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어버이날챙기러 일요일에 간다고했다가
차로 25분거리 시댁인데요
이번연휴 금토일 3일이 있었잖아요
어린이날은 저희아이랑 예약해놓은곳이 있어서 놀러갔다왔고
일요일에 어버이날 챙기러 간다고했더니 시부모님 대답도없으시고 심기불편하신거느껴짐 미혼 시누가 토요일이좋지 왜 일요일이냐해서 결국 토요일에 시댁방문
용돈드리고 식사 사드리고 밤10시반까지 있다가 가는데
안자고간다고 또 삐지신거같음
평소에도 한달 한번이상 보는데요 거리가 가까워서
너무피곤 기분도별로고요
근데 일욜에가는게 그렇게 기분나쁠일인가요?
1. 호강
'23.5.8 1:52 AM (223.62.xxx.225)가줘도 뭐라하는거 보니 그 사람들 잘못이에요
뭐하러 맞춰주세요. 님들 스케줄 맞춰 가면 되지2. 가도 난리
'23.5.8 1:53 AM (218.236.xxx.18)가도 난리 안가도 난린데 그냥 가지 마세요. 이래도 저래도 만족 못 하실 분들입니다
3. ㅁㅁ
'23.5.8 1:54 AM (61.85.xxx.153)그런 연락을 왜 여자가 하나요
그집 아들이 해야죠
그런 스케줄 조정이나 연락 약속 일체
그집 아들이 하게 해야돼요4. …
'23.5.8 1:56 AM (125.191.xxx.200)참 이상하죠..
좋게 만나면 되지.. 뭘 삐치고 말고 ㅎ5. 애가
'23.5.8 1:57 AM (125.178.xxx.170)아직 어린이라면 지금부터 그런 일에
휘둘리지 마세요.
뭐라 하건 말건 내 주관대로 하는 연습하시길.
그래야 나중에 화병 안 걸립니다.6. ㅣ...
'23.5.8 2:00 AM (68.1.xxx.117)시가 일은 남편에게 하라해요.
말 섞을수록 기분나빠져요. 사람 안 변하니까요.7. 어른대접
'23.5.8 2:01 AM (175.192.xxx.113)일요일에 가면 못자고 갈거같으니까 토요일에 왔음 했는데 그냥 간다니 삐짐..
왜 그리 자고가라고 난리인지..8. ...
'23.5.8 2:04 AM (68.1.xxx.117)지적 거리에서 뭘 불편하게 자고 가나요 극혐
9. 근데
'23.5.8 2:05 AM (180.70.xxx.42)정말 몰라서 물어보시는 거 아니죠?
일요일에 가든 토요일에 가든 금요일에 가든 그게 무슨 화낼일인가요.
생각있는 부모들은 평일에 바쁘게 생활하고 주말 하루 시간내서 와주는것만으로 고마워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제 양심껏 상식적인 선에서 내 할 도리 다 했으면 그에 따른 시댁 반응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안 쓰려고 노력해요. (말도 안되는 소리하면 속으로 웃기고있네 하고 맙니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나한테 눈치 주는 것에 대해서 내가 이렇게 저렇게 마음 쓰는 거 자체가 바보 같은 짓이다 싶더라구요, 이혼할것아니면 평생 시부모 관계로 살아야하는데 항상 눈치보고 하나하나 신경쓰면 어떻게 살겠어요.
내 할일 다 했으면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꺼버리세요.10. 111
'23.5.8 2:13 AM (106.101.xxx.75)심기불편이든 뭐든 그냥 하려고 했던대로 하시지
굳이 바꾸고도 좋은 소리 못들으시네요11. ㄴㅎ인
'23.5.8 2:42 AM (220.117.xxx.61)늙으면 애가 되서 그래요
받아주면 더 심해져요12. 친정에는
'23.5.8 2:46 AM (108.41.xxx.17)못 가셨겠네요.
이래서 아들 아들 하나 봅니다.
