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아 하나 박힌 티파니 목걸이가 따가워요
작은 9부 다이아, 주변을 금으로 동그랗게 싼 목걸이인데
다이아 끝이 뽀족하잖아요
그래서 목걸이를 하면 피부가 따가워요 다른 분들도 다 그런가요?
참고 그냥 하시나요?
사실 사연이 좀 있는데요
티파니 작은 다이아몬드 목걸이 원래 100-200만원이면 사니까
남편한테 생일 선물로 사달라고 했더니만
남자니까 암 것도 모르고 다이아 등급이 다르다면서 이 작은걸 500넘게 주고 사온게 작년이에요
이 작은게 등급이 뭔 상관이라고 ㅜㅜ 그돈이면 다이아 크기를 키우는게 맞는데.....남자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등급 좋은걸로 하라는 직원 권유에 그냥 넘어간 거죠
암튼 가격 듣고 뒷목 잡았는데 싱글벙글 신나서 선물로 주는데
참.....뭐라 할수 없어서 고맙다고 받았어요
착용하면 뭐 예쁘긴한데...일단 따가워서 거의 안했거든요
오늘 모처럼 예쁘게 차려입고 외식가는데
그 목걸이 안했네? 하더라고요.
누구 선물인데 아끼느라 그러지~ 입은 웃지만 슬픈 눈으로 대답하고
집에 돌아와 조용히 목걸이함을 열어보고 글 올려요
너무 따가운데 매장가면 다이아몬드 끝부분에 실리콘 처리
같은거라도 해줄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궁금해요
1. ㅇㅇ
'23.5.6 5:08 PM (14.7.xxx.98)저도 딸도 티파니 목걸이 하는데
그런 적 없는데(모두 미국에서 구입)
매장 한 번 방문해보세요.2. enigma93
'23.5.6 5:35 PM (121.133.xxx.167)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저도 같은 브랜드
같은 디자인 있어요. 살에 닿는 쪽 다이아 끝이 뾰족해서 어쩌다 걸리적거리면 아플 때가 있긴한데 저는 그게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아서 그냥 잘 하고 다녀요. 하지만 저도 처음에 아니 왜 이걸 이렇게 만들었나 살짝 당황했다는 ㅋㅋ. 매장 가서 물어볼 생각은 못해봤는데 대책 마련하신 분 있는지 저도 궁금하네요.3. 원글
'23.5.6 6:43 PM (211.235.xxx.13)윗님~반가워요 ㅋㅋ
첫 댓님 글 읽고....게다가 불량이었던건가 눈을 지긋하게 감았는데
둘째님 글 읽고 다른분도 그랬구나 싶었어요
제가 피부가 좀 약하긴한데 많이 따갑거든요
매장에 살짝 물어볼께요
댓글 감사합니다!!4. 에이궁
'23.5.6 8:17 PM (180.224.xxx.22)어째요 뭔지 알겠어요 저는 그래서 투명테이프 작게 잘라댔다가 떨어지고 떨어지고 다른데가서 붙어있고 ....ㅠㅠ 그래두 열시미 하다가 여드름에 붙이는 걸 오히려 살에 붙이고 ㅋ 티가 안나더라구요 단점이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살아 부풀더라구요 그래서 또 실패
거꾸로 그러니까 뒤집어서 뾰족한게 위로 올라오게 착용했어요 아무도 안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ㅋ 왜저러지 하겠죠? ㅋㅋㅋㅋ5. 음
'23.5.6 8:48 PM (119.70.xxx.158)우선 매장 가서 물어는 볼거 같은데, 만약 안되면 지금 막 든 생각은 글루건 살짝 짜서 그 부분에 조금 붙여보면 어떨까 싶네요. 아주 조금만 짜서 손으로 막 눌러주면... 안될까요???? 비싼거 버리려나???ㄱ
6. 티파니 9부가
'23.5.6 10:13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500일리가 없는데요.
9푼 아닌가요?7. ㅇㅇ
'23.5.6 11:29 PM (67.191.xxx.228)저도 같은 디자인 있어요
저는 3부 하려다 끝이 아플수있다해서 더 작은걸로 했어요
워낙 늘착용 목적으로 부담없는걸 하고 싶어서 맘에 들어요
다들 그부분이 아프다 하더군요
옷위로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 이였어요
살짝 갈면 어떨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