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트할때마다 머리가 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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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곱슬에 어깨안닿는 짧은단발인데요.
왜 머리가 초코송이? 가 될까요.
머리끝이 초코송이같이 말리고 붕뜨는데
목덜미부분은 완전 심하구요.
옛날 갓난이? 머리 ㅜㅜ
촌스러움의 극치에요.
이게 층내는거하고 상관있나요?
층을 약간은 내는데 뭐가 문제인지...
숱을 안쳐서 그런가요?
반곱슬은 숱을 치면 지저분하게 뻗치는거
같기도해서 숱치는걸 조금 안했거든요.
미용사 실력이 문제인건지
제머리가 문제인건지
진짜 컷할때마다 짜증 그자체에요.
조언 좀 주세요.

[샵]

바꾸고 상담해보세요
앞머리 숱안치고 계속 덮수룩하게 기르면 뜨고 뻗치긴해요
반곱슬이라 더 그러실듯요

[...]

저는 좀 다른 케이스긴 한데, 머리만 하고 오면 엄마가 왜 그렇게 했냐고 욕을 욕을 하셨어요. 어느날 진짜 화가나서 압구정동에서 제일 평점 높은 미용실을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그 이후로 엄마가 제 머리 가지고 뭐라 하신 적 없어요.

압구정까지 아니더라도 큰 맘 먹고 좀 잘한다는데 가보세요. 거기서도 망하면 ... 그 다음에는 ...원글님이 미용을 배우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ㅇㅇ]

목덜미 부분에 숱이 뭉쳐있거나,
머리 나는 방향이 아래로 향하지 않은 경우도 봤어요.

곱슬은 잘 다루는 미용사를 필히 만나야 할 것 같구요.
잘 자른다는 전제 하에.. 층을 내면서 컬을 연결연결 해줘야 머리가 뜨지 않는다고~ 아니면 삼각김밥처럼 부피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곱슬 잘 다루는 분 찾아서 그 분이 하자는대 했더니 예쁘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근데 제가 원하는 스타일보다 훨씬 긴 스타일이라서 그냥 짧게 잘라달라 했더니 다시 뜨네요 ㅜㅜ 할 수 없이 취향보다 여성여성한 스타일로 다시 가야 하나봐요.

[컷을 하세요]

단발머리 곱슬은 초코송이 예약이에요.
숱가위로 숱을 쳐도 끝에만 치면 괘안해요.
깊게 치면 부시시하지만

아니면 자르는 머리중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 나오면 사진을 찍어 두셨다가 미용실가실때마다 보여주세요.

저는 마음에 드는 머리 찍어두고 어느 미용실을 가도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미용사들이 단골 고객이어도 내 스타일을 기억을 못해요.

[...]

머리끝이 무거워 보이는게 싫다
머리끝이 조금 더 슬림하고 가벼웠으면 좋겠다고 말해보세요

미용사들 진짜 기억 못하더라구요
저번에 마음에 들어서 똑같이 잘라달라고 하면
전에는 컷트 느낌이었는데 말 안하면 단발로 무겁게 잘라놔요

[음]

반곱슬이면 숱 정리하고 볼륨매직 하셔야 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