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선 걸 유독 싫어하는 아이인데 이사

이사 조회수 : 829
작성일 : 2023-05-08 10:19:19
내년에 학교들어가는 아이인데 낯선 환경이나 낯선 사람에 대해 많이 힘들어해요. 유치원 옮기면 한달은 같은 반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한테도 말 한마디 안할 정도에요. 지금은 친구들도 익숙해져있고 단짝도 있는데 어차피 여기 초등학교가면 반이 많아서 같은 반 안될 가능성은 많구요. 초등가면 친구들도 다 리셋되고 한해지나고 반 바뀌면 아무소용 없는건데 너무 의미 부여할 필요 있을까 싶어요.

그런데 애 자체가 낯선환경이나 사람적응은 더 힘든데 이 시점에서 동네를 갈아타면 초등가서 더 힘들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서요. 지금 집앞의 초등학교를 당연히 가는 줄 알고있거든요.오다가 옛날 유치원 친구 만나는거랑 아는 친구 아무도 없는데서 학교가는거랑 과연 체감이 많이 다를지..남편 직장이 멀어져서 이사가려는 건데 고민되네요. 자차로 1시간 반가량 되는데 남편보고 그냥 다니라고 해야하는건지..여기는 시누네도 살고있어서 적응할때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이사가려는 동네는 지인이 정말 아무도 없구요. 원래계획은 지금 동네에서 초등은 졸업시킨다였는데 갑자기 남편 직장을 옮기게 되니 난감하네요
IP : 210.205.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8 10:24 AM (211.208.xxx.199)

    학교 가기전에 얼른 이사하세요.
    그나마 한 달이라도 어릴때 힘든게 낫습니다.

  • 2.
    '23.5.8 10:27 AM (59.5.xxx.18)

    저도 첫 댓글님과 같은 의견이요.
    어차피 가야하는 이사라면 얼른 가시는 게 좋죠.

  • 3. 저라도
    '23.5.8 10:28 AM (116.34.xxx.24)

    가요
    제가 느끼기엔 아이보다 엄마가 더 적응을 두려워 하는거 같은데요 새 동네가는데 시누가 왜 필요하며 지인이 필요한가요

  • 4. . . .
    '23.5.8 10:32 AM (223.38.xxx.201)

    유치원 졸업하는 시기에 맟춰 이사하시고
    가서 입학전 미술, 피아노등 아이가 관심있는 동네 학원을 보내세요.

  • 5. ..
    '23.5.8 10:32 AM (68.1.xxx.117)

    그나마 어릴때 움직이는 게 나아요. 한달 고생하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841 서이초 유족 "가해 학부모, 현직 경찰...압박 받았다.. 9 .. 2023/08/25 3,218
1497840 힘을 모아야할때입니다 7 핵폐수규탄 2023/08/25 522
1497839 [더쿠 펌] UN 진정 서명 효과 없는거 아님 (서명 10초면.. 15 서명 참여 .. 2023/08/25 2,172
1497838 태극기 내건 수산시장 “오염수 항의, 이렇게라도 하는 겁니다” 9 ... 2023/08/25 1,805
1497837 좋다 종북빨갱이라 쳐요 14 ㄱㄴ 2023/08/25 1,013
1497836 명주솜 어쩔까요? 5 오래된 2023/08/25 757
1497835 초5 따돌림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중1 딸 자퇴를 준비중입.. 24 ........ 2023/08/25 5,215
1497834 오염수 방류후 바다 색깔 6 2023/08/25 2,044
1497833 웨딩헬퍼 어떤가요? 12 오염수반대 2023/08/25 2,878
1497832 오늘의 실천 수첩 3 2023/08/25 427
1497831 윤도리를 보니 최순실은 잘난 여자였네요... 22 2023/08/25 2,857
1497830 여름에 컬리 불안해서 못 시키겠어요 7 .. 2023/08/25 2,599
1497829 날씨가너무좋아 동네 나왔어요 7 동네드라이브.. 2023/08/25 1,681
1497828 대장 내시경 물 먹는데 보리차 안될까요? 5 ... 2023/08/25 5,059
1497827 슈퍼컴퓨터 6호기 들어온다고 홍보 현실은 셧다운인가요? 3 희얀 2023/08/25 460
1497826 운전하다보면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요 7 운전자 2023/08/25 1,239
1497825 저는 스트레스 받음 남 욕하면서 푸는거 같아요. 3 ddd 2023/08/25 1,284
1497824 부모님 한국 한(두)달살기 숙소 33 걱정이 2023/08/25 3,261
1497823 직장분위기는 어떤가요 11 한숨 2023/08/25 2,109
1497822 현재 우리나라는 친일 세력이 득세중인거죠? 13 일본쪽바리 2023/08/25 861
1497821 스팀청소기 샀어요 하하하 10 살림왕 2023/08/25 1,929
1497820 북한산쪽인지 성북쪽인지 계속 헬기 소리 나는데 무슨 일이죠? 1 2023/08/25 645
1497819 촛불집회 알려주세요(경남이나 부산) 17 ........ 2023/08/25 770
1497818 조중 국경선에 중국군 28만 북한사태 대비 진공주둔 14 급변 2023/08/25 1,274
1497817 남의 핸드폰 엿보는 사람.. 5 정말 싫다 2023/08/25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