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좋고 물좋은데 없다더니 리더십 있는 남편 장단점

...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23-05-07 09:38:30
집안에선 막내인 자기가 부모님 케어 도맡아함

병원모시고 가기 이사하는거 알아보기 형제들 모이면 스케줄 조율하기

우리집에 다 불러서 먹자 등등

형제들 나눠서 좀 해라 하면 부모일인데 누가 하면 어떠냐

친구들 사이에도 리더격이라 모임주선등

오지랍 발동해서 친구가 중고차사는데 자기가 딜러한테 전화하고 앉았음

회사일을 내일처럼 하는 사람임

일 잘한다고 돈 더주는것도 없는데 열심히 해서 거래처에서도 남편만 보고 일함

그러다 일 같이 하자고 몇천만원짜리 수주부터 따온거임

그후로 사업해서 직장다닐때보다 몇배 범

남편이 내가 리더십없었으면 일로 성공했겠냐고


IP : 221.162.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7 9:41 AM (211.208.xxx.199)

    ㅎㅎ 읽어보니 그렇네요.

  • 2. ..
    '23.5.7 9:47 AM (211.221.xxx.33)

    멋지네요.
    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인성이 좋으신거죠.
    성격도 화통.
    옆에서 남편분 건강 잘 챙겨 주세요.
    저도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50 넘으니 병도 찾아오더라구요.
    암튼 부럽네요.

  • 3. 막내가
    '23.5.7 9:56 AM (175.223.xxx.169)

    부모 케어해도 되죠. 장남만 해야 하나요
    셀프효도 하고 좋네요. 집에서 불러모아 자기가 음식하면
    좋은데 그건 아떤가요?

  • 4. ㅁㅇㅁㅁ
    '23.5.7 9:58 AM (175.223.xxx.19)

    인덕을 많이 쌓으셨네요

  • 5. ..
    '23.5.7 10:00 AM (118.235.xxx.223)

    혼자만! 케어한다구요 돌아가면서 하면 좋잖아요
    막내인거는 모임주선 정하고 통보하는등 형이 한번쯤 해도 될일을 혼자 다 한다는 의미예요
    셀프효도 아니예요
    아우리 셀프로 한대도 제가 아무것도 안할수가 없어요

  • 6. ㅎㅎ
    '23.5.7 10:09 AM (58.148.xxx.110)

    리더십있고 책임강 강한고 고집있는 남편하고 살고 있어요
    큰아들인 제남편은 부모처럼 동생들 챙겨주다가 동생들은 그렇지 않은거 보고 딱 자름
    부모님 케어는 동생들과 의논해서 하지만 큰일은 다 본인이 함
    시집에서 제 방패막이 확실이 해줌
    인간관게에서 합당한 기준을 세워 그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처음에 이러저러해서 기분 나쁘다고 상대방에게 이야기 해서 합의를 끌어내고 세번 같은 행동 보이면 잘라냄
    가정내 경제적인 부분은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성과도 좋음 단 본인 건강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방해하는 요소는 잘라냄
    본인 생각이 있어도 타인과 충돌하면 심사숙고해서 바꿀수 있는 유연함도 있음
    단 고집이 세서 비슷한 저랑 많이 부딪혔음 결혼하고 엄청 싸웠지만 지금은 서로 이해하고 싸움이 줄었음
    전 인간적으로 제 남편 존경합니다
    인내 끈기 성실함 노력의 표본이거든요 근데 저포함 이렇지 않은 인간들을 보면 가끔 분노해요
    건들지만 않으면 혼자 중얼중얼하다가 수그러듭니다만 ㅎㅎㅎㅎ

  • 7. 어차피
    '23.5.7 10:20 AM (39.7.xxx.183)

    형제 많아도 하는놈만 해요. 돌아가며 하는집 별로 못봤어요

  • 8. ...
    '23.5.7 10:49 AM (223.38.xxx.150)

    능력자시네요
    성품도 좋고 일도 잘하고
    완벽한 남편이에요,님은 챙기느라 힘은 좀 드셨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624 두리안 먹어보고 싶은데 18 ... 2023/05/07 2,661
1465623 부모님댁만 가면 알러지가 심해져요 12 2023/05/07 3,981
1465622 찰스3세 대관식 얼핏 보다보니 11 ..... 2023/05/07 4,639
1465621 망고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도 제철이 있나요 8 열대과일 2023/05/07 1,779
1465620 커튼할때 보통 창만 가리나요??? 아니면 벽면 전체로 하나요??.. 7 ㅇㅇ 2023/05/07 1,426
1465619 '문재인 사저 폭파' 게시글에 경찰 특공대 출동 2 ... 2023/05/07 1,640
1465618 에휴..텍사스 쇼핑몰에서 또 총기 난사 5 ㅇㅇ 2023/05/07 2,254
1465617 집애서 뿌리염색 뭘로들 하시나요? 17 ........ 2023/05/07 3,718
1465616 기시다는 굳이 왜 왔나요? 무슨 급박하게 확인해야 할게 있는건가.. 13 2023/05/07 3,076
1465615 Cu 박카스 당첨 교환하러 갔다가 10 .. 2023/05/07 4,635
1465614 팬텀싱어 큐리어스팀 26 ?? 2023/05/07 2,295
1465613 한국의 식판 이런프로 뭔가 부끄럽네요 22 .. 2023/05/07 7,385
1465612 대학생아이의 원룸에 다녀왔어요 25 엄마마음 2023/05/07 10,581
1465611 장염인 것 같은데, 배고파요. 뭘 먹을까요? 4 간장밥 2023/05/07 1,189
1465610 치매 가능성이 있는지 미리 확인할 방법이 있나요? 6 치매 2023/05/07 3,016
1465609 종합소득세 5 .... 2023/05/07 3,335
1465608 카카오 선물보낸거 2 확인 2023/05/07 1,221
1465607 밀리의 서재에서 책추천해 주실 분 ^^ 4 ... 2023/05/07 1,510
1465606 동네 상가 분식집에서… 32 동네 2023/05/07 14,925
1465605 친일매국 2찍들이 일장기 들고 일본 수상각하께 충성심을 보이는 .. 15 ㅇㅇ 2023/05/07 1,479
1465604 제목이 어렵네. 신포도였을까 진심이었을까 2 이책주 2023/05/07 1,481
1465603 허벅지 탄탄한 강아지 키우시는 분 12 .. 2023/05/07 1,485
1465602 육군사관학교. 공부 잘해야 들어가는건가요? 20 .. 2023/05/07 6,302
1465601 다이애나가 촬스와 신혼여행에서 발견한게 29 .. 2023/05/07 25,699
1465600 간호계통은 왜 월급이 박봉인거예요?? 42 궁금 2023/05/07 5,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