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불만이 많은 사람들 보니

ㅇㅇ 조회수 : 7,507
작성일 : 2023-05-06 23:18:13
최근 만난 동료와 예전에 만난 동료
늘 불만이 많아어요..
뭐는 불편하고 뭐는 어떻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보니까 몸이 굉장히 약해요..체력도 약하고
자기 말로도 굉장히 어려서 체격발달이 늦었고
남들보다 느리게 컷다고 하는데요

체력이 좋았으면 저렇게 불만이 많았을까 싶기도 해요
신체 사이즈나 체력등이 사람 성격에도 영향이 큰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키가 크고 체격이 있고 체력좋은 사람이
소심하고 겁많고 그런건 또 못본거 같고요..

체격이나 체력이 이대호 처럼 생기면
사실 겁도 별로 없고 소심하지 않고
그렇게 불만도 많지는 않을거 같아요..
IP : 61.101.xxx.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체
    '23.5.6 11:20 PM (220.117.xxx.61)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가 정답이에요.

  • 2. 그렇지요
    '23.5.6 11:21 PM (14.32.xxx.215)

    체력이 성격이라고...

  • 3. 골감
    '23.5.6 11:21 PM (39.119.xxx.131)

    제가 평소에는 무던한데..
    멀미하거나...몸이 아프면...세상 냄새까지 예민해져요

  • 4.
    '23.5.6 11:23 PM (218.150.xxx.232)

    오 일리있네요

  • 5. ㅇㅇㅇ
    '23.5.6 11:28 PM (124.50.xxx.40)

    그러고보니 5명 중 그런 친구가 하나 있는데
    대놓고 체력 약해서 만원 버스 20분 서 있다가 기절도 하던 애에요.
    같이 여행 두 번 갔다가 앞으로 걔 가면 난 안 간다 선언.

  • 6. ....
    '23.5.6 11:29 PM (115.21.xxx.164)

    신체조건 좋고 건강한 사람들이 몸과 마음 다 건강해요

  • 7. ㅇㅇ
    '23.5.6 11:30 PM (112.163.xxx.158)

    체럭이 약한 사람은 쉽게 지치고 타인에게 상냥하기가 힘들어요 제 얘깁니다ㅎㅎ 핑계긴하지만 제 몸이 짐이 되니 배려하기 위해선 엄청난 사랑이 수반되어야함 ㅠㅠ

  • 8. ..
    '23.5.6 11:35 PM (223.62.xxx.93)

    동감이요. 저도 평소엔 주변 배려하는 편인데
    한달전에 수술 받고 컨디션 바닥치니까 입에서 좋은 말이 안나가요.
    성종하고 연산군 중종 다 고질병으로 충치가 심했다는데
    그래서 그렇게 예민하고 날카로웠나 싶어요..

  • 9. 연산군
    '23.5.6 11:38 PM (220.117.xxx.61)

    성종 연산군 중종
    이가 아팠군요. 진짜 옛날엔 치과도 없고
    어땠을까요. 으 생각도 하기 싫네요.

  • 10. 반대
    '23.5.6 11:45 PM (220.83.xxx.36)

    꼭 그렇지도 않아요.

    매사 불만이고 반대인 사람 성격이더라고요.

    엄청 건강해요.

  • 11. 말도 안되는...
    '23.5.6 11:54 PM (45.133.xxx.56)

    그럼 키가 작거나 몸 좀 약하거나 지병 있는 사람은 전부
    성격파탄에 불만 투성인가요
    뭐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반화ㅋㅋㅋ 넘 하시네요

    엄청 건강하고 키크고 건장한 남녀들도
    사회불만투성 사기로 등쳐먹고 성격파탄 사이코패스 많아요
    건강하니 열일하죠. 길가다 사람 패고

    건강하던 사람도 아프면 성격이 평소보다 예민해질수는
    있는거고 그건 누구에게나 당연한 거구요!!! !

    키작고 체격이 작으면
    불만많고 겁많고 찌질이 같다는 넘 어이없는 편견

  • 12. 일반화라기보다
    '23.5.6 11:58 PM (125.240.xxx.204)

    체력이 성격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말씀이죠..
    저 사람 왜 저래...보다는 몸이 약해서 그럴 수도 있구나..하면 이해의 폭 넓어지는 거니까요.

