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암수술전에 오늘 입원했는데요 계속우세요
내시경등 검사때문에 오늘 입원하셨어요
수술은 2주정도 남았고요
동생이 간병해주기로하고 저랑 아빠랑은 각자 집에 왔는데요
아빠가 엄마 계속 운다고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했는데 자기는 이제 다살았다 나는 끝난거같다 라면서
계속 우세요 집에가는 아빠 뒷모습이 자꾸 생각난다
아빠 밥못먹어서 걱정이라고 울고
저한테 아빠한테 전화좀 자주 하라그러고..
저도 울거같아서 전화끊었는데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나약해지셔서 걱정이에요
입원이 처음이고 가족력도 전혀없어서
처음에도 암소식알고 많이 놀라고 매일 우셨어요
강하게 마음먹으라그래도 잘안들으시네요 환자가
힘내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저도 너무 슬프네요
여러분 제가 이글을 병실에 계신 엄마한테 보내드릴려고요
힘내라는 댓글 부탁합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1. 시간이
'23.5.6 8:13 PM (220.117.xxx.61)시간이 지나야지요
오늘 비도오고 너무 슬프셨겠어요
잘 회복되실거란 말만 해드리세요.
요즘 의료가 좋아요.2. 충분히
'23.5.6 8:17 PM (125.178.xxx.162)슬퍼할 시간 드리세요
분노도 하실거예요
바닥까지 떨어져야 다시 바닥을 딪고 일어서실 수 있어요3. ᆢ
'23.5.6 8:19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종교 얘기 그렇지만 기도 밖에 없어요
엄마를 위해 기도 하시고 엄마에게도 간단한 기도문
찾아서 보내 드리세요
짧은 기도문이 좋고 반복적으로 읽으시라고 하세요
다 잘 될 거예요4. 에고
'23.5.6 8:19 PM (14.58.xxx.207)부인과 암 몇기실까요?
요즘은 의술이 좋아서 예후가 좋을텐데요5. ᆢ
'23.5.6 8:24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기도문 올릴게요 반복적으로 읽으시라고 하세요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앓는 사람에게 강복하시고
갖가지 은혜로 지켜 주시니
주님께 애원하는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아무)의 병을 낫게 하시며
건강을 도로 주소서.
● 주님의 손으로 일으켜 주시고
주님의 팔로 감싸 주시며
주님의 힘으로 굳세게 하시어
더욱 힘차게 살아가게 하소서.
◎ 아멘.6. 123ad
'23.5.6 8:27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기도문 올릴게요 반복적으로 읽으시라고 하세요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앓는 사람에게 강복하시고
갖가지 은혜로 지켜 주시니
주님께 애원하는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아무)의 병을 낫게 하시며
건강을 도로 주소서.
● 주님의 손으로 일으켜 주시고
주님의 팔로 감싸 주시며
주님의 힘으로 굳세게 하시어
더욱 힘차게 살아가게 하소서.
◎ 아멘.7. 저도 그랫어요
'23.5.6 8:33 PM (118.216.xxx.58)아산에 수술예약해놓고 시간이 잇어
암센타에 진료라도 받아보자고 갓는데
박상윤샘이 입원하세요 라는 말에
나혼자 병실에 남아 럴마나 울엇는지
가족들은 입원준비물 가지러 가고
막상 수술ㄲ지 힘들어서
소설한권쓰고 집정리하고
나없을때 대비해 당부하고....
시간이 해결해줘요
난소암 수술후 6년차 건강히 지내고 잇어요
마음아마음아
다가오지 않는거에 미리 걱정 마세요
어머님8. 마음이
'23.5.6 8:55 PM (59.1.xxx.109)얼마나 힘드실까요
앞으로 펼쳐질 상황들9. 어머니
'23.5.6 8:56 PM (14.32.xxx.215)이 글 보신다니...
암걸려도 안죽습니다
을면서 가족 진빼지마시고 씩씩하게
제2의 인생 설계 다시 하세요
수술은 껌입니다
혹시 항암히신다면 그 시기만 지나면 되니 힘내세요
제가 11년차입니다10. 힘내세요
'23.5.6 9:12 PM (121.138.xxx.247)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일단 암인데 수술을 한다는건 더 좋은 경우입니다.. 고 부분만 떼어내면 되니까요..
전이만 안되있다면.. 우리나라는 암 수술... 공장처럼 엄청 잘한다고 합니다...11. ㅎ로로
'23.5.7 1:13 AM (211.196.xxx.204) - 삭제된댓글https://m.youtube.com/watch?v=Tp0Yk07oaVQ&t=4s
저도 암인데요
이 영상 보고 좀 맘이 편해졌어요12. ㅎ로로
'23.5.7 1:20 AM (211.196.xxx.204) - 삭제된댓글저도 암인데요
이 영상 보고 좀 맘이 편해졌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Tp0Yk07oaVQ&t=4s13. 암환자
'23.5.7 12:19 PM (39.120.xxx.191)40대 난소암4기 환자에요
그냥 받아들이고 항암 하면서 살아요.
암환자라고 다 죽는거 아니고, 치료 받고 잘 사는 사람들이 더 많어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나라고 예외일 수 없다. 나 하나 죽는다고 세상 바뀌는거 없다' 이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요. 운다고 해결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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