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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은 역시 간이 맞아야

맛나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23-05-06 19:19:30
지난 주말 가족들끼리 어디 놀러갔다가
점심메뉴를 생선구이로 정했어요.
관광지 바로 앞에 생선구이집이 2개 있는데
하나는 신축건물, 다른 하나는 허름한 집이었어요.

신축건물에는 대기줄도 제법 되어서 맛있나보다
하고 거기서 먹기로 했어요.
들어가보니 굽지않은 생선을 테이블에서 직접 굽길래
기대를 하고 먹어봤더니 간을 안해서인지 너무나 싱거워요.
물론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긴 하지만 생선이 너무 맛이
없는거예요. 굽는거도 너무 번거롭고.

일행중 아주 싱겁게 드시는 가족분도 싱거워서 맛없다고.
나오면서 대기하고 있는 분들께 딴데 가라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요즘 저희 최애 반찬이 두부조림이예요.
제가 원래 물에 빠진 두부를 안먹어요.
그런데 양파 많이 깔고 두부 깔고
파 많이 얹고 고춧가루, 마늘, 간장, 참치액젓,
들기름 많이 넣고 짭조름하게 졸였더니
얼마나 부드럽고 맛있는지요.

역시 음식은 간이 좀 있어야 하나봐요.
IP : 222.109.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3.5.6 7:38 PM (125.187.xxx.44)

    너무 싱거우면 맛이 없어요

  • 2. 맞아요
    '23.5.6 8:03 PM (116.33.xxx.75)

    간간해야 맛있죠

  • 3. 그래서
    '23.5.6 8:04 PM (220.117.xxx.61)

    단짠으로 해서 파는거죠

  • 4. 생선은 특히
    '23.5.6 9:07 PM (211.247.xxx.86)

    간이 맞아야 맛있죠.
    소금간해서 살짝 물기를 걷어야 해요. 밑간이 되야 맛의 길이 열린대요.

  • 5. ......
    '23.5.6 9:13 PM (118.235.xxx.170)

    제가 한 음식이 별로 맛있지 않은 이유가 간이 안맞아서더라구요.
    제 음식에 동생이나 엄마가 소금이나 간장 간만 약간만 더하면
    완전 맛있어져요.
    그런데 전 아무리 맛을 봐도 미묘한 간을 못잡겠어요.

  • 6. ㅇ ㅇ
    '23.5.6 9:21 PM (119.149.xxx.122)

    당연하죠
    저 예전 싱겁게 먹어야 겠다고 모든 음식을 싱겁게 했더니
    소화도 안되더라구요 ㅎㅎ
    제일 중요한게 간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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