  • 13. 전혀요
    '23.5.7 12:01 AM (180.69.xxx.124)

    체력은 중요하지만
    체형과는 또 다른 차원이죠
    특히 키는 먼상관이래
    그럼 동남아, 일본 이런데는 만족도 아주낮음?
    저기 스칸디나비아반도는 해피바이러스에 자살률 0여야 하는데...거기가 또 자살천국..

  • 14. 맞아요
    '23.5.7 12:07 AM (108.41.xxx.17)

    제가 건강할 때엔 의욕 엄청나고 주변 사람들 다 거둬 먹이는 사람인데,
    아플 때엔 체력적으로 무리 되는 것도 못 하지만,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다 못 하니까 그 불만이 말도 못 하고 남편이나 주변 사람들이 그걸 안 하고 그냥 보기만 있는 것도 스트레스긴 해요.
    옆에선 불편할 거예요.

  • 15. 오오
    '23.5.7 12:52 AM (121.183.xxx.56)

    신기하네요 진짜인 거 같아요
    저 하나만 두고봐도 피곤하면 세상 부정적으로 변하는 듯

  • 16. 짜증
    '23.5.7 1:06 AM (221.147.xxx.176)

    예전에 키디 .... 어린이 건강보조약품이었던거 같아요.
    오줌싸개어린이, 예민하고 짜증많은 어린이에게 키디 먹이라는 광고였는데요.
    그 광고나올때마다 사촌들, 친척둘이 저보고 웃음참은게 기억나요 . 어릴때부터 짜증 잘 내고 자주 울어서요.
    아기때부터 배가 자주 아팠고, 비위가 약해 무슨 냄새 맡으면 토할거 같고, 알러지로 인해 눈이 항상 가려웠어요.
    그러다 알러지피부염, 기관지염, 천식에 빨리 먹으면 체하고 많이 먹으면 더부룩하고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많고, 그러다보니 식사량은 적고, 체력도 약했고 멀미가 심해 멀리 가는 것도 피했구요.
    어린 아이에게 하루하루 생활의 질이 낮았을거같아요.
    제 경우도 짜증이 불만으로 표출된 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원글님 의견 일리있어요.

  • 17. 곁에
    '23.5.7 1:07 AM (197.210.xxx.33)

    있음 기 빨라고 같이 힘들어요
    주변에 애너디 있고 긍정적으로 밝은 사람이랑 어울려야 나에게도
    그 기운이 전해져요

  • 18.
    '23.5.7 1:23 AM (14.33.xxx.46)

    직장동료도 그런것 같아요.쳬력이 약해서 일을 하면 금방 지치고 느려져요.겉보기에는 건강해보이는데 체력은 본인이 아닌이상 알 수가 없으니 일이 느려서 제가 더 많이 빨리 해야하는건 감수를 하겠는데 불평불만이 많아서 들어주는게 짜증이 나요.본인때문에 옆사람은 일거리가 더 많아져서 힘든데 미안해하긴 커녕 이것도 불만,저것도 불만..힘들어도 기분좋게 웃으며 일하려 하다가도 가끔 짜증이 확 올라와요.체력이 약한건 좋다 이겁니다.먹고 살려니 돈은 벌어야겠죠.그럼 적어도 불평만 떠들어댈게 아니라 동료에게 미안해하고 같이 기분좋게 일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런 생각도 못하는 사람이라 정말 피곤해요.체력때문인것도 있겠지만 인성탓이 더 크려나요.

  • 19. ...
    '23.5.7 1:36 AM (220.93.xxx.138)

    일반화의 오류로 본인 주변미터만으로 세상결론 다 내신거 같네요. 키 크고 장군감 골격이어도 소심한 성격, 예민한 성격, 상처 잘받아 공황장애까지 온 사람들도 있어요. 그 반대도 많구요. 아프고 병약하면 세상에 예민할 수는 있지만 그걸 밖으로 불만으로 표출하는 건 다른겁니다.
    세상 다 불만인 인간 딱하나 겪어봤는데요, 그냥 그 인간 인성이 못돼 쳐먹은 거였고 피하는게 장땡이더이다. 그 인성질로도 잘 사나 했더니 몇년지나 회사에서 짤렸다 소리까지 들었네요.

