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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욕심이 많고 자책을 많이해요 ㅜ

조회수 : 3,460
작성일 : 2023-05-06 20:26:05
선하고 착하고싶은데
순간순간 너무 자기 밖에 모르고 욕심이 과해요
그런자신이 순간 확 싫어져요
자기자긍심이 없어요
순간 내가 막 미워지고 자신을 엄청 자책해요
평생의 굴레가 될꺼같아요
사람은 다 이기적이라고는 하지만
순간순간 저의 욕심이나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심이 보이면
너무 괴로워요 ㅜㅜ
너무 과하게 생각해서일까요?
IP : 106.101.xxx.2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6 8:30 PM (106.101.xxx.247)

    사람들한테 호감있는 사람으로 보이고싶은 허영심이
    있어요
    내가 이런 사람이여서 사람들이 다싫어할꺼같아
    이런생갇이 막들고 외롭고 괴로워요
    왜이럴까요

  • 2. ——
    '23.5.6 8:45 PM (118.34.xxx.13)

    선하고 싶으신게 아니라 선하게 보이고 싶은데 아닐까봐 자책하시는거 같고요.
    이기적이면 남 시선을 포기하거나 이기적인 면을
    고치거나 해야죠 이기적인데 좋게 보이고 싶으니까 문제죠 이게 고민할 꺼리가 되나요

  • 3.
    '23.5.6 8:49 PM (106.101.xxx.247)

    다른사람한테 거의 양보하고 피해주는거 극도로 싫어해요
    피해받늠거도 싫어하고요 사람들은 모두 제가 착하대요

  • 4.
    '23.5.6 8:51 PM (106.101.xxx.247)

    근데 속마음은 아닌가봐요 불쑥불쑥 나오는 욕심에
    제가 놀래요 그리고 실망스럽고 제가 싫어져요

  • 5. ~~
    '23.5.6 9:20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욕심 이기심이 대부분 생존본능이고
    그거 없었으면 벌써 인류멸종 했을걸요.
    그런 마음이 들 때
    주변 상황과 절충해서 충족하거나 포기하거나 하는 거지
    아예 욕심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 6.
    '23.5.6 9:28 PM (106.101.xxx.45)

    심하게 자기 비히를 하게되서요 ㅜ
    내가 막 싫어져요

  • 7.
    '23.5.6 9:30 PM (106.101.xxx.45)

    저는 여자치고 강한사람같아요
    우글거리는 승부욕이 내면에 있어요
    그래서 더 욕심이 솟구칠때가 있는거같기도해요

  • 8. ~~
    '23.5.6 9:31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너무 기본적인 당연한 욕구를
    욕심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요?
    ' 내 욕구는 정당하다 ' 를 스스로에게 확실히 정리하시면 어떨까요

  • 9.
    '23.5.6 9:46 PM (175.210.xxx.60)

    자랄때 엄마한테 항상 죄책감드는
    많이 부정적인소리는 듣고 자라서
    어떤 상화이 되면 먼저 자책하고 들고
    자기자신을 엄마가 바라보는 나로 보는거같아요
    못나고 이상하고 지독한 사람으로
    어릴때부터 귀에 딱지가 생기게
    너는 욕심많다 너밖에 모른다 독하다 니탓이다
    를 항상들었어요
    근데 이게 평생 나를 괴롭히네요
    내가 엄마가되서 나를 비난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그러네요 ㅜ

  • 10.
    '23.5.6 9:49 PM (175.210.xxx.60)

    승부욕많음건 사실이에요
    학교다닌때 공부도 남들한테 뒤쳐지는거 자존심 상해했고
    달리기 시합도 항상 1등하고 . 힘들어서도 참고 버텼어요
    달릴때 숨이 숨이 턱까지올라와도 참고 뛰었어요
    지기싫어서 . 1등맛을 보니까 당연하듯 더 열심히 뛰고

  • 11. ~~
    '23.5.6 9:51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아이고.. 제 엄마도 입만 열면 저 욕하고 세상 젤 나쁜 딸 만들고 쌍욕도 많이했는데..
    엄마가 다 틀렸어~ 내가 얼마나 착한지 내가 잘 알지~
    이렇게 생각해요 저는

  • 12.
    '23.5.6 9:59 PM (175.210.xxx.60)

    나한테 조금의 손해가있어도 남이 어려움에 처해있으면
    발벗고 도와줘요 그런마은이 들어서.
    그럴때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나는 마음 착한사람이야
    라고 생각하게되요

  • 13. ㅇㅇ
    '23.5.6 10:4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다 착할필요있나요?
    죄만아니면 적당한욕심이 어때서요

  • 14.
    '23.5.6 11:11 PM (122.34.xxx.6)

    맞아요 너무 남 시선을 신경쓰나봐요
    미움받을까봐 전전긍긍
    엄마가 저한테 너무 과도한 죄책감을 심어줬나봐요

  • 15.
    '23.5.7 1:13 AM (14.138.xxx.98)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건 어떠세요? 엄마가 심어놓은 죄책감이 원글님을 힘들게하네요

  • 16.
    '23.5.7 7:45 AM (122.34.xxx.6)

    상담받아보고싶어요

  • 17. 욕심껏
    '23.5.7 9:57 PM (123.199.xxx.114)

    사세요.
    솔직히 대부분 님같이 컸어요
    내인생 한번뿐인데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너무 고정관념이 강해요.
    사람은 이렇게 살아야 된다는
    감옥갈일 없고 남에게 피해주는거 없으면
    님이 하고 싶은 모든걸 하세요.

    욕망을 채워야 되는데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어떨지 너무 의식하다보면 아무짝에 쓸데없는 자기비하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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