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호자 대처

병원 조회수 : 621
작성일 : 2023-05-06 09:31:06
외국의 한 병원서 근무합니다,
환자의 딸이 바로 근처에 살아서 매일 옵니다.
워낙 인성이 별로라 모든 직원이 싫어하고 윗선에서도 다들 이 상황을 압니다.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라고는 전혀 없고 자기 엄마맘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간호사인 저희들에게도 자기 언니와 오빠는 돈 밖에 신경 안 쓰고 자기 엄마는 신경 안 쓴다고 얼마나 욕을 하는지 정작 저희가 보기엔 다른 두 자녀분들은 좋은 분들인듯 합니다. 
이 따님은 다른 형제들이랑은 연락을 안 하고 사는듯 합니다. 이 형제들이 방문하는 날을 피해서 오거든요.
지난 일요일 근무시 이 따님의 무례한 태도로 제가 한바탕 했네요.
제가 부당한 행동을 요구하는 사람한테는 냉정하게 대하거든요.

 컴플레인을 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아니나 다를까 이번주에 가보니 이메일 4장에 걸친 컴플레인 레터가 왔는데 저희 직원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 상황 . 읽기도 지치고 그렇치 않아도 이 사람이 싫은데 저희는 그 이 메일을 보고 그 딸이 병원에 나타나면 그 딸을 피해 다니는 상황입니다

저에 대한 컴플레인은 전화로만 어떤 간호사한테 했는데 korean staff이 매번 rude하다고 했다네요.
동료 간호사가 저한테 그 말을 해주는데 기분이 안 좋더군요.

일단 외국이다 보니 저의 이름이 거론된게 아니고 저의 국적이 거론된게 전 기분 나쁘고 어찌 되었건 문제를 만들지를 말았아야 하는데 지난 일요일에 이 따님이랑 말다툼한게  불편해서 오늘 일 가기 싫은데 어찌해야 할지.....

이 놈의 성질 나이가 50대인데도 불의를 보면 어리석게 행동하는 제가 ... 마음공부를 해야 할듯
IP : 141.168.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6 10:14 AM (218.39.xxx.59)

    진상은 어디에나 있는거 같아요.

    ㄸ은 더러워 피해야 하니
    싸움을 걸어도 그 자리를 피하면 저 혼자 어쩌겠어요.

    위에서도 그 진상에 대해 알면
    별다른 불이익은 없지 않을까요?
    있어도 받고 넘어가고요.

    다른 환자들과 바쁘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9816 지금 뉴스데스크에 관동대지진 후손이 나옵니다 4 ... 2023/09/01 1,407
1499815 열많은 분들 홍삼 못드시나요? 8 ㅇㅇ 2023/09/01 1,277
1499814 혹시 1978년도에 잠실 고층아파트에 사셨던 분 계세요? 13 78년도 2023/09/01 3,318
1499813 요즘 같은 시기에 코다리 사먹으면 안될까요? 9 고민 2023/09/01 2,205
1499812 방 창문샷시 이중창으로 해야하는지요 5 샷시 2023/09/01 1,008
1499811 아이 영재검사 어디가서 받는게 좋은가요? 8 상담 2023/09/01 1,969
1499810 가래 삭히는약 추천좀해주세요 ㅜㅜ 17 Qqqww 2023/09/01 3,870
1499809 연산군과 석렬이 13 나라꼴이… 2023/09/01 1,569
1499808 이승만 드라마가 나온다네요 15 미쳤구나 2023/09/01 2,617
1499807 상주 귀걸이 차고 있는건 어떤가요? 30 궁금 2023/09/01 5,781
1499806 군사법원,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 구속영장 기각 38 00 2023/09/01 3,055
1499805 9월 위기설의 이유 갈쳐주세요 4 아프다 2023/09/01 3,316
1499804 친일파틑 나쁜게 아니다 8 .. 2023/09/01 958
1499803 코로나 앓고 난후 식은땀이 줄줄 9 tang 2023/09/01 2,175
1499802 홈쇼핑 김치 구매후기 4 .. 2023/09/01 3,831
1499801 친일파 자손은 왜 생각이 안바뀔까요 19 ㅇㅇ 2023/09/01 1,316
1499800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3 ㅠㅠ 2023/09/01 1,245
1499799 법원 "윤 대통령 특활비 일부,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 9 308동 2023/09/01 1,845
1499798 7시 알릴레오 북 's ㅡ 종교와 권력이 만나면 / 다른 의견을.. 5 같이봅시다 .. 2023/09/01 403
1499797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4 ㅇㅇ 2023/09/01 2,097
1499796 개인사업자의 돈 유용 범위 13 일개직원 2023/09/01 1,988
1499795 국내 남자들이 결혼이 힘든 이유가....... 21 ........ 2023/09/01 5,801
1499794 중증 근무력증 의심이래요.. 7 .. 2023/09/01 3,817
1499793 은은한 핑크 덕후 있으세요 9 .. 2023/09/01 1,925
1499792 비혼을 후회하는 40대 여성.jpg 59 2023/09/01 25,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