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가 너무너무 많이 생겨서
다 뭘해서 소진해야하냐구요
저 콩이라오진짜 안친하거든요
콩장도 밥솥 두개분량으로 만들어
냉동실에도 넣고 나눠줄만큼 나눠주기도했고
댓글 주신분들 말대로 이것저것 해봤는데
가장 잘 소진되는건 볶음콩이네요
시중에서 파는것같지않게 덜 딱딱해서
간식으로 몇알씩 주워먹으니 배도 든든해서
다른 간식거리 안찾게되고
무엇보다 매일 혈당체크하는 남편이
깜짝 놀라네요 혈당이 많이 내려간다구요
일부 믹서기 분쇄기능으로 가루 만들어서
플레인요거트에 밥숟갈 하나씩 섞어먹으니
씹는 귀찮음도 없고 고소하고 쾌변ㅋ
부피도 적어서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실
넣어두니 든든하네요
여름되면 빙수만들때 팍팍 넣으면 되겠어요
잘 먹지도 않는 콩장 콩밥 콩떡만 생각했다가
아이디어주신 덕분에 큰 고민거리 덜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에 질문글 올렸어요
서리태 조회수 : 864
작성일 : 2023-05-08 20:50:17
IP : 121.133.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5.8 8:5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82의 순기능이죠.
좋네요. ^^2. 순기능
'23.5.8 9:02 PM (121.133.xxx.137)맞아요 감사할 일이 참 많은 82^^
근데 많이하려니 볶는거 일이긴해요 ㅎ
오늘 아침에도 한시간 반에 걸쳐
웍 두개에 동시에 볶았다는...
아직도 한말은 남아있어요 켁3. 그거
'23.5.8 9:33 PM (121.160.xxx.182)뻥튀기 아저씨께 뻥튀기면 먹기 좋아요
단거 넣지 말라고 하시구요4. 아 그게
'23.5.8 10:22 PM (121.133.xxx.137)마른콩 튀기는거랑
집에서 몇시간 불렸다 볶는게
완전 맛이 다르더라구요
뻥튀기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어요^^5. 아 그게
'23.5.8 10:24 PM (121.133.xxx.137)중요한건 물에 불리면서
콩에 있는 성분 중 배에 가스차게하는
성분이 빠진대요
파는 콩뻥튀기 많이 먹으면
배가 부글부글하는 이유가
그거더라구요6. ㅇㅇ
'23.5.8 11:31 PM (118.220.xxx.184)물에 어느정도 불리고 어느정도 볶으셨어요?
7. 기다림
'23.5.9 1:27 AM (222.101.xxx.51)물에 어느정도 불리고 어느정도 볶으셨어요? 222
저도 기다립니다.8. 아
'23.5.9 12:49 PM (220.75.xxx.191)서너시간요
마른콩을 거품 안날때까지 서너번 박박
씻은 후 물 넉넉히 부워 몇시간 뒀다가
넓은 소쿠리에 물 빠지게(전 밤새 뒀어요
물이 쪽 빠져야 볶을때 수분 날리는 시간이
덜 걸려서요) 뒀다가
아침에 웍 두개에 조금씩 볶았어요
양을 조금씩 볶아야 고루 잘 볶아지는데
전 워낙 많이해서 ㅎㅎ
웍에 거의 1/3씩 넣고 볶았어요
재밌긴해요 톡톡 터지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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