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 지하 산다고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ㅁㅁ 조회수 : 6,634
작성일 : 2023-05-07 18:04:48
무슨 얘기하다가 시댁이 사는 곳이 빌라 지하다라고 하니
기가 차는 듯이 와 어떻게 그런 곳에 사는 사람이랑 결혼하냐라는 그리고 콧웃음을 치는데 이거 계속 기억나고 기분나쁘네요

근데 대놓고 반발도 못하고 묘하게 대화가 종결됬는데
시간갈수록 기분나쁘네요
상대방이 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는지 조목조목 질문하거든요 남편에 대해도 궁금해하고
걱정이 없겠다는 둥
그러다가 시댁자리가 별로 안좋다는걸 알고는. 대놓고 비웃음
그 사람 기준. 절 완전 바보 취급하는데
제 나이가 지금 55살이에요
25년전 결혼한걸 지금. 뭐 제가 시댁 욕하고 남편욕하고 그러나요,그냥 이나이에 왜 직장생활하나 그게 궁금했는지. 별 이상한 사람을 만나. 고요한 맘에 돌이 던져젔네요

IP : 223.62.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23.5.7 6:08 PM (211.234.xxx.199) - 삭제된댓글

    아셨으니
    아무말 마세요

  • 2.
    '23.5.7 6:09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님이 순진

  • 3. 남을
    '23.5.7 6:10 PM (220.117.xxx.61)

    남을 무시해서 자기가 올라가는것도 아닌데
    그러고 다니는 사람 가까이 하지 마세요.

  • 4. tmi
    '23.5.7 6:14 PM (116.45.xxx.4)

    안 해도 될 말 하지 마세요.

  • 5. ..
    '23.5.7 6:16 PM (175.116.xxx.85)

    남이 꼬치꼬치 캐물어도 자세히 말하지 말고 굳이 안 해도 될 말 하지 마세요. 내 마음이 다쳐요.

  • 6. ..
    '23.5.7 6:24 PM (106.102.xxx.174)

    그사람이 진심 이상한 사람인데요. 원글님이 지금갓 결혼한 신혼이라고 해도 선넘은 발언이네요.굉장히 무례한사람 같아요

  • 7. .....
    '23.5.7 6:36 PM (118.235.xxx.56)

    넘솔직하게 다 말할필요없어요 ㅜ

  • 8. 저는
    '23.5.7 7:09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

    단지 지하방에 시집간다는 이유로 그렇게 대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었는데
    다 안보고 살아요
    내인생 내가 긍정하고ㅇ살아야지
    남한테 나 잘살아 나 행복해 나 잘났어 무시하지마
    굳이 어필할 필요 없어요

  • 9. ~~
    '23.5.7 7:25 PM (49.1.xxx.81)

    자기 걸르라고 그렇게 데놓고 속내 드러내면 땡큐죠.
    안그런 착 하면서 나중에 뒤통수 치는 유형보다 빨리 정리되잖아요.
    시가든 누구든 친척보다도 본인 능력 좋은 게 짱인데
    그 사람은 아마 더 부러워 할 걸요

  • 10. 저는 반대로
    '23.5.7 7:42 PM (211.234.xxx.52)

    제가 나긋나긋하고 친절하니까 만만하게 대했던 남편 후배 와이프
    제희 친정 부모님을 만나고 나더니 급변
    나이도 한참 많은 제게 누구엄마 어쩌고 저쩌고 하던 여자가
    갑자기 제게 언니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씁쓸하지만 남편 후배라 ㅉ
    서서히 안보고 살아요

  • 11. 영통
    '23.5.7 7:55 PM (124.50.xxx.206)

    그거 무시 아닐 수도 있어요.
    놀라움
    그 순수함에 대한 감탄..일 수도 있어요
    표현은 그리 나왔을지라도..

  • 12. 이와중에
    '23.5.7 11:40 PM (211.215.xxx.111)

    원글님 탓하는건 뭔가요.
    그 사람이 무례한거예요.

    그런 경험을 통해 사람 걸러가며 괜찮은 사람 만나는거니까
    곱씹지 마세요.
    그 말 안했음 상대방 인성 몰랐을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8412 대장동 의혹' 관련 이영 "몇십억 푼돈 받은 사람은 범.. 1 ... 2023/09/29 1,386
1508411 우측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데 괜찮을까요? 9 .. 2023/09/29 1,566
1508410 알랭드보통 불안 읽어보신 분 계세요? 7 ... 2023/09/29 2,287
1508409 오십대 70년대생들. 여태 몇개국 여행하셨어요? 31 2023/09/29 5,114
1508408 오늘 국회의사당 문 열었나요? ㅡㅡ 2023/09/29 224
1508407 브리트니스피어스는 날로 왜저렇게 이상해지는지 11 ㅇㅇ 2023/09/29 5,473
1508406 오븐에서 물 끓일 수 있나요? 8 .. 2023/09/29 1,386
1508405 아들맘들이 변해야 시가 문화가 바뀌잖아요 39 답답 2023/09/29 6,967
1508404 윤석열의 놀라운 외교 성과 jpg 7 .... 2023/09/29 3,012
1508403 해외여행시 여행자보험 고급으로 드는거 오버일까요..? 2 ,, 2023/09/29 1,460
1508402 (23.8.기사) 윤석열이 컴백시킨 김관진, 징역 2년 3 ... 2023/09/29 1,411
1508401 펌.)불쌍한 티 내지 마세요 3 ㅇㅇ 2023/09/29 4,549
1508400 30 후반 조카며느리에게 이름을 부르나요? 9 호칭 2023/09/29 2,936
1508399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까요? 15 구름 2023/09/29 2,147
1508398 민주당 당대표야! 당대표 회담부터 좀해라!! 87 .... 2023/09/29 2,366
1508397 서울의 숲을 처음 가봤어요 19 신호등 2023/09/29 5,094
1508396 버스에서 졸다 넘어진 중학생 학부모 치료비 요구 9 2023/09/29 4,261
1508395 82에 시댁 시가 관련된 글들 읽으면... 16 ..... 2023/09/29 3,739
1508394 시부모 나이드니 애같은데 답답해요 3 .. 2023/09/29 3,003
1508393 보통 시댁에서 며칠 주무시나요~? 4 ... 2023/09/29 2,568
1508392 와이어 잘 아시는분? 2 어이쿠 2023/09/29 571
1508391 노모 요양병원 입원해야할까요? 30 리빙 2023/09/29 5,580
1508390 당뇨환자는 물을 많이 먹으면 안되나요 4 2023/09/29 4,238
1508389 손목 나갔나봐요ㅠ 3 금붕어 2023/09/29 2,651
1508388 싱가폴에서 쿠알라넘어갈때 수하물추가시 궁금해요 2 .. 2023/09/29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