  • 20. ///
    '23.5.7 2:46 AM (58.234.xxx.21)

    저도 이런 생각 한적 있어요
    물론 어디나 예외는 있겠지만...
    체격은 크게 상관없는거 같고
    체력 좋은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그걸 받아들이는게 스트레스가 아니라
    여유가 있는거 같아요

  • 21. 체력
    '23.5.7 5:23 AM (175.213.xxx.18)

    남자들 세계에서는 특히 키가 많이 작고 왜소하면 소심해질수밖에 없습니다

  • 22. illillilli
    '23.5.7 7:30 AM (182.226.xxx.161)

    그러니까요..아파보니 모든게 부정적으로 변하더라고요

  • 23. ....
    '23.5.7 9:30 AM (1.241.xxx.216)

    체격보다는 체력이 영향 있을듯요
    작고 여려도 강단있고 씩씩한 사람들도
    많거든요
    근데 체력이 약하고 예민한 사람들이
    또 소화불량이고 편식 심한 사람들이
    상대를 배려할때 좀 부족하고
    매사 신경질 부정적인 면이 있는듯요

  • 24. ..
    '23.5.7 12:4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외모로 나누는건 좀 그렇지만
    소위 말해서 인상이랑 허우대가 좋은 사람이 확실히 꼬인데가 없더라구요
    몸약한 사람은 기가 중간중간 꺾여서 쎄지 않고요.
    건강하게 장수하는 노인들 보면 고집. 목소리가 힘이 넘치던데요...

  • 25. 본성
    '23.5.7 1:54 PM (110.8.xxx.192)

    체력이나 건강이 안 좋을 때가 본성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484 158cm 에 57kg 뚱뚱한가요 18 ㄴㄴ 2023/05/07 11,884
1465483 친일매국 윤석열 권력 거둬라 !! 4 기레기아웃 2023/05/07 1,130
1465482 구분상가 소유해서 만족하시는 분들 2 흠흠흠 2023/05/07 1,377
1465481 너무 많이 쉬어서 두려워요 2 ... 2023/05/07 2,846
1465480 기초연금과 노령연금(유족연금) 동시 수령이 가능한가요? 2 질문 2023/05/07 2,691
1465479 머리카락이 굵으면 찰랑이는건 어렵죠? 7 ㅇㅇ 2023/05/07 1,692
1465478 가정의 날 통합 결사 반대 1 .... 2023/05/07 2,401
1465477 노래잘하시는분들 어렸을때 2 ㅇㅇ 2023/05/07 817
1465476 쓴맛 나는 채소 알려 주세요 14 ㄷㄷ 2023/05/07 1,987
1465475 0부인은 ai 같은 느낌들어요 3 ㅇㅇ 2023/05/07 1,884
1465474 카페 진상 이것 좀 보세요 6 ... 2023/05/07 3,547
1465473 울분과 스트레스가 쌓일 땐 어떻게 푸세요? 15 .... 2023/05/07 2,924
1465472 과외 교사 20년 차. 아이들에 대해서.. 가르치는 직업 이신분.. 20 mm 2023/05/07 7,176
1465471 저는 어버이날 챙김(?) 안 받으려고요 15 ㅇㅇ 2023/05/07 5,483
1465470 공복에 식초 마시는거 좋은가요? 13 식초 2023/05/07 3,573
1465469 어버이날 없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13 진심 2023/05/07 5,870
1465468 시부모 버릇 고친다는 새언니 글 삭제인가요? 30 2023/05/07 5,127
1465467 독도는 대한민국 땅 입니다 4 .. 2023/05/07 606
1465466 한전 다니시는분? 1 ㅇㅇ 2023/05/07 1,286
1465465 살면서 아빠한테 제일 서운했던 점 14 ㅡㅡ 2023/05/07 5,736
1465464 내용 펑 2 00 2023/05/07 1,149
1465463 아우디 기스 낸 아이 엄마 54 2023/05/07 18,501
1465462 밥하기 싫어요 11 ㅌㅈ 2023/05/07 3,504
1465461 어버이날이나 가족행사 약속 언제정하세요 4 어버 2023/05/07 1,322
1465460 헤르페스 입술물집이 생겼는데요.. 10 입술 2023/05/07 3,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