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의 배움은 취업만을 위한게 아니에요

ㅇㅇ 조회수 : 3,327
작성일 : 2023-05-08 07:25:06

대학을 갈사람만 가자는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거에요.

우민화정책같네요.

전귝민이 똑똑해지게 무서운가 보네요.

대락 등록금 올리면 이제 똑똑한 사람이 대학 가는게 아니라

있는집 애들만 가게되요.

계층이 진짜 계급이 됩니다...
대학은 취업만을 위해가는게ㅜ아니에요.

인문학이 쓸데없는게 아니에요.

당장 돈못벌어도 세상을 보는눈..깨인 머리를 위해

고등교육을 받는거에요.
눈하나를 더 달려고 가는거에요.

자원이 사람밖에 없는데 더더 배움의 기회가 확대되어야죠.
취업 못해도 내가 배운 인문학들

결코 후회안합니다.
아파트도 이쩨 있는자들만 사게 되서

그게 분노해서 말도 안되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았어요.

근데 이제 있는자들만 대학가게 되다니요

시민들이이렇게까지 깨어서 민주주의 얘기할수 있는건

교육의 힘도 큽니다.
다른건 몰라도 교육의 기회는 많은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IP : 61.101.xxx.6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본식
    '23.5.8 7:31 AM (116.125.xxx.12)

    내각제를 꿈꾸는자들이 하는짓이죠
    국민은 일하고 먹고 자는 개돼지 만들려는

  • 2. ...
    '23.5.8 7:35 AM (211.206.xxx.191)

    눈 하나를 더 달려고 간다는 표현
    확~~ 와닿네요.

  • 3. ...
    '23.5.8 7:37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일제 강점기 일본이 우리나라에 전문학교만 두고 4년제 대학 안 만들려고 애쓴 이유가 있죠

  • 4. 맞아요
    '23.5.8 7:38 A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이글에 힘을 실어 드리고 싶네요

  • 5. ..
    '23.5.8 7:52 AM (116.123.xxx.163) - 삭제된댓글

    동감해요. 대학가서 알게 모르게 배우고 깨우치게 되는게 얼마나 큰지 살아갈수록 느껴요. 대학간판이 다는 아니지만 20대 한창 파릇파릇할때 갖게 되는 지성의 힘, 그 깊이는 일생의 자양분이 되는거 같아요

  • 6. ㅇㅇ
    '23.5.8 7:52 AM (61.255.xxx.115)

    동의해요.

  • 7. ㅇㅇ
    '23.5.8 7:54 AM (116.121.xxx.18)

    눈 하나를 더 달려고 간다는 표현
    확~~ 와닿네요.
    2222222222222222

    인문학을 공부해야 마케팅도 제대로 할 수 있어요.

  • 8. ...
    '23.5.8 7:57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인문학 결핍의 대표적 예가 윤석열과 안철수죠

    어쩌다가 저런 인간들이 대선에 ㅠㅠ

  • 9. ...
    '23.5.8 7:58 AM (39.7.xxx.197) - 삭제된댓글

    대학 교육비 세금은 일반과세가 아니라 종부세, 카지노, 경마 등다른 곳에서 뜯는 것이 좋을듯:

  • 10. ㅣ딛
    '23.5.8 8:05 AM (58.230.xxx.177)

    문제는 요즘은 인문학같은건 안쳐주죠
    문과라 죄송하다는 말이 나올정도이고 문과가도 자격증 시험준비하고
    요즘은 chatgpt로 숙제 내고
    코로나 끝났는데도 교수는 녹화강의로 수업하고
    우리 다니던 그때랑은 달라졌어요

    저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11. ....
    '23.5.8 8:10 AM (221.162.xxx.205)

    우리나라에서 대학을 많이 가니까 지적수준이 평균 중간은 가는거예요
    대학진학률 낮은 나라들 무식한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 12. 같은
    '23.5.8 8:18 AM (211.234.xxx.27)

    같은 생각이에요. 그래서 죄송하지만 야간대학도 그런 면에선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교수와의 수업이 다가 아니고 동아리나 여러 활동 동료학생들과의 팀플이나 과제등도 다 중요한 활동이라 생각하는데 야간은 그 부분이 너무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엠티 같은것도 하나의 작은 사회생활이라 생각하거든요.

  • 13. ㅊㅋ
    '23.5.8 8:27 AM (210.217.xxx.103)

    간만에 좋은 글 올라왔네요.
    인문학이라는게 배워두면 모든 생각과 행동과 업무의 기본.
    정치를 하든 경제활동을 하든의 기초가 되는 건데.
    인문학 무시하고.

    여기도 그러잖아요.
    이과생들 관심도 없는 인문학 관련과 일단은 들어가고 적만 두고 재수하고 그 과에 애들이 비든 말든 다른 아이들의 배움의 기회를 뺏든 말든 일단 나는 합격을 해야 하니깐
    이런 마인드 이것 역시 인문학적 소양의 부재.

