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애들 카톡 답 잘 안하는게 일반적인가요?
어디서 뭘 하는지..
성향이거니.. 이해할려고도 해보고, 품안의 자식이니 이제 마음에서 놓아줄려고 해도 한번씩 괴씸하단 생각도 들고 그래요.
그래서 둘째한테는 너무 희생해서 키우지 말아야겠다 다짐도 해보고..
어버이날에는 연락이나 할런지..
내딸이 부모한테 싫은게 있어서 그거는건지 요즘애들 연락 잘 않는거 일반적인건지 궁금하네요.
1. 네
'23.5.7 12:24 PM (211.109.xxx.118)그런듯
전 걍 전화해요
급하면 답하더라구요.2. ...
'23.5.7 12:25 PM (106.102.xxx.210) - 삭제된댓글케바케죠
안 그러던 애가 그런다면 뭔가 사연이 있을 듯3. 아이
'23.5.7 12:25 PM (223.38.xxx.240)아이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희 애는 집에 올때 버스탔다 지하철 탔다
몇시까지 갈거 같다
연락은 잘 합니다4. 일요일커피
'23.5.7 12:28 PM (110.11.xxx.147)보통 아쉬우면 연락하고
무소식이 희소식이죠 뭐
저도 대학1학년 딸 떨어뜨려놓고
연락에 연연 안해요
나만 궁금한듯^^
저희는 그나마 고양이가 있어서
울집 냥이 사진 보내면
바로 확인하고 답장옵니다^^5. eocp
'23.5.7 12:28 PM (221.143.xxx.13)대체로 연락 잘 안하는 성향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다 비슷~
서운 할때 많은데 자식이니 돌아서면 품어주고 싶고.6. ...
'23.5.7 12:29 PM (61.83.xxx.133)기숙사있는 대1딸 지할말만합니다 발신만되고 수신은 안되는듯 한번씩 답 잘해주는날은 용돈 궁한날
7. 수고
'23.5.7 12:30 PM (211.49.xxx.133)핸드폰 중독 수준으로 쳐다보면서 카톡답은 골라가며 하더라구요.
어린 친구들이랑 일하는데
애들 반이상 그랬어요
물어보니 그냥이래요.
그래서 할말만 짧게해요.
카톡하나 나기면 글은 다 볼수있으니 길어질꺼 같으면 씹고 안읽고 그러는거같아요.8. 828
'23.5.7 12: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답이 필요한건 바로 읽어요
손목워치로 보는 듯
알았어
그래
응
등 제 마무리 답은 안 읽더라구요 ㅎ9. ker
'23.5.7 12:34 PM (180.69.xxx.74)지 필요할때만 빨라요
10. 음
'23.5.7 1:00 PM (98.225.xxx.50)친하지 않아 뭐라 답장할 지 할 말이 없는거죠.
저도 맨날 저희 엄마한테 답장할 말이 없어서 죽겠어요11. 생각해보면
'23.5.7 1:11 PM (168.126.xxx.249)전 지금도 엄마 카톡 늦게 대답하고, 자주 연락하는 싹싹한 딸이 아니고, 나이드신 친정엄마가 내 대답없으면 불안하다며 자꾸 전화하시는걸 귀찮게 여기는... ㅜㅜ 딸이거늘.
전 제 딸에게 너무 많은것을 바라나 싶은데,
그게 또 이기심에 내 딸은 연락을 좀 자주 해줬음 하고 그러네요.
고3때는 대학만 가면 정말 육아 끝일줄 알았어요.
그런데 큰 산 하나를 넘고 보니 그런 산들이 줄줄이 있는 느낌이랄까요. 자식 키우는거 정말 어렵습니다.
82에 자주 나오는 말처럼..
내 자식이 어떤 상황이더라도 믿고 기다려주기..
그거 하나는 잘 해내주려고 매일 다짐하고 있어요.12. 부모카톡만
'23.5.7 1:12 PM (39.123.xxx.130)저 부모님 카톡이 제일 귀찮아요.
친구들한테는 답 잘해요.
카톡 뜨는데 부모님이면 ㅠㅠ.
귀찮음.13. .....
'23.5.7 1:29 PM (223.38.xxx.147)선택적으로 그러는 거죠.
무신경이 답인지 저도 너무 꼴베기 싫더라구요14. 흠
'23.5.7 1:29 PM (118.235.xxx.92)어차피 부모는 젊은 자식 짝사랑햬요. 세상에 제일 짜증나고 귀찮은게 부모카톡이라고 보면 돼요.
15. 소통
'23.5.7 2:06 PM (211.211.xxx.245)돈 떨어지면 연락와요…
그래도 엄마돈으로 학교 다니고 용돈 쓰니 당당히 전화하고 안받으면 뭐라 합니다.
사실 저도 바빠서 연락 못하다가 내가 너무 무관심한 듯 해서 퇴근하면서 전화 한번씩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