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좋고 물좋은데 없다더니 리더십 있는 남편 장단점

... 조회수 : 2,613
작성일 : 2023-05-07 09:38:30
집안에선 막내인 자기가 부모님 케어 도맡아함

병원모시고 가기 이사하는거 알아보기 형제들 모이면 스케줄 조율하기

우리집에 다 불러서 먹자 등등

형제들 나눠서 좀 해라 하면 부모일인데 누가 하면 어떠냐

친구들 사이에도 리더격이라 모임주선등

오지랍 발동해서 친구가 중고차사는데 자기가 딜러한테 전화하고 앉았음

회사일을 내일처럼 하는 사람임

일 잘한다고 돈 더주는것도 없는데 열심히 해서 거래처에서도 남편만 보고 일함

그러다 일 같이 하자고 몇천만원짜리 수주부터 따온거임

그후로 사업해서 직장다닐때보다 몇배 범

남편이 내가 리더십없었으면 일로 성공했겠냐고


IP : 221.162.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7 9:41 AM (211.208.xxx.199)

    ㅎㅎ 읽어보니 그렇네요.

  • 2. ..
    '23.5.7 9:47 AM (211.221.xxx.33)

    멋지네요.
    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인성이 좋으신거죠.
    성격도 화통.
    옆에서 남편분 건강 잘 챙겨 주세요.
    저도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50 넘으니 병도 찾아오더라구요.
    암튼 부럽네요.

  • 3. 막내가
    '23.5.7 9:56 AM (175.223.xxx.169)

    부모 케어해도 되죠. 장남만 해야 하나요
    셀프효도 하고 좋네요. 집에서 불러모아 자기가 음식하면
    좋은데 그건 아떤가요?

  • 4. ㅁㅇㅁㅁ
    '23.5.7 9:58 AM (175.223.xxx.19)

    인덕을 많이 쌓으셨네요

  • 5. ..
    '23.5.7 10:00 AM (118.235.xxx.223)

    혼자만! 케어한다구요 돌아가면서 하면 좋잖아요
    막내인거는 모임주선 정하고 통보하는등 형이 한번쯤 해도 될일을 혼자 다 한다는 의미예요
    셀프효도 아니예요
    아우리 셀프로 한대도 제가 아무것도 안할수가 없어요

  • 6. ㅎㅎ
    '23.5.7 10:09 AM (58.148.xxx.110)

    리더십있고 책임강 강한고 고집있는 남편하고 살고 있어요
    큰아들인 제남편은 부모처럼 동생들 챙겨주다가 동생들은 그렇지 않은거 보고 딱 자름
    부모님 케어는 동생들과 의논해서 하지만 큰일은 다 본인이 함
    시집에서 제 방패막이 확실이 해줌
    인간관게에서 합당한 기준을 세워 그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처음에 이러저러해서 기분 나쁘다고 상대방에게 이야기 해서 합의를 끌어내고 세번 같은 행동 보이면 잘라냄
    가정내 경제적인 부분은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성과도 좋음 단 본인 건강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방해하는 요소는 잘라냄
    본인 생각이 있어도 타인과 충돌하면 심사숙고해서 바꿀수 있는 유연함도 있음
    단 고집이 세서 비슷한 저랑 많이 부딪혔음 결혼하고 엄청 싸웠지만 지금은 서로 이해하고 싸움이 줄었음
    전 인간적으로 제 남편 존경합니다
    인내 끈기 성실함 노력의 표본이거든요 근데 저포함 이렇지 않은 인간들을 보면 가끔 분노해요
    건들지만 않으면 혼자 중얼중얼하다가 수그러듭니다만 ㅎㅎㅎㅎ

  • 7. 어차피
    '23.5.7 10:20 AM (39.7.xxx.183)

    형제 많아도 하는놈만 해요. 돌아가며 하는집 별로 못봤어요

  • 8. ...
    '23.5.7 10:49 AM (223.38.xxx.150)

    능력자시네요
    성품도 좋고 일도 잘하고
    완벽한 남편이에요,님은 챙기느라 힘은 좀 드셨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8143 우크라이나가 우리나라인가요?? 심각하네요.ㅠ 14 ... 2023/09/28 2,773
1508142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신원식 장관 후보자 지명 즉각 철회해야.. 7 ... 2023/09/28 1,584
1508141 탁재훈은 영화홍보 안하는걸까요? 5 오호 2023/09/28 2,242
1508140 후쿠시마산 젓갈등 659톤 수입 9 ... 2023/09/28 2,104
1508139 코로나 이후로 시댁에 한 번도 안 내려갔어요. 17 ..... 2023/09/28 4,461
1508138 이 시각 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3 ㅇㅇ 2023/09/28 1,862
1508137 부탁질을 늘 쉽게 하는 사람은 10 ㅇㅇ 2023/09/28 2,995
1508136 아침에 라떼마시고 바닥을 뒹굴었어요. 26 복통 2023/09/28 8,204
1508135 통역사에게 병수발 맡긴 일본회사 어딘가요? 3 .. 2023/09/28 2,170
1508134 동작을지역구 9 ᆞᆞ 2023/09/28 816
1508133 피티할때만 빠지는살.. 2 그것도 2023/09/28 1,634
1508132 프롤로 주사도 스테로이드 예요? 9 정형외과 2023/09/28 1,341
1508131 김행·신원식 검증 실패, 책임져야 할 사람들 7 .... 2023/09/28 1,276
1508130 수시면접 준비로 대치동학원에 가요... 18 .. 2023/09/28 3,038
1508129 긴 연휴 방구석1열 오페라 귀호강 하세요 3 오페라덕후 .. 2023/09/28 1,493
1508128 영드추천이요 해피밸리 6 2023/09/28 2,061
1508127 술집안다니고 바람 안피웠다는 생색을 들어줘야하나요? 12 .. 2023/09/28 2,931
1508126 아버지댁 CCTV에 찍힌 학대 의혹 2 .. 2023/09/28 5,027
1508125 la갈비 간장 양 좀 알려주세요 4 la갈비 2023/09/28 1,374
1508124 코네티컷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저지 선상 시위 열려 3 light7.. 2023/09/28 741
1508123 도대체 남은족발을 어디다 뒀을까요ㅜㅜ 21 땅맘 2023/09/28 3,532
1508122 등심?안심? 국거리로 가르침 부탁해요ㅜ 5 소고기알못 2023/09/28 803
1508121 대전분들께 여쭤봐요. 엑스포코어 전집.. 5 ㅇㅇ 2023/09/28 881
1508120 성형 하면 할수록 망하는데 하는 이유가 뭘까? 28 ... 2023/09/28 7,085
1508119 9.25 확진인데 10월 2일 정도 되면 다 나을까요? 3 2023/09/28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