어버이날도 아들 가진 부모만 자식들 볼 수 있어서13. 그런다고
'23.5.8 5:23 AM (211.206.xxx.191)뭘 또 토요일 갔나요?
그냥 원래 스케쥴대로 하지.
그러니 간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죠!14. 약속
'23.5.8 5:29 AM (118.235.xxx.128)저희도 어제 갔다왔어요
토요일은 남편 직장동료 결혼식이 있어서요
친정은 저번주에 갔다왔어요
저는 직장인이라 연휴동안 시댁 친정 두군데 다 가는거
피곤해서요15. 저는 상상만해도
'23.5.8 6:11 AM (220.120.xxx.170)저는 오십대 중반인데 아들만 있으니 저도 며느리 보겠지요. 근데 미래 며느리 와서 자고 간다면 불편할것 같은데 삐지는 부모가 있군요.
16. 심보
'23.5.8 6:31 AM (58.126.xxx.131)며늘 친정부모 만날 생각도 해야 하는데 시집중에 지들 생각만 하고 아들이 며느리집 피곤하게 갈까 맨날 저렇게 ㅈㄹ하는 집들이 있다라구요. 그 시누도 그렇고... 참 별로인 집안이네요
17. 아줌마
'23.5.8 6:58 AM (223.39.xxx.71) - 삭제된댓글연휴가 기니까 토요일에 와서 하루 자고 일요일에 가란 뜻이죠.
18. ...
'23.5.8 7:10 AM (223.39.xxx.9)금욜은 어린이날이라 아이와 보내고
토요일 시가와서 자고가길 바라는건데
그러면 친정엔 언제 가라고?19. .....
'23.5.8 7:13 AM (118.235.xxx.122)앞으론 평일 당일에 가서 차만 마시고 오세요.
와주는것만해도 고맙다 해야지
잘해주니까 뭐라도 되는줄 아나봐.
저럴땐 시키는 대로 하지 말고
그냥 나 하고싶은대로 해야해요.20. ,,
'23.5.8 7:27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토요일에 가기로 했으면 그날 가지 뭘 눈치보고 스케쥴을 바꾸고 그래요? 그렇게 맞춰줘 버릇하니까 눈에 뵈는게 없나보네요.
앞으로는 통보만 하세요. 그것도 남편 통해서요.21. ker
'23.5.8 7:33 AM (180.69.xxx.74)그러거나 말거나 내 맘대로 하세요
솔직히 언제든 보러 가면 고마운거죠
더 나이드니 자고 가는거 싫어하시던데22. ker
'23.5.8 7:34 AM (180.69.xxx.74)다음부턴 밥 먹고 비로 일어나시고요
23. ..
'23.5.8 8:04 AM (118.235.xxx.205)그깟 미혼 시누가 뭐라고 미혼 시누 말에 휘둘리나요
지도 나중에 시집가면 느낄라나?24. 그러거나 말거나
'23.5.8 8:54 AM (121.190.xxx.146)그런 연락을 왜 여자가 하나요
그집 아들이 해야죠
그런 스케줄 조정이나 연락 약속 일체
그집 아들이 하게 해야돼요2222222
그러거나 말거나 내 맘대로 하세요
솔직히 언제든 보러 가면 고마운거죠2222222225. 신혼때
'23.5.8 10:01 AM (182.219.xxx.35)주말마다 시댁가면 우리집 지척에 두고 맨날
자고가라 타령, 연휴내내 같이 안있으면 뒷통수에 대고
심통부리던 시부모님들 아주 징글징글했던 기억이..26. ..
'23.5.8 6:39 PM (61.254.xxx.115)시댁 행사 있음 무조건 일욜가서 점심 사드리고 바로 오는데요?
토욜에 오라가라 미쳤나봐요 자식들 좋은시간에 와주는것만도 고맙지 시누까지 껴서 이래라저래라임?27. ..
