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조카 결혼식에 외숙모가 한복 입어야 할까요
애초에 이 시누이는 누구와도 사이가 좋지 않아요.
타인을 자기보다 못하다 무시하고
시키질투가 극심한 비호감형이고
성격이 얼굴과 말에 나타나는 사람이라
원래 친구도 하나 없는 사람입니다.
이 시누이 아들이 결혼을 하는데 이 아들은 성격이 좋아서
본인 고모들과 잘 지내나봅니다.
고모들이 잘 뭉쳐서 고모 넷이 대거 한복입고
결혼식에 온다는데
시누이의 시누이들을 우연한 기회에 본 적이 있는데
그야말로 저를 아래위로 대놓고 스캔하고
말은 상냥하게 하지만 적대감이 드러나서
단언컨대 시누이와 시누이 남편이 본인 시댁에서
제 험담을 엄청나게 했다고 추측 가능한 경우를 겪었어요.
남편도 놀라더라구요.대놓고 사람을 저렇게 대하냐고
저는 시누이에게 험한 말 들어도 언쟁 한번 벌인적이 없습니다.마냥 당해줬죠.재산문제도 없습니다.시댁이 아들딸 공평하게 법대로 상속했습니다.
이 시조카 결혼식에 참석하는
시조카 기준 외가 인물은 저희 부부가
다입니다.이런 경우 제가 한복을 입어야 할까요.
시누이의 시누이 넷이 한복을 입는데
제가 거기 껴서 좀 웃긴 상황될텐데
그냥 정장 입고 가도 되겠죠?
이런 경우 축의금은 어느 정도야 할까요
참고로 저는 가도 저희 아이들 혼사에는 이 시누이부부
에게 말을 안 할 예정입니다.
저는 도리해도 이 혼사를 끝으로 그 부부와는
여러가지 눈물나는 일들이 많아서 연을 끊을 예정입니다.
1. ..
'23.5.6 4:59 P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안입어도 되요 게다가 외숙모면
2. ...
'23.5.6 4:59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결혼식 안 가고 끊으시죠
3. ..
'23.5.6 5:00 PM (58.79.xxx.33)결혼식 안가고 끊으시죠. 불참하면 저절로 끊어지죠.
4. 연끊을각오
'23.5.6 5:01 PM (113.199.xxx.130)이시면 남편만 보내셔요
연끊을건데 한복이며 도리이며 참석이며
다 부질없어요5. 로사
'23.5.6 5:02 PM (222.116.xxx.229)입지마세요
요즘은 고모 이모 외숙모 숙모.. 한복 안입는 경우가 더 많던데요6. ditto
'23.5.6 5:02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안 입어도 돼요 제가 일반 하객으로 참석한 결혼식에서 혼주의 친척분이(저 분이 누구다 누구다 해서 알게됐음) 한복 안 입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요즘 시대가 이러니 그걸로 일반 하객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 하지는 않을거예요
7. **
'23.5.6 5:03 PM (211.54.xxx.133)저라면 남편과 참석하고 축의금은 최소로 하시고 조카에겐 선물하겠습니다.
8. 그래도
'23.5.6 5:04 PM (222.119.xxx.18)조카는 조카니까요.
가족간은 이리저리 후손들끼리도 봐야 할 일이 있답니다.
부조도 조금 하시고(어차피 그만큼 주겠죠,알리지 않아도) 한복도 있으시면 입으시고요.
저라면 내 아이 위해 그리하렵니다.
원글님 토닥토닥.9. ..
'23.5.6 5:04 PM (39.116.xxx.172) - 삭제된댓글제 큰시누가 아이친가쪽친척들과 왕래끊어서
한복입은걸로 부주겸하라하셔서 머리하고 한복입었어요
다른시누이들 애들결혼은 한복안입었고요
현금부주는 워낙 케바케라 저희는 모든조카결혼식 금액정해져있어요
현금부주도했어요(큰시누가 울아이 애기때부터 잘챙겨주셔서)10. ...
'23.5.6 5:05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도리 운운하며 연끊는 사람 못 봤네요
뭐가 무섭고 아쉬워서 내 시간과 돈을 그런데 쓰세요?11. 이미 끊어졌어요
'23.5.6 5:05 PM (106.101.xxx.130)그동안의 만행은 정말
그냥 말을 안하고 싶어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시누편만 들던 남편도
더이상 말도 못 할 지경이라
심정적으로 남편과도 거의 끊어진 지경입니다.
올케뿐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너무 못때게 굴어서
우리 부부니까 노모 생각해서
그냥 지내는 중인데
시조카는 참 괜찮아요.서로 연락은 안하고 살지만
유종의 미는 거두려고
시조카때문에 결혼식에 참석은 할 예정입니다.12. ~~
'23.5.6 5:06 PM (49.1.xxx.81) - 삭제된댓글그야말로 저를 아래위로 대놓고 스캔하고
말은 상냥하게 하지만 적대감이 드러나서
~~~~~~~~~
요건 본인들 인성이 바닥이란 거고요
시누이와 그 남편이 나쁜 말을 했울 수도 있고
자랑을 했을 수도 있어요.13. 안됩니다
'23.5.6 5:10 PM (223.39.xxx.92) - 삭제된댓글반드시 양장 입으세요.
