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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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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사촌하고 데면데면하다고 혼나고 그랬는데

ㅇㅇ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23-05-06 10:19:10
아주 어릴때 말고 초등학교 때
2-3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 또래친척 다같이 우리집에 왔는데 제가 살갑게 안군다고 할머니한테 짜증 들었던 기억이 나요
오랜만에 보면 한참 사춘기 초입 애들은 어색해하고 그러지않나요?
어릴때 뭔가 어른들 기준에 맞춰서 감정을 강요당했던 기억이 유난히 떠올라요.
저희아빠는 전화받을때 멘트까지 정해주고 그렇게 하는지 전화걸어서 확인하고 그 멘트대로 안했다고 화내고
중학교때 친척모임 안왔다고 친척어른한테 전화로 혼났는데
그 친척 자녀들이 그나이 되니까 코빼기도 안비치던데 공부하느라 그렇다고 넘어가고…
저만 그랬나요?



IP : 39.7.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5.6 10:22 AM (180.69.xxx.74)

    그 시대는 좀 이해 안가는게 많았어요

  • 2. 아버지가
    '23.5.6 10:23 AM (211.208.xxx.8)

    그 집안 호구이신가요? 그러면 같이 얕잡아보여 그럴 수 있어요.

    하인이 예의 차려 주인에게 굽신거려야 하듯이요.

    남자친구가 자기 친구들 사이에서 호구면 그렇다잖아요.

    지들끼리 만나는데 여자친구 데려오라 하고 전화 바꾸라 하고.

  • 3. ㅇㅇ
    '23.5.6 10:25 AM (39.7.xxx.52)

    아…아빠가 좀 남 의식 잘하고 호구 스타일이긴 하네요…아빠가 방패막이 안되고 너도 호구되라고 강요하는 스타일이라 더 그랬나싶네요 윗님 댓글보니…

  • 4. 딱이네요.
    '23.5.6 10:29 AM (211.208.xxx.8)

    자기가 찌질해서 인정 못 받으니 저런 식으로 굴더라고요.

    주변에도 그렇게 찍혀서

    동등한 관계에서라면 있을 수 없는 짓들을 태연히 하죠.

    이상하다고 느낄 정도로, 다행히 물들지 않고 크셨으니

    당당하게 구시고, 아버지 하는 짓이 이상하면 말려들지 마세요.

  • 5.
    '23.5.6 10:37 AM (1.236.xxx.165)

    자녀가 그집안 아이들중 나이가 제일많으면 키우면서.뭐든 유난스럽다 눈총받는거같아요. 공부한다고 모임한번 안가면 무슨 유난스럽게 공부한다고 수군수군..이래놓고 자기자식들 그나이되면 안올거면서

  • 6. ㅇㅇ
    '23.5.6 10:52 AM (39.7.xxx.137)

    아빠가 둘째인데
    맏형은 과묵한데다가 위엄있어서 함부로 못하고
    아빠가 생존본능인지 그런 과도한 호구기질이 있어서 오히려 동생이 얕잡아 보고 싸움나고
    혼자 정에 굶주린 사람처럼 오버해서 베푸는데 도리어 우습게 보이고 돌아오는게 없으니 늘 욱하고 화나있는…? 걸로 보여요

  • 7.
    '23.5.6 10:55 AM (59.10.xxx.133)

    제 아이가 초딩 때 친정에서 그런 적 있어요 소심하게 쭈뼛거리는 성격이라. 말 솜씨 좋고 발랄한 사촌 아이 자주 모일 때 그 애 성격 칭찬하고 제 아이한테 통화할 때면 이렇게저렇게해라 시키고해서
    그렇게 안 하면 어떠냐? 문제 없다 성격을 인정해라고 뭐라고 했어요
    중딩 되니 자주 가지도 못 하고 아이가 의젓하고 키도 크고 외모도 반듯하고 모범생 스타일이니 말 수 없이 대답만 해도 얼굴 보고 통화하기만 해도 좋아하세요
    아마 기대치가 높아서 완벽했으면 하는 바람에 그런 강요를 하신 거 같아요

  • 8. 저 생태계도
    '23.5.6 11:32 AM (116.41.xxx.141)

    나름 다 생존전략이 치열한 필드였더라구요
    지나고보니
    초딩때는 이쁘네 안이쁘네 청소년기는 그누무 공부공부
    또래들끼리 다 친척이니 ㅠㅠ

    전두환손자네들도 그리 서로 아부경쟁이 치열했다는거보니
    ㅜㅜ

    지금은 다 늙어버려 자식들 결혼시키는걸로 또 블라블라 ㅎ

  • 9. 부모
    '23.5.6 12:29 PM (116.32.xxx.155)

    너도 호구되라고 강요하는 스타일

    그런 부모들이 있더라고요.

  • 10. 저는
    '23.5.6 12:48 PM (58.239.xxx.59)

    남편이 세상호구인데요. 저보고 같이 호구짓 안한다고 난리. 자기친구들한테 잘하라고 난리. 정말 살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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