'23.5.8 6:41 PM (61.254.xxx.115)담부턴 토욜에 오란다고 가서 늦게까지 있다올 필요없어요 님 생각대로 하시고 남편시켜 약속잡으셈.우리는 남편이.식당 예약에 약속 통보까지 다하니 며느리에 태클 안걸음.
28. ...
'23.5.8 7:25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시누나 시부모 무서워서 가 아니겠죠
남편 눈치를 보는거지
결국 남편 비위 거스리지 않을려고 억지로
맞추며 하시는 거죠
문제는 소심한 원글님 에게
원인은 남편에게29. ..
'23.5.8 8:06 PM (223.38.xxx.76)저런 시집 며느리였는데
이제 나이드니 제가 발길 끊었어요
말을 잘들어도 징징 불만
시간 지나면서 거리 둬도 징징 불만
이제 전 안가요30. ....
'23.5.8 9:05 PM (1.241.xxx.216)보이네요
앞날에 언젠가 터질게요
자식들 잘할때 좀 고마워하고 편하게 해주면
더 잘할텐데..
애 키우고 한창 바쁘고 힘들때라는거 알면서
배려도 못해주고 서운타가 입에 붙어서 ㅠ
그러니 결국 터지지요
얼른 졸업하세요 배려없는 시집살이는 한도 끝도 없답니다 거리두기가 답이에요
한달에 한 번 ㅠ31. happ
'23.5.8 9:08 PM (110.70.xxx.199)토일 다 자기들에게 시간 다 쓰란건지
원글님은 고아인가요?
친정부모님 몫의 시간은 아예 고려를
안하니 그라는 거죠32. 에고
'23.5.8 9:27 PM (119.70.xxx.43)내가 시어머니라면 울집에 아무도 안 오는게 편하겠네요~
그 시누에 그 시어머니.33. ᆢ
'23.5.8 9:41 PM (106.101.xxx.10)토요일에 자고 가란건 며느리 편한거 못보겠고 괴롭히겠다는 거죠. 시부모 시누이 세트네요.
34. ㅇㅇ
'23.5.8 9:55 PM (118.235.xxx.183)잘못 하셨네요
차로 25분 거리이면
어버이날 당일 아침에 전화하고
퇴근 후 저녁에 가도 되는 건데 말이에요.
당일이 중요한 건데..
(무슨 김일성 아바이 탄생 주간이래요?
토요일날 와서 자고 가게? 몇날 며칠을 부려 먹어야
속이 시원한 건지..
이러니 시가쪽은 발걸음도 하기 싫다는..)35. 에휴
'23.5.8 11:02 PM (122.38.xxx.221)서운하다고 표현하면 양반입니다.
저희 집은!! 저에게 “실망이다”
어처구니가 없어서..36. 에휴
'23.5.8 11:05 PM (122.38.xxx.221)본인이 키울때 성인병 만들어 놓고
결혼 후에 당신 아들 살 못빼놨다고 만삭인 저에게 실망이라고 가서 전하라고..
참고 10년 지났는데..
이번에는 시누가 청약통장 빌려달라는거에 이어
집 담보대출 받아서 돈 빌려주면 본인은 싼 이자로 갚겠다해서
남편이 알아듣게 설명해도 전활르 뚝 끊어버렸는데
그 일로도 저에게 또 “실망이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공황장애
약 받아먹다가 손절함..37. 본인 부모만
'23.5.8 11:43 PM (124.53.xxx.169)결혼 이후엔 더더욱..
아이들 아직은 같이 사는데
엄마 뭐먹고 싶고 뭐갖고 싶냐고 해서
" 고마워 이미 큰 선물 너에게 받았네
지금 그 마음이 바로 엄마에겐 큰 선물이야 "
나중에 독립 후에 그때는 어버이날 엄마아빠 보러 와주면 좋겠어 "
라고 말했네요.
모든 문제는 마음에도 없는 걸 해야 해서 발생된다고 봐요.
내자식 그때라도 얼굴보고 싶은건 모든 부모 마음일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