한복 입으면 지가 뭐라고. 이지랄 할건데
나만 우스워지고.
양장 입으면 외숙모가 돼서는. 이럴건데
님은 아무 아쉬운게 없어요.14. 고민거리 아님
'23.5.6 5:11 PM (125.130.xxx.175)한복 입는 사람은 예단 받은 사람 아닌가요??
혼주가 예단 보내며 한복 입으라 부탁받는 사람이 입는거죠.
최소 부탁만이라도!!15. 안됩니다
'23.5.6 5:13 PM (223.39.xxx.92) - 삭제된댓글그리고 조카를 너무 좋게 보지 마세요.
나중에 그랬던 자신마저 미워지는 순간이 와요.
내 상처가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요.
이번 결혼식으로 업데이트 될거니까.16. 저도 아쉽습니다.
'23.5.6 5:13 PM (106.101.xxx.130)시누가 특이한 성격이라
친정쪽 친척들과 아예 교류를 안해요.
시댁친척들 경조사도 다 참석 안해서 저희만 다녔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시조카와 유일한 외사촌들인데
고모인 시누이가 조카들에게도 그러니
이젠 사촌들끼리 볼 일도 없겠죠.
저도 시조카는 예뻤는데 아쉽습니댜.17. ㅇㅇ
'23.5.6 5:14 PM (1.224.xxx.82)예단이나 한복비 주는 거 아니면 안 입어도 돼요
18. ㅇㅇ
'23.5.6 5:14 PM (118.37.xxx.7)딱 정해 드립니다.
양장 입으시고
부조 최소한
시조카에게 따로 봉투 또는 선물
그걸로 외숙모 & 올케 역할 끝.19. 감사합니다.
'23.5.6 5:16 PM (106.101.xxx.130)혼자 고민하다 여쭤보니 길이 보이네요.
괜히 고민했어요.
시조카도 본인 부모님들이 저희 가족에 대해
좋게 말하지 않으니 겉으로는 외숙모하고
웃고 인사해도 감정은 좋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 텋어놓으니 속이 시원하네요.20. …
'23.5.6 5:16 PM (223.62.xxx.40)오늘 결혼식 다녀왔는데
혼주 외에는 한복 입은 사람 못봤어요
요즘은 다들 양장으로 입는 분위기인것 같네요21. 양장으로
'23.5.6 5:19 PM (106.101.xxx.130)속 편하게 정했습니다.
속이 시원하네요.감사합니다.22. ..
'23.5.6 5:22 PM (14.32.xxx.34)그 정도 사이에 한복 입는 게 더 이상할 것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사이 좋아도
한복 많이 안입어요23. ㅇ
'23.5.6 5:32 PM (175.113.xxx.3)안 입어도 되요. 혼주의 특별한 요구?가 없는 이상. 얼마전 조카 결혼했는데 저랑 언니 이모도 한복 안 입었어요.
24. ㅇㅇ
'23.5.6 5:42 PM (223.39.xxx.193)저랑 제 형제들 시댁 형제들이 2005~2010년 경에 집중적으로 결혼했는데
외숙모님들은 한복 안 입으셨어요
사이 나쁘지않고 좋아요
요즘은 친가도 안 입는다니 굳이..25. 굳이
'23.5.6 6:03 PM (121.133.xxx.137)한복 대여하라고 돈 주면
할 수 없이 입어야할지도....
근데 한복이 한복만으로 끝나는
아이템이 아니잖아요
화장은 셀프로 한다해도
그누무 머리...
대여료 외 꾸밈비 이십만원 얹어주면
할 수 없이 입을래요 -_-26. 혼주를
'23.5.6 6:04 PM (222.234.xxx.241)빛나게 하려고 요즘은 한복 안 입습니다. 신랑신부 엄마들이 같은 디자인 색깔만 다르게 해서 입어요.
27. 때인뜨
'23.5.6 6:21 PM (58.125.xxx.40)요새는 엄마만 입어요. 좋은 세상입니다.
28. ㅇㅇ
'23.5.6 6:51 PM (124.49.xxx.240)요즘은 직계 가족 아니면 한복 잘 안 입어요
시골에서나 입으려나29. 우린
'23.5.6 7:26 PM (118.218.xxx.119)한복 안 입었어요
시조카(시누 딸) 둘이 결혼했는데 둘 다 안 입었구요
동서도 안입었구요
작은시누(이모)도 안 입었어요30. 저희도
'23.5.6 8:19 PM (180.224.xxx.22)혼주들만 입었어요 ^^ 요즘 안입어요 축의금은 작게하세요 많이해도 웬지 그분은 욕할것같아요 ㅋㅋ
31. 속시원한 밤
'23.5.6 10:54 PM (106.101.xxx.62)한복 고민 오늘로 날려버렸습니다.
82없음 어떡할지
윗님 말씀대로 시누네 경조사에
늘 봉투 크게크게 해도
단 한번도 고마워하는 느낌 없었어요.
적당히 봉투하고 저희 아이들 혼사때
시댁 친척등은 불러도 시누는 안 부를거예요.
시댁 친척들 어는 누구도
시누와 교류를 안해서
저희 아이들 혼사 치루어도 소식도 못 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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