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호자 대처

병원 조회수 : 626
작성일 : 2023-05-06 09:31:06
외국의 한 병원서 근무합니다,
환자의 딸이 바로 근처에 살아서 매일 옵니다.
워낙 인성이 별로라 모든 직원이 싫어하고 윗선에서도 다들 이 상황을 압니다.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라고는 전혀 없고 자기 엄마맘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간호사인 저희들에게도 자기 언니와 오빠는 돈 밖에 신경 안 쓰고 자기 엄마는 신경 안 쓴다고 얼마나 욕을 하는지 정작 저희가 보기엔 다른 두 자녀분들은 좋은 분들인듯 합니다. 
이 따님은 다른 형제들이랑은 연락을 안 하고 사는듯 합니다. 이 형제들이 방문하는 날을 피해서 오거든요.
지난 일요일 근무시 이 따님의 무례한 태도로 제가 한바탕 했네요.
제가 부당한 행동을 요구하는 사람한테는 냉정하게 대하거든요.

 컴플레인을 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아니나 다를까 이번주에 가보니 이메일 4장에 걸친 컴플레인 레터가 왔는데 저희 직원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 상황 . 읽기도 지치고 그렇치 않아도 이 사람이 싫은데 저희는 그 이 메일을 보고 그 딸이 병원에 나타나면 그 딸을 피해 다니는 상황입니다

저에 대한 컴플레인은 전화로만 어떤 간호사한테 했는데 korean staff이 매번 rude하다고 했다네요.
동료 간호사가 저한테 그 말을 해주는데 기분이 안 좋더군요.

일단 외국이다 보니 저의 이름이 거론된게 아니고 저의 국적이 거론된게 전 기분 나쁘고 어찌 되었건 문제를 만들지를 말았아야 하는데 지난 일요일에 이 따님이랑 말다툼한게  불편해서 오늘 일 가기 싫은데 어찌해야 할지.....

이 놈의 성질 나이가 50대인데도 불의를 보면 어리석게 행동하는 제가 ... 마음공부를 해야 할듯
IP : 141.168.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6 10:14 AM (218.39.xxx.59)

    진상은 어디에나 있는거 같아요.

    ㄸ은 더러워 피해야 하니
    싸움을 걸어도 그 자리를 피하면 저 혼자 어쩌겠어요.

    위에서도 그 진상에 대해 알면
    별다른 불이익은 없지 않을까요?
    있어도 받고 넘어가고요.

    다른 환자들과 바쁘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3009 표고버섯에서 나온건데 사진 한번 봐주세요 4 ... 2023/09/11 2,354
1503008 나이 50에 부모님 모시고 첫 여행-속초,강릉 숙소 추천해 주세.. 13 여행 2023/09/11 3,651
1503007 무화과 후숙 되나요? 4 .. 2023/09/11 2,053
1503006 고1 국어 내신 13 . . 2023/09/11 2,072
1503005 핏되는 기본자켓 찾기가 어려워요 6 ㅁㅁ 2023/09/11 1,740
1503004 기관지유발검사 1 만성기침 2023/09/11 651
1503003 대표님 찾아 와서 눈물 흘리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17 ... 2023/09/11 3,603
1503002 서간문 추천해주실 분 10 ㅇㅇ 2023/09/11 701
1503001 외제 화장품 및 기타 제품(세안제, 로션 등)을 구매하고 싶은데.. 2 Mosukr.. 2023/09/11 952
1503000 초보용 요가명상 유툽 추천좀.. 2 왕초보 2023/09/11 821
1502999 예전엔 좋아했지만 지금은 안보는 책들 21 ㅡㅡ 2023/09/11 3,773
1502998 재래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많이들 쓰세요 3 2023/09/11 2,413
1502997 평생 습관은 4~7세에 형성 15 ... 2023/09/11 5,060
1502996 홀로 사시는 70대 할머니, 안 모시나요? 79 생로병사 2023/09/11 20,912
1502995 학교 병결시 서류 3 ㅁㅁ 2023/09/11 852
1502994 직장 업무 기준이 이해가 안가면 어떻게 하죠? 3 .. 2023/09/11 836
1502993 의대 3 입시 2023/09/11 2,000
1502992 김건희 통화.sns댓글 부대가 국정원 말고도 많이 있겠어요 7 친절한명ㅅ 2023/09/11 1,789
1502991 침뜸이라고 아는 분 계신가요 14 ㅇㅇ 2023/09/11 1,241
1502990 촛불 문화제 지금 가요 24 국회 앞 2023/09/11 1,513
1502989 미국 일본 너무 하지 않나요 30 ㅇㅇ 2023/09/11 3,621
1502988 제가 어제 저녁에 죽고 싶어서 자살방지센터에 16 아하 2023/09/11 7,102
1502987 어디를 가나 사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18 매번 2023/09/11 3,693
1502986 코스트코에서 장 본 카트를 차사이로 끌고가서는 싣고난후 카트를.. 13 .. 2023/09/11 5,542
1502985 저는 사회생활하면서 못참는게요.. 23 선플 2023/09/11 7,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