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들 정리정돈 잘하나요?
자취하는 대학생 아들 원룸에 한번씩 갈때마다
차나 한잔 마시고 오고 싶어도
막상 가보면 청소를 안해줄 수가 없네요 ㅠ
엄마는 부지런 깔끔쟁이라 늘 정리된 환경에서 키웠건만
아들은 왜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걸까 이해안가요
어지러운 생활환경 만큼이나 머릿속도 복잡한건가 걱정도 되구요
다른 아들들은 주변 정리정돈 잘하나요?
1. 아들은
'23.5.7 10:59 AM (39.7.xxx.170)두종류 같아요. 각잡고 사는 노홍철. 서장훈
기안같은 분류. 군대 갔다온후 기안에서 서장훈으로 변신했어요2. 그래도
'23.5.7 11:08 AM (222.100.xxx.125)딸보다는 나아요
아들은 적어도 생리대 치울 걱정은 안하죠..
이건 딸이 더 드러워요..ㅜㅜ3. ㅐㅐㅐㅐ
'23.5.7 11:12 AM (61.82.xxx.146)아들이 딸보다 백배천배 잘해요
일단 딸보다 물건이 1/50정도밖에 없어요 ㅋㅋ
남편이 딸 자취방 정신없다고 가기 싫어해서
복학할땐 투룸 얻어줬어요
방하나에 창고처럼 때려넣고 문을 닫으라 했네요
성격너무 좋은 딸이라
지인들이 사돈 맺자고 하는데
저희가 아는 집엔 미안해서 못보낸다고 ㅋㅋㅋㅋㅋ4. 웃기는게
'23.5.7 11:28 AM (223.62.xxx.90)자기방은 개판인데 자취하는 원룸은 깨끗해요
5. 어릴때부터
'23.5.7 11:41 AM (175.118.xxx.4)정리하고이불개키는거 시켰더니 서장훈과예요
그렇지만 빨래개서 서랍에넣는거
너무힘들다네요6. @@
'23.5.7 11:42 A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딸도 딸 나름 ...저닯은 딸은 소독티슈로 방문손잡이 까지 닦으면 살고
아빠 닮은 딸은 방문 여는 순간 쥐 나올까봐 들어도 못가겠더라구요.
저를 보고 자란 딸들인데 성향에 따라 이렇게 달라요.교육이 문제가 아님,
이건 남녀불문 그냥 타고 나는것.7. 둘인데
'23.5.7 11:58 AM (125.187.xxx.44)큰애는 너무 잘해요
걔네집 가면 오기 싫어요
정리잘하고 디자인적 안목도 있고
쓸데없는거 없이 단정하고
욕실까지 깔끔하고 쾌적한것이 완벽해요
작은애는 보통수준이예요8. 독립해서인지
'23.5.7 11:58 AM (121.141.xxx.43)군대다녀와서인지
미니멀하게 정돈하고 살더라구요9. 손
'23.5.7 12:13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손 댈게 없네요
정리정돈
빨래가 방바닥에 있는걸 본 적이 없어요
남매 둘다
날 안닮음10. ㅇㅇ
'23.5.7 12:15 PM (96.55.xxx.141)자취 경력에 깔끔떠는 애라 집오면 엄마 냉장고 이게 뭐냐고 하네요...
11. 아
'23.5.7 4:57 PM (223.38.xxx.116)군대 다녀오면 좀 달라지나요??
제 곁에 있을땐 몰랐는데 아들놈 대학 기숙사 방이...ㅠㅠ
올해 군대 가는데 좀 달라지길 기도하고 있어요12. 딸이
'23.5.7 9:25 PM (123.199.xxx.114)더 드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