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벽주의에 불안감이 큰 사람 요즘 많지 않나요?
원래 완벽주의에 불안감이 컸던 사람이라니까 정신병이 발발했을수 있다고 하는데..
요즘엔 완벽주의에 불안감이 큰 사람들은 흔하게 많지 않나요?
완벽주의에 불안감이 큰 사람들은 어떤 정신병이 오기 쉬울까요?
다른 특별한 증상은 없이 그냥 완벽주의에 불안감이 큰 정도로는 정신과치료 받을 필요는 없죠?
1. ...
'23.5.6 4:38 PM (211.36.xxx.25) - 삭제된댓글그래서 일상에 지장이 많으면 받아야죠
2. ㅁㅇㅁㅁ
'23.5.6 4:46 PM (125.178.xxx.53)많아요 많아...
집밖으로 못나오는 젊은애들도 많고3. ---
'23.5.6 4:50 PM (121.138.xxx.181)일상생활이 안되고 현실검증력이 안되면 치료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강박이나 불안은 많죠. 저도 조금 있는데 어떨때는 이 불안이 일을 잘하게 하거나 준비성이 철저하게 하는..
하지만 제 친구는 이게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안되어서 약먹고 있어요.
어떤 병이든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어떤 단어 하나로 정의하기가 힘들어요.
대학원 다닐때 조현병 진단받은 적 있는 동생이 있었는데 아무런 이상한 점 없고 공부잘하고 잘 지냈어요. 조금 예민할 따름..아주 약한 정도로 진단받고 약물치료 잘해서 문제가 없었다고 해요...
어떤 병이든 환자 스스로가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살아가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4. 글쎄요
'23.5.6 4:55 PM (14.32.xxx.215)본인들 말로는 완벽주의라는데
남이 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불안감이리는것도 남하고 비교를 해서 그러니...주체적으로 살면 돼요
물론 병적인 증세는 병원 가야죠5. ..
'23.5.6 4:59 PM (106.101.xxx.145)일반적으로 강박이나 불안은 많은데,
병원에 가야하냐 안가도되냐의 차이는 일상생활이 안되고 현실검증력이 안되는 거란 말씀이시죠?
현실검증력은 뭘까요?
저도 불안과 강박이 있는 편인데 요즘 스트레스가 많은데 아래글 보고 무서워서요..
일상생활 좀 무기력하고 게을러도 직장생활과 일상에서 맡은 임무 차질 없이 해내고 살면 괜찮은 건가요?6. ..
'23.5.6 5:02 PM (106.101.xxx.145)저는 성향은 완벽주의지만 행동이 게을러서 완벽주의처럼 일을 해내진 못해요
완벽주의땜에 시작도 전에 부담감 압박감에 지쳐버리고 쉽게 시작을 못하고 마감기한이 급박해지면 부랴부랴 시작해서 겨우 끝내지만 그래도 그땐 팍 집중해서 성과가 완벽하진 못해도 나쁘지 않아요
완벽주의가 강박에서 나오는 성향 아닌가요?7. 정도의
'23.5.6 5:33 PM (124.57.xxx.214)차이인데 심하면 치료가 필요하죠.
8. 전
'23.5.6 7:35 PM (74.75.xxx.126)전혀 완벽주의 아니고 굉장히 느긋한 성격이고 낯선 상황에서 긴장하는 법도 없고 일처리도 언제나 맘편히 가지고, 뭐 이만하면 잘했지, 그런 태도로 하는 편인데요.
40대 중반쯤 언젠가부터 손이 떨리고 식은 땀 나고 밤에 잠 못자고 가슴이 뛰는 증상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어떤 날은 멀쩡한데 어떤날은 목소리도 떨리고 그러다 몸 전체가 격하게 떨려서 하던 발표를 중단 한 적도 있고 회의를 중지한 적도 있고 컴퓨터도 폰도 조작할 수 없어서 며칠간 병가 낸 적도 있고요. 그러다 급기야 몸을 떨다가 기절해서 실려가는 일도 생겼고요. 주로 해외출장 있을 때 며칠간 밤새서 준비하고 공항에 짐들고 시간맞춰 나간다고 긴장하고 장거리 비행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증상이 나오더라고요.
