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호자 대처

병원 조회수 : 627
작성일 : 2023-05-06 09:31:06
외국의 한 병원서 근무합니다,
환자의 딸이 바로 근처에 살아서 매일 옵니다.
워낙 인성이 별로라 모든 직원이 싫어하고 윗선에서도 다들 이 상황을 압니다.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라고는 전혀 없고 자기 엄마맘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간호사인 저희들에게도 자기 언니와 오빠는 돈 밖에 신경 안 쓰고 자기 엄마는 신경 안 쓴다고 얼마나 욕을 하는지 정작 저희가 보기엔 다른 두 자녀분들은 좋은 분들인듯 합니다. 
이 따님은 다른 형제들이랑은 연락을 안 하고 사는듯 합니다. 이 형제들이 방문하는 날을 피해서 오거든요.
지난 일요일 근무시 이 따님의 무례한 태도로 제가 한바탕 했네요.
제가 부당한 행동을 요구하는 사람한테는 냉정하게 대하거든요.

 컴플레인을 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아니나 다를까 이번주에 가보니 이메일 4장에 걸친 컴플레인 레터가 왔는데 저희 직원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 상황 . 읽기도 지치고 그렇치 않아도 이 사람이 싫은데 저희는 그 이 메일을 보고 그 딸이 병원에 나타나면 그 딸을 피해 다니는 상황입니다

저에 대한 컴플레인은 전화로만 어떤 간호사한테 했는데 korean staff이 매번 rude하다고 했다네요.
동료 간호사가 저한테 그 말을 해주는데 기분이 안 좋더군요.

일단 외국이다 보니 저의 이름이 거론된게 아니고 저의 국적이 거론된게 전 기분 나쁘고 어찌 되었건 문제를 만들지를 말았아야 하는데 지난 일요일에 이 따님이랑 말다툼한게  불편해서 오늘 일 가기 싫은데 어찌해야 할지.....

이 놈의 성질 나이가 50대인데도 불의를 보면 어리석게 행동하는 제가 ... 마음공부를 해야 할듯
IP : 141.168.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6 10:14 AM (218.39.xxx.59)

    진상은 어디에나 있는거 같아요.

    ㄸ은 더러워 피해야 하니
    싸움을 걸어도 그 자리를 피하면 저 혼자 어쩌겠어요.

    위에서도 그 진상에 대해 알면
    별다른 불이익은 없지 않을까요?
    있어도 받고 넘어가고요.

    다른 환자들과 바쁘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6951 구미호뎐 1938 언제 재미있어지나요 6 ..... 2023/09/24 1,213
1506950 곶감말이 만들었어요. 5 ... 2023/09/24 1,211
1506949 둘 중 뭐가 더 좋나요? 1 2023/09/24 507
1506948 해외송금 wise 앱. 안전한가요? 4 오믈렛 2023/09/24 606
1506947 내아이와 안맞는다고 들으면 어떡하세요? 5 시러 2023/09/24 1,685
1506946 허리디스크 때문에 걷기 하시는 분들요.  2 .. 2023/09/24 1,494
1506945 그건 "약과"다, 23 약과 먹고 .. 2023/09/24 4,736
1506944 옷 욕심 12 ss_123.. 2023/09/24 4,237
1506943 이럴경우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요? 6 실업급여 2023/09/24 1,780
1506942 환절기라서 그런가요 머리가 무서운정도로 빠지는데 이럴땐 그냥 병.. 2 ... 2023/09/24 1,111
1506941 버버리 프랭크비 퀼팅 무슨색이 이뻐요 6 누빔 2023/09/24 1,756
1506940 초등 친구 위에 군림하려는 아이 어떻게 하면 될까요? 6 Az 2023/09/24 1,644
1506939 아이가 공부쪽이 아닌걸까요...ㅠㅠ 4 ed 2023/09/24 2,283
1506938 허리를 삐끗했는데 내일 괜찮을까요 ㅠ 19 허리 삐끗 2023/09/24 1,522
1506937 창고에 선반이 필요한데 4 ㅇㅇ 2023/09/24 1,149
1506936 4시 노무현시민센터 개관1주년 기념 특강 ㅡ 결국, 사람이 .. 1 같이봅시다 .. 2023/09/24 1,312
1506935 트레킹화가 발에 굳은살 잘 생기게 하나요? 3 ... 2023/09/24 788
1506934 "조작된 신화" 윤정부 때린 문...발언수위.. 12 멍부 썩열 .. 2023/09/24 2,983
1506933 가슴 큰 분들 나이들어 쳐지는 거 어떡하나요? 28 ... 2023/09/24 7,109
1506932 추석선물 할까요 말까요 9 고민 2023/09/24 2,981
1506931 7월 24일 주문한 '발을씻자'가 아직도 준비중이네요 ㅋ 7 발을씻자 2023/09/24 1,689
1506930 손가락 마디가 탈골되었어요 7 노화 2023/09/24 1,588
1506929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입당현황 12 어제 2023/09/24 2,448
1506928 음악 들으면서 82 하세요 19 뮤즈82 2023/09/24 1,290
1506927 파라구아이 대통령. 윤부부 만나고 하루만에 사우디로 엑스포 지지.. 22 와우 2023/09/24 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