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에서 어떻게 앉아계세요?
시모가 뭐가 못마땅했는지 교육상 이야기하는거라고 다리를 오무리래요. 제가 혹시나 실수로 다리를 벌리고 있었나 했는데 아니고 가지런히 모으고 있었거든요.
어디 시부모 다있는데 발을 쭉 뻗고 앉았냐고 다리를 모아서 앉으라고 교육상 하는 이야기라고 언성을 높여서 이야기 하는데...참내. 밥상에서 쩝쩝거리고 방귀뿡뿡끼고 체신머리 없는집안인데 어디서 누구를 교육하는지...뭐에 심보가 뒤틀려서 저런건지 밥먹고 속만 뒤집히네요.
1. 그냥
'23.5.6 8:38 PM (220.117.xxx.61)그냥 며느리가 싫은거에요
2. ㅡㅡ
'23.5.6 8:39 PM (39.115.xxx.58)꼰대 시어머니군요. ㅜㅜ 말만들어도 짜증이네요.
3. ㅇㅇ
'23.5.6 8:3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절대같이 안앉아 있어요
거실에모여있음
식탁의자에
또는 작은방에가있어요4. 방이없어요
'23.5.6 8:41 PM (211.248.xxx.147)집이 정말 작아서 거실겸부엌하고 침실밖에 없어서 피할자리가 없어요
5. ...
'23.5.6 8:41 PM (118.37.xxx.38)다음엔 안간다고 하세요.
어디 편히 앉을데도 없고
편히 앉았더니 교육이 어쩌고 하니 어떻게 가겠냐고요.6. 저는
'23.5.6 8:42 PM (113.199.xxx.130)치마를 아에 안입어요
님은 스카프로 덮기라도 했지 핫팬츠입고
한무릎들고 앉았는데 속옷이 보이는 누군가를 본후론
치마입고 친정이든 시집이든 안가요 ㅠ7. 그래서
'23.5.6 8:48 PM (125.187.xxx.44)집에 3인용.소파를 없애지 않고 있어요
시집에 가서 앉을 곳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며느리오면 편히 앉으라고 3인용 소파 리클라이너
2개 있어서 모두 다 앉을 수
있어요.
없애고 넓게 살까 생각해봤는데
예전 생각나서 그냥 두고 있어요8. ...
'23.5.6 8:52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저두 치마는 아예 안입어봤고(출근하는 것도 아니고 WHY????)
저랑 남편은 추리닝 입고 가서 대충 소파에 앉았다가, 발 뻗고 바닥에 앉았다가, 시엄마 방에 가서 눕기도 했다가... 우리 집처럼 내맘대로 다 하고 다녀요.
며느리를 편하게 해줘야 며느리가 자주 가고, 시엄마가 사랑하는 아들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기 때문에 저는 첨 결혼했던 90년대 후반부터 시엄니가 편하게 해줬어요. 그래서 내 맘대로 앉았다, 섰다, 누웠다 했어요. 그러다보니 시댁 근처로 이사 가서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시댁에 갔고, 내돈내산으로 맛난 것도 같이 많이 먹고, 그 비싸다는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도 같이 갔어요. 백퍼 내돈내산으로...
근데 원글님 시엄마처럼 하면 저는 시댁 아예 안갈 것 같아요.9. 저같음
'23.5.6 8:56 PM (61.85.xxx.153)거기 다시는 못가겠어요
진짜 드러워서 원…10. ....
'23.5.6 8:59 PM (118.235.xxx.170)그럴땐 남펴한테 똑같이 해주세요.
분명히 남편은 누워있거나 더 안좋은 자세로 있었을테니까
그렇게 질러야 내 속도 후련하고 시모도 조심해요.
시모랑 남편이 뭐라그러거나 말거나
남편한테도 똑자로 앉으라고 큰소리로 말해요.11. ᆢ
'23.5.6 9:08 PM (106.101.xxx.218) - 삭제된댓글소파에 앉아있으니 왜 손님같이 앉아있냐 그러더라고요. 여기가 네집이다 그러는데 그럼 일해야 되냐고 바아쳤어야 되는데.
시집 불편해서 안가고 명절에도 잠깐 있다 옵니다.
돈도 매달 부치는데 노동력 착취까지 당할 이유는 없거든요.
시모는 나를 금전적 노동력 착취해서 자기와 자기자식들 위하는 사람이더라고요.12. ᆢ
'23.5.6 9:08 PM (106.101.xxx.218)소파에 앉아있으니 왜 손님같이 앉아있냐 그러더라고요. 여기가 네집이다 그러는데 그럼 일해야 되냐고 받아쳤어야 되는데.
시집 불편해서 안가고 명절에도 잠깐 있다 옵니다.
돈도 매달 부치는데 노동력 착취까지 당할 이유는 없거든요.
시모는 나를 금전적 노동력 착취해서 자기와 자기자식들 위하는 사람이더라고요.13. ..
'23.5.6 9:11 PM (49.165.xxx.229)시댁에 소파도없고
그래서 저는 누워있어요ㅋ
편하게 해주지도 않으면서
잔소리라니
가기싫겠네요14. ker
'23.5.6 9:16 PM (180.69.xxx.74)어휴 다음엔 넓은 치마나 츄리닝 가져가세요 .
가면 일꾼이라 바지 편한거 입고가니 시숙이
치마 입으라고 ㅋ
웃겨요15. ....
'23.5.6 9:23 PM (221.157.xxx.127)방에들어가 드러누웠어야
16. 저는
'23.5.6 9:26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아예 추리닝 같은 추레하고 편한옷 입고 가요.
싫은 소리하면 따박따박 받아치고요.
나이 먹으니 그건 좋네요17. ~~
'23.5.6 9:45 PM (49.1.xxx.81) - 삭제된댓글교육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저라면
같잖다는 느낌 들었을 듯 해요.18. ,,
'23.5.6 9:51 PM (125.186.xxx.154) - 삭제된댓글플라스틱 의자있잖아요
들고 다니세요
뭐라하거든 무릎이 안좋아서
다리접고 앉으면 병원다녀야해서
돈 나간다고 하세요19. ㅇ
'23.5.6 9:56 PM (175.113.xxx.3)딱 제 시어머니 같네요. 뭔 되도않는 훈계 랍시고 씨부리는. 근본은 본인부터 챙겨야 하는 사람이. 그런데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어버이날 되니 신경 안 써도 되서 돌아가신게 제대로 실감 납니다.
20. ㅇ
'23.5.6 10:05 PM (175.113.xxx.3)추리닝 입으면 추리닝 입었다고 뭐라고 그러고 진짜 별 어이없는 일많았어요.
21. 흠
'23.5.6 10:25 PM (99.228.xxx.15)저는 소파에 누워있을때도 있는데...
22. 초승달님
'23.5.6 10:32 PM (121.141.xxx.41)살만큼 사신 양반이 참..
옷 편한거 주랴?는 못할망정
웬 심술인지23. ㅁ
'23.5.7 12:02 AM (1.238.xxx.189)윗님처럼 저도 소파에 누워있기도 해요.
어머니는 옆에 앉아계시고요.
밥하느라 힘들었겠다고 누우라고 하십니다.24. 휴
'23.5.7 12:27 AM (121.167.xxx.243)저도 소파나 거실에 누워있습니다. 시부모님 당연 저보고 쉬라고 하시구요. 딱히 할일없음 방에 가서 잘때도 많구요.
다리 뻗고 있을수도 있지 어디서 개뼈다귀같은 소릴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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