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절했던 친구 다시 만나기

.... 조회수 : 6,985
작성일 : 2023-05-06 20:42:28
3년 전 쯤에 손절했던 친구가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 하면서 저에게는 좀 서운케 했던
게 쌓여서... 만나자고 했을 때 두어번 바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쟤도 안 보고 싶은가보다 굳이.. 그래서 톡도 그냥 차단하고 연락처도 차단했었거든요
그런데 며칠 전 모임서 우연히 오랜만에 보게 되었는데 그 아이도 반가워하고 저도 반갑더라구요 눈물까지 글썽이며
자기가 뭘 잘못했나 싶었다고 해서 코로나라 통 사람들 안 만나고 집에서 지냈다고 했어요 그게 사실이기도 했구요
연락처 확인하고 꼭 만나자고 했는데 다시 만났을 때 내가 이런 서운한 점이 있었다고 말하는 게 나을까요 그냥 코로나 때문이라고 하고 넘어가는 게 나을까요?
IP : 223.62.xxx.2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만나요
    '23.5.6 8:43 PM (122.32.xxx.116)

    시간이 지나서 문제점이 잊혀진거지
    만나면 다시 시작됩니다

  • 2. 노노
    '23.5.6 8:47 PM (121.133.xxx.137)

    사람은 달라지지 않아요
    고쳐쓰는것도 아니고

  • 3.
    '23.5.6 8:52 PM (119.70.xxx.213)

    내옆에 꼭 붙어 있다고 착각하고
    만만하게 봤던걸까요?
    팍 엎어지지는 말고
    조금은 도도한 몸짓으로
    간격을 두고 살펴보세요

  • 4. ㅡㅡ
    '23.5.6 8:52 PM (116.37.xxx.94)

    굳이 말할필요 없죠

  • 5. 반가웠으면
    '23.5.6 8:53 PM (14.32.xxx.215)

    싫은점은 다시 보여도 접고 만나세요
    사람은 달라지지 않고 기대치만 내려놓으시면 돼요

  • 6. 굳이
    '23.5.6 8:58 PM (118.235.xxx.231)

    다시 볼거면 굳이..
    묻을건 묻고..ㅎㅎ

  • 7. ㅇㅇ
    '23.5.6 9:00 PM (106.101.xxx.83)

    여기분들 이상하네요
    사람이라는게 시간이 지나면 변하게 마련이고
    저라면 사실 그때 내가 좀 그랬다고 말하겠어요
    그러면 그걸 인지하고 바꿀테구요
    아니면 안보면 되죠

    여기분들 다 친구에게 박하신데 자신을 누가 그렇게
    봐주길 바라시나요..

  • 8. 앙금이
    '23.5.6 9:01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남아있으면 예전같은 관계 안돼요.
    다시 잘해보고프면 앙금 다 털고 만나야하는데
    그게 내의도대로 흐르진 않더군요.
    성인돼서 깨진 그릇 붙이는거 저는 좋은 기억이 없어 별로요.

  • 9. 영수증
    '23.5.6 9:05 PM (211.248.xxx.205)

    성인돼서 깨진 그릇 붙이는거 저는 좋은 기억이 없어 별로요. 222222222222222

  • 10. ㅇㅇ
    '23.5.6 9:12 PM (106.101.xxx.83)

    저는 좋은 기억 많아요
    시간이 지나니 그때 중요했던 일이 지금은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문제가 늘 중요할수있는 돈 문제면 몰라도

  • 11. ~~
    '23.5.6 9:14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몇 년간 알게모르게 서로 변한 것도 있을 거고
    반갑고 보고싶은 느낌이 들면 더 만나고 너무 부담스러우면 마시고요
    자연스럽게 편안하면 만남을 이어가는 거지
    굳이 내가 아닌 다른사람같은 태도를 취하면서
    그 친구랑 관계를 이어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 12. 지금 이 좋은
    '23.5.7 12:29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기분으로 여운 남기고 끝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8410 알랭드보통 불안 읽어보신 분 계세요? 7 ... 2023/09/29 2,287
1508409 오십대 70년대생들. 여태 몇개국 여행하셨어요? 31 2023/09/29 5,114
1508408 오늘 국회의사당 문 열었나요? ㅡㅡ 2023/09/29 224
1508407 브리트니스피어스는 날로 왜저렇게 이상해지는지 11 ㅇㅇ 2023/09/29 5,473
1508406 오븐에서 물 끓일 수 있나요? 8 .. 2023/09/29 1,386
1508405 아들맘들이 변해야 시가 문화가 바뀌잖아요 39 답답 2023/09/29 6,967
1508404 윤석열의 놀라운 외교 성과 jpg 7 .... 2023/09/29 3,012
1508403 해외여행시 여행자보험 고급으로 드는거 오버일까요..? 2 ,, 2023/09/29 1,460
1508402 (23.8.기사) 윤석열이 컴백시킨 김관진, 징역 2년 3 ... 2023/09/29 1,411
1508401 펌.)불쌍한 티 내지 마세요 3 ㅇㅇ 2023/09/29 4,549
1508400 30 후반 조카며느리에게 이름을 부르나요? 9 호칭 2023/09/29 2,936
1508399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까요? 15 구름 2023/09/29 2,147
1508398 민주당 당대표야! 당대표 회담부터 좀해라!! 87 .... 2023/09/29 2,366
1508397 서울의 숲을 처음 가봤어요 19 신호등 2023/09/29 5,094
1508396 버스에서 졸다 넘어진 중학생 학부모 치료비 요구 9 2023/09/29 4,261
1508395 82에 시댁 시가 관련된 글들 읽으면... 16 ..... 2023/09/29 3,739
1508394 시부모 나이드니 애같은데 답답해요 3 .. 2023/09/29 3,003
1508393 보통 시댁에서 며칠 주무시나요~? 4 ... 2023/09/29 2,568
1508392 와이어 잘 아시는분? 2 어이쿠 2023/09/29 571
1508391 노모 요양병원 입원해야할까요? 30 리빙 2023/09/29 5,580
1508390 당뇨환자는 물을 많이 먹으면 안되나요 4 2023/09/29 4,238
1508389 손목 나갔나봐요ㅠ 3 금붕어 2023/09/29 2,651
1508388 싱가폴에서 쿠알라넘어갈때 수하물추가시 궁금해요 2 .. 2023/09/29 554
1508387 어제 본 어른들의 모습 12 스스로 2023/09/29 6,133
1508386 출산율 떨어지는게 당연해요 4 지금 2023/09/29 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