그 후로도 몇번 더 쓰러져서 신경과, 정신과, 내과, 별의별 검사를 다 받았는데요. 결국 불안장애라고 진단받고 약먹고 있어요. 그 후로 다시 쓰러지진 않았고요 장거리 여행갈 땐 비상시에 먹는 약 지갑에 넣고 다녀요.
제가 이해가 안 갔던 건 저는 제가 아는 사람중에 제일 성격이 느긋한 사람이고 불안감이라는 건 느껴본 적이 없는데 불안장애라니? 그랬더니 의사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그건 그냥 제 생각이고요. 제 몸은 불안하니까 반응을 보이는 거라고, 약 먹고 치료를 해야 한다네요. 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06373 | 사무실에서 말끝마다 욕붙여서 하는 사람 4 | 욕욕욕 | 2023/09/22 | 1,113 |
1506372 | 질문) 국힘은 10명이나 왜 이재명 부결찍은건가요? 11 | ㅇㅇㅇ | 2023/09/22 | 2,313 |
1506371 | 머지포인트 해결되신분계세요? 3 | 조심 | 2023/09/22 | 1,164 |
1506370 | 갈비찜 냉동은 식힌후? 끓인것 바로? 6 | 도움좀 | 2023/09/22 | 832 |
1506369 | 유효기간 지난 양념 버리기 7 | 양념버리기 | 2023/09/22 | 2,055 |
1506368 | 의료법 민영화 유니콘 팜(feat.김애장) 4 | … | 2023/09/22 | 772 |
1506367 | 운전할때 저만 무릎 아픈가봐요 19 | 운전 | 2023/09/22 | 2,787 |
1506366 | 미친, 응급실, 마약, 엽기 등등 음식물에 3 | 건강 | 2023/09/22 | 1,636 |
1506365 | 호원초교 교장 교감 관할 교육감은 뭘한건지 7 | 호원 | 2023/09/22 | 1,328 |
1506364 | 좋은 사람만나고 싶으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돼야 하는데 5 | 은 | 2023/09/22 | 1,451 |
1506363 | 조민 씨 에세이 표지 직접 그림 26 | ㅇㅇㅇ | 2023/09/22 | 4,745 |
1506362 | 추석나기. 제가 어른 16 | ... | 2023/09/22 | 2,891 |
1506361 | 34평 8월 전기세 수도세 어떻게 나왔나요? 13 | 34평 | 2023/09/22 | 3,024 |
1506360 | 갈비찜 10k.물과 간장, 설탕 비율좀 6 | -- | 2023/09/22 | 1,525 |
1506359 | 이재명 개 망한거죠? 28 | ㅇㅇㅇ | 2023/09/22 | 5,530 |
1506358 | 마라샹궈 사먹고 배탈이 났는데요 4 | 에긍 | 2023/09/22 | 2,285 |
1506357 | 일상속 칼로리 소모 3 | ㅇㅇ | 2023/09/22 | 1,325 |
1506356 | 무섭네요 6 | 리스 | 2023/09/22 | 1,839 |
1506355 | 초4 아이가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간다면 용돈을... 14 | 용돈 | 2023/09/22 | 2,062 |
1506354 | 이동형작가 급 라이브... 15 | 어제 | 2023/09/22 | 3,948 |
1506353 | 어떨 때 질투받는다고 느끼세요? 17 | ㅇㅇ | 2023/09/22 | 3,880 |
1506352 | 직장동료 남편/와이프 장인장모상/시부모상 가시나요? 15 | 궁금 | 2023/09/22 | 5,717 |
1506351 | 수영 10회차인데 9 | 수영 | 2023/09/22 | 2,067 |
1506350 | 차례,제사가 문제가 아니라 13 | ... | 2023/09/22 | 3,294 |
1506349 | 날이 좋으면 뭐하나 2 | ㅡㅡ | 2023/09/22 | 1,2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