  • 14. 동감합니다
    '23.5.8 8:30 AM (1.240.xxx.179)

    눈 하나를 더 달려고 간다

  • 15. ㅁㅇㅁㅁ
    '23.5.8 9:10 AM (125.178.xxx.53)

    맞아요 살면서 필요한 것들 대학에서 많이 배웠어요
    세상을 이해하는 눈도 좀더 트이고
    내 권리를 보호할수 있는 수단들도 배우게되고요
    모르고 헛소리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죠

  • 16. ..
    '23.5.8 9:12 AM (117.111.xxx.123)

    원글님 좋은 글 감사해요.ㅏㄹ아야 면장. 즉 장애를 면하는 거죠. 배우지 않으면 내 앞에 늘 담이 하나 있는 거예요. 무학의 부모 밑에 크며 배우지 못한 한계를 똑똑히 보았어요. 인품과 별개로요. 배워서 마구 마구 대들어야 세상 바꾸고 더 좋은 세상 만들고 자유를 얻을 수 있어요

  • 17. ㅇㅇㅇ
    '23.5.8 11:20 AM (39.7.xxx.247)

    원글 댓글 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눈 하나를 더 달려고가는것!
    깊은 울림이 있네요.

  • 18. 동감
    '23.5.8 11:51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아직 우리나라는 계층화가 고착화 되기 전이니 다같이 자식교육에 올인하는것이지 한세대 더 지나면 현위치를 받아들이는 단계가 올 수도 있다고 봐요. 못 오를 나무라고 자식에게도 올려다보지도 못하게 하고 교육보다 빵하나 더 사먹이는 선택이 무섭다고 느껴요. 다큐 인도천재에서도 자포자기로 살다가 교육으로 인생이 바뀌는 이웃아이를 보고 온동네가 바뀌는 기적을 보여주더군요.
    이번주 인도천재도 꼭 보세요.

  • 19. ...
    '23.5.8 1:18 PM (211.234.xxx.189)

    쓸데없이 대학교육을 받는것은 낭비라고 생각해요. 이십대 초반 그 좋은 4년을 왜 써먹을 일도 없는 것을 공부하나요. 인문학은 책, 유튜브로 집에서 공부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 20. ..
    '23.5.8 2:34 PM (211.234.xxx.9)

    맞아요 필요없는 교육은 없다 생각해요

  • 21. 동감입니다
    '23.5.8 3:52 PM (222.98.xxx.103)

    눈 하나를 더 달려고 간다..

    와중에 현정부가 원하는 개돼지들 있네요..

  • 22. ...
    '23.5.8 4:46 PM (211.234.xxx.97)

    필요없는 공부는 없지만 유용하고 향후 다른 것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는 공부는 있어요. 컴퓨터 활용법 같은 것이요. 이에 반해 인문학은 다른 것 습득에 도움이 되지만 컴퓨터 만큼 많이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그래서 그런 수요를 반영해서 대학 학과별 커트라인이 차이가 나는 것이에요. 경쟁률이 낮은 학과는 사회에서 보기에 유용성이 다른 것보다 떨어지는 것이에요. 물론 인문학에서 얻을 수 있는 인싸이트도 중요하기는 한데 그런 것은 대학에서 교양으로 들어야지요. 전공은 일부만 하는 것이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907 노시니어존 카페도 생겼네요 (노인은 가라) 44 ㅇㅇ 2023/05/08 6,628
1465906 종로에 파룬궁이 행진하네요 5 ,.. 2023/05/08 1,589
1465905 땀냄새 밴 옷을 구할 방법 있을까요 8 2023/05/08 1,817
1465904 LG 냉장고 UV 살균.매직스페이스 써보신분 있으신가요 1 ... 2023/05/08 925
1465903 세라젬 V7 구입하기 고민되네요. 80대 부모님이요. 20 부모님 2023/05/08 2,608
1465902 서울 전세가 회복중인가요? 16 ㅇㅇ 2023/05/08 3,105
1465901 극장가 '문재인 열풍' 예고… 韓영화 예매율 1위 12 ... 2023/05/08 2,037
1465900 유럽은 자유여행? 패키지 여행? 20 선택장애 2023/05/08 2,753
1465899 코인 육수 질문요 1 궁금 2023/05/08 1,067
1465898 초등저학년 아이들 주말에 뭐하고 지내나요? 2 gma 2023/05/08 1,201
1465897 간헐적 단식중인데 배가 안고프면 5 ㅇㅇ 2023/05/08 1,901
1465896 향 좋은비누 추천해주세요 10 누구라도 2023/05/08 1,721
1465895 의사는 내가 빨리 낫든 말든 상관이 없나봐요 (항문외과) 10 000 2023/05/08 2,917
1465894 얼굴 큰 사람 모자 잘 만드는곳은 없나요? 2 2023/05/08 845
1465893 요즘 그릇에 너무 꽂혀서 1 그릇 2023/05/08 1,303
1465892 요새도 베란다서 이불 터나요 12 ... 2023/05/08 2,519
1465891 어버이날 불합리하네요 43 ㅇㅇ 2023/05/08 17,233
1465890 고등아이 펌. 미용실 선택 3 고등 2023/05/08 644
1465889 40대 후반 편의점 알바할 수 있을까요 5 초보 2023/05/08 3,197
1465888 어버이날 기타 잡날 등은 방송의 책임이 큼 9 .... 2023/05/08 1,150
1465887 경제력 좋은 여친 부담스러워하는 남자도 있나요? 16 연애는 2023/05/08 2,957
1465886 광주에 사시는 분들 ~ 7 잘몰라서 2023/05/08 1,059
1465885 코와 목 선천적으로 약한 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9 ... 2023/05/08 839
1465884 혹시 치아에 구멍내서 치료해보신적 있으세요? 10 미소 2023/05/08 1,022
1465883 제가 볼때 우리세대 노인되도 달라질건 없어보여요 10 ... 2023/05/08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