아줌마
    '23.5.8 10:48 PM (223.39.xxx.71) - 삭제된댓글

    정말 참담합니다.
    코인충보다 못한 농민
    건설사보다 못한 농민
    점점 구석으로 내몰리는 농민.
    정부가 농민들에게 이런 대우를 하다뇨.

    오늘 속보에 러우전쟁으로 곡물거래 또 중단됐다던데.
    굥정부는 식량주권따위는 관심없지요.

  • 10. 원글
    '23.5.8 11:28 PM (220.83.xxx.36)

    농민들이 살아야 우리가 사는데

    올해 떨어진 것은

    쌀값과 한우 소고기값이더라고요.

    다들 코인 건설사만 걱정하고 농민들은 걱정도 안하고 있네요.

    어떻하나.....요

    ㅠㅠ

  • 11. ..
    '23.5.9 1:16 AM (59.18.xxx.33)

    물 대어진 곳은 곧 모내기 할 곳입니다.

    논농사 짓는 분들 님들이 걱정하실 필요 없는 대농이 많습니다. 몇만평씩 짓거든요.
    쓸데없는 걱정하실 필요 없고 직불금도 잘 되어있고 쌀은 농사져서 손해볼 일 없으니 일본이니 뭐니 좀 갖다붙이지 마세요.

    진짜 걱정도 팔자십니다.

  • 12. 59님아
    '23.5.9 2:35 PM (119.203.xxx.70)

    걱정도 팔자인지 두고보자고요.

    물 대어진 곳이 거의 없으니까 하는 소리죠.

    위에 분들도 다른 작물로 바꿨다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하는 소리이네요.

    이글 박제하고 님 나중에 2-3년 뒤에 어떻게 되나 두고 봐요. 내걱정이 맞는지 안맞느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5975 김행은 전여옥을 보는듯 7 그리보여 2023/09/21 1,949
1505974 이 달 안에 이 글 올라온다에 500원겁니다. 9 ㅇㅇ 2023/09/21 2,952
1505973 거대한 벽이나 건물 거대한 산 공포증 8 2023/09/21 1,799
1505972 서인영 남편은 무슨일하나요? 8 ㅇㅇ 2023/09/21 20,902
1505971 월 1200-300벌고 80쓰는 남편이 대단한 거 였네요 36 2023/09/21 13,097
1505970 과학기술이 왜 필요한가? 3 ㅇㅇㅇ 2023/09/21 991
1505969 와 춥네요 이제 5 ..... 2023/09/21 3,477
1505968 나솔 웃기네요 13 ㅇㅇ 2023/09/21 7,536
1505967 상철이 나솔 참가한 이유는 7 모두 이상 2023/09/21 7,734
1505966 금메달 노렸던 남자배구 예선첫경서 충격패 ㅇㅇ 2023/09/21 1,400
1505965 월급 딱 세후 천만원인데 개인용돈 3백이요? 13 2023/09/21 4,591
1505964 현숙이 이상해요 15 000 2023/09/21 7,622
1505963 아니 영철은 하는 말 마다 헛소리네 14 ㅇㅇ 2023/09/21 5,700
1505962 열이 내리기 바라며 2 기도 2023/09/20 1,082
1505961 경기 남부에서 여성 7명 파자마파티 가능한 곳있을까요? 7 파자마파티 2023/09/20 2,255
1505960 인간성은 어차피 제로라면 9수보단 천재과가 나은거 같아요 13 ㅇㅇㅇ 2023/09/20 1,900
1505959 손정민군 사건, 이상하다 촉이 왔던건. 78 jj 2023/09/20 22,890
1505958 영숙보다 영철이 더싫네요. 5 .. 2023/09/20 4,714
1505957 상철 밥맛이네요 12 ... 2023/09/20 6,413
1505956 짜파게티 먹고 싶어요 3 .... 2023/09/20 1,926
1505955 영자 눈 자꾸 왜 저래요?? 7 불편 2023/09/20 5,610
1505954 김남길 성격 의외네요 44 배우 2023/09/20 24,104
1505953 그 더운 날의 집회가 돈 때문이었다고..? 5 낮달 2023/09/20 2,399
1505952 악명높던 홍제동대공 분실, 내년부터 대공수사 전담조직 된다.. .. 16 00000 2023/09/20 1,944
1505951 말안하고 지내는 동료 택배를 모르고 뜯어버렸어요 5 2023/09/20 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