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여학생 문이과 고민중이에요
이제 수1들어가요 ㅠㅠ
성실한 편이긴 하구요
중2과학은 어려워하하데
중3과학은 재밌다하고
시험 성적도 잘 나온편이에요.
자신감이 좀 생겼는지
자긴 문과라더니
자기도 이과 갈수 있음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과학 학원은 다녀 본적도 없고
본래
과학을 좋아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요새 문과는 루저 취급 받는거 같다며 ㅠㅠ
고민하고 있네요.
아이 적성은 반반인것 같긴한데
진로 방향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과학 선행은 전혀 안되어 있고요.
수학도 특별히 잘하는 편은 아니고요.
다만
건축공학과 가고 싶다고는 해요. .
어떻게 조언해야할까요?
1. ...
'23.5.7 12:19 PM (118.235.xxx.206)답변은 아니고 저희 아들과 너무 비슷한 상황이녀요ㅜㅜ
수1들어가고 수학을 싫어하진 않으나 과학은 너무 재미없대요
사탐 과목들 좋아하고 정치.경제 관심많은데 취직이 안된다니 이과를 가야할것 같아 고민중입니다ㅜㅜ
본인도 경영,경제 재미있는데 친구들은 대부분 공대생각하고 있어 본인도 물리,화학 그나마 덜하는 산공이나 컴공 쪽으로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ㅜㅜ2. ..
'23.5.7 12:21 PM (116.37.xxx.163) - 삭제된댓글대학교 홈페이지 가서 해당대학 건축공학과 4년동안 받는 수업 과목들 한 번 둘러보라고 하세요.
공대 애들 1학년부터 미적이니 뭐니 고생하는거 보니 안맞으면 곤혹스럽겠다 싶어요.3. 김
'23.5.7 12:33 PM (1.236.xxx.165)난 죽어도 이과는못가 이러면 문과 선택해야하지만
어디갈지 잘 모를땐 이과선택하는게 맞아요
문과취업 지금 많이어려워요.4. ...
'23.5.7 12:35 PM (106.102.xxx.222) - 삭제된댓글울 딸이 문과인지 이과인지 확신이 없어서 과학도 딱히 선행도 안하고 수학만 선행하고 있다가
중3 여름부터 이과로 정하고 과탐 달렸어요.
남들보다 늦게 시작해 쫒아가기 급급
근데 애가 공부가 해보니 재밌었는지
물리 화학만 학원 다니고 생명 지구과학은 겨울 방학동안 인강 들으며 쫒아 가더라구요.
지금은 서성한 공대 잘 다니고 있어요.5. ㅇㅇ
'23.5.7 12:40 PM (114.199.xxx.46)취업 상관없으면 문과도 괜찮아요
6. . .ㅣ
'23.5.7 1:02 PM (211.205.xxx.216)저희애랑 동갑인데 저희애는 인제 수상합니다. 수상만 두번째.
수과학은 애저녁에 틀린것같아서 문과 굳혔어요.
이과선택하면 대학도 못갈거같아서7. ,,,
'23.5.7 1:04 PM (118.235.xxx.5)어지간하면 이과 가세요 진짜 나는 수학 물리 공부하면 정신병 걸릴 것 같다 이 정도가 아니면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물리 안 해도 어찌 버티지만 대학 가면 공대는 물리 많이 해요 특히 건축 전자전기 기계는요
8. 영통
'23.5.7 1:11 PM (124.50.xxx.206)나 혼자 문과이고 남편 딸 아들 다 이과 성향.
세 사람 이야기 듣고 있으면 무슨 말인지 도통.
책 보면 어질어질.
이과는 수학 잘하고 이과 머리 있어야 가야하는 것.
딸 말 들으니 수학 이과 머리 없으면 대학 들어가도 못 따라간다네요9. . .
'23.5.7 1:26 PM (211.205.xxx.216)어지간하면 이과가라니 말이쉽죠.
애가 인제 수상할정도인데 이과선택함 고등내신폭망이라 대학못갈판
그나마 문과선택해야 인서울 사년제갈듯10. 이과
'23.5.7 1:37 PM (118.235.xxx.241)이과로 인서울 못 할 정도면 문과는 더더욱 못 해요
11. 문이과
'23.5.7 1:41 PM (110.70.xxx.79)문이과 통합인데 수학 내신이 문과 가면 안 망하고 이과 가면 망하나요 바뀐지가 언제인데요 고등수학 상하 수1,2 심지어 확통도 이과애들이 선택하면 내신 똑같이 내요.
그리고 수학 선행 어디까지 했냐가 고등학교 수학 성적을 결정하지 않아요 그건 최상위권 애들이나 그런거죠. 지금 설사 현행 하더라도 뒷심 있는 애들은 3-1학기 기말 끝나고 선행해도 충분 합니다.
수학 하는 걸 너무 싫어하지만 않으면 이과 보내세요. 문과 여학생은 갈 곳이 없어요.12. 영통
'23.5.7 1:43 PM (106.101.xxx.85)이과로 인서울 못 할 정도면 문과는 더더욱 못 해요 22222
문과는 더 경쟁이 세죠13. ...
'23.5.7 5:37 PM (220.75.xxx.108)올해 딸이 현역으로 연대 상경을 들어갔는데 교차생이 정원의 반을 넘는대요. 기숙사 룸메 언니들 둘 다 교차생이고요.
일단 이과 가서 공부하다 막상 대학은 문과로 오고 공대로 전과하려고 한다는데 공학수학 신청한 룸메언니는 제대로 준비도 안 하고 중간고사 보더니 바로 수강철회 했다고...
걍 애들이 다 혼란스러운 상태인듯요. 행정 정외 심지어 어문도 교차생이 너무너무 많대요.14. ..
'23.5.7 6:51 P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이번에 성균관대 인문계열 신입생인데 교차지원 학생 엄청 많대요.
심지어는 의치한수 재수 하다 일단 입학하고 삼수준비 한다는 학생이 몇명이나 된대요.
저희 아이는 거의 수포자라 인문계열 진학하긴 했지만 이과갔으면 성대 못들어갔을거에요.
대학입학후에도 문제구요, 저희 아이는 천성이 문과라 대학 걸부도 재밌게 잘따라가고 있는데 성대 공대 문닫고 입학학 친구는 지금 학교 수업 못따라가서 포기상태에요.
그냥 정신줄을 놓고 술만먹고 논다고 하던데, 남들이 뭐라고 하든 아이가 대학입학 후에도 재밌게 잘 공부 할수 있는지 그것도 많이 중요해요.15. ..
'23.5.7 6:52 P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오타 걸부-공부
16. . .
'23.5.8 12:29 AM (211.205.xxx.216)윗분 제말이 그말이여요
제아이도 태생이문과라 이과가면 대학도 못가지싶은데 제생각맞네요
근데 왜저위댓글들은 아니라고 문과가 더대학ㅇ가기힝들다는건지?
근데 성대 어느 과인가요?
찐문과 저희아이도 참고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