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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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
입대하는 아들 점심 잘 먹이고 싶은데 논산은 처음이고 서울서 출발하니 가는 길에 잘 하는 식당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 김태선
'23.5.6 8:47 AM (210.99.xxx.34)사실 훈련소 부근 식당은 비싸고 별로라 추천해드릴곳이 마땅찮습니다.
2021년 입대한 아이, 부근에서 한우식당에서 먹었는데 비싸기만 하고 별로였어요.2. ***
'23.5.6 8:50 AM (122.35.xxx.138)맞아요 그 부근식당들 비싸고 별로에요.
저희도 아들 들여보내기전에 고기 먹여서 보낸다고 근처 고깃집에가서 먹긴했는데,
정작 아이는 군대가는 기분이 별로여서 많이 먹지도 않았어요.3. 그냥
'23.5.6 8:51 AM (211.33.xxx.49) - 삭제된댓글시내서 드시고 가시는게 좋아요.
비싸고 맛도 그닥....
사람많아 정신없고...4. 푸르른물결
'23.5.6 8:52 AM (115.137.xxx.90)부모님 마음이 다 그렇죠. 그런데 애가 별로 입맛없어하더라구요. 논산은 그냥 그랬어요. 잘 입대하고건강하게 제대하길 바래요. 저도 둘째가 이제 일병 되었네요. 군복만봐도 맘이 짠해요.
5. 논산
'23.5.6 9:02 AM (110.70.xxx.200)식당 바글바글 맛도 없고 비싸고 뜨네기 손님들이니 맛있게할 필요 없죠 어차피 1번오고 말 사람들이라
6. 없어요.
'23.5.6 9:04 AM (220.121.xxx.109)거기 식당 최악.
차라리 시내식당이나 마지막으로 햄버거 사드세요.
엄마맘에 따순 고깃국물이라도 먹이고 싶었는데
애는 잘 못먹어요. 제 아들은 지저분하고 맛이 이상하다고 토했어요. 얼마나 속상하던지.7. ...
'23.5.6 9:27 AM (1.235.xxx.154)저도 한 곳 추천받아갔어요
논산다정식당 칼국수집인데요
김치를 금방담았는지 맛있었는데 제 입엔 좀
맵더라구요8. ㅇㅇ
'23.5.6 9:28 AM (39.7.xxx.51) - 삭제된댓글우리는 그냥 휴게소 식당에서 먹었어요
논산 입영심사대 근처 카페에 주차하고
차 마시고 걸어서 훈련소로 들어갔어요
논산은 훈련소 입구가 2군데이니
잘 확인하시구요9. ㅇㅇ
'23.5.6 9:29 AM (39.7.xxx.51)네이버 군화모 카페 가입하시면 많은 정보와
마음 나눌 수 있어요10. ㅇㅇ
'23.5.6 9:31 AM (39.7.xxx.51)우리는 식사는 그냥 휴게소 식당에서 먹었고
커피는 논산 입영심사대 근처 카페에 주차하고 차마셨어요.
차 마시고 걸어서 훈련소로 들어갔어요
논산은 훈련소 입구가 2군데이니
잘 확인하시구요11. thesun
'23.5.6 9:50 AM (211.201.xxx.26)3/20 둘째가 입대하고 지금은 자대배치 받아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도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차가 엄청 밀려서 입영심사대 저 아래에 주차하고 걸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우선
일찍 출발하고
밥은 휴게소 추천합니다.
입영심사대 가는 길이 막혀 아빠는 주차하고 아이와 저는 훈련소 먼저 들어갔는데
별다른 행사도 없이 그냥 걸어가다가 아이는 군으로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아빠도 보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네요. 이 날은 모든 가족이 함께 움직이시고 출발은 넉넉히 계산하여 여유롭게 출발하셔요.
지금도 울컥하지만
한 달 동안은 아이 빠져나간 구멍이 너무 커서 멘탈이 유리가 되어.
아들 잘 이겨낼 거니 힘 내셔요.12. 감사합니다
'23.5.6 10:02 AM (116.32.xxx.196)감사합니다
벌써부터 마음이 울컥해요
2시 입대인데 9시 출발, 휴게소에서 집에서 김밥 과일 샌드위치 하고 우동 사서 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13. 짱아엄마
'23.5.6 10:22 AM (121.165.xxx.191)4/17입소 저는 도시락 쌌어요.
서울 출발 마지막 휴게소 벌곡휴게소 건물밖 테이블에서 점심 먹었어요.
저 소풍때도 김밥 주문해서 싸보낸 엄마.
아들 군대 간다니까 맘이 다르네요.
대단치는 않고 평소 아들이 좋아하는 걸로 김치볶음밥에 계란프라이. 유부초밥 쌌고
과일 치즈케익 난나나콘(이거 아들 최애 과자) 챙겼어요.
휴게소 편의점에서 콜라 컵커피 사와서 당분 충분히 넘치게 ㅋ
거기 가면 내아들과 똑같은 머리 비슷한 차림의 빠박이 아가들이 수십명 왔다갔다 해요 ㅎㅎ
다 내새끼 같고 이쁘고 짠하고 그래요.
너무 걱정했는데 주말마다 포상전화 오고 목소리도 좋아요.
더캠프 들어가서 식단도 보고 위문편지도 일기처럼 쓰고 그러네요.
군대간 우리 아가들 잘 지내라고 안하던 기도도 하고 그래요.
웃으며 보내주고 오세요!!
참! 장바구니 챙겨가서 에서 장보고 오세요.
엄청 싸요. 테라랑 가희밤이랑 하겐다즈 가격보고 기절 ㅋ14. 짱아엄마
'23.5.6 10:28 AM (121.165.xxx.191)마트이름 고대로 썼더니 지워지나봐요.
애들 집결장소 앞에 마트 있어요.
아참 도시락 먹는곳 볕들고 더우니까 탁상선풍기 챙겨가세요.
거기 앉아 먹고 있으니 빠박이 녀석들 중 스윽 테이블 스캔하고 지나가기도 하더라구요.
충분히 싸간 봉지과자 하나씩 쥐어주는데 한 명도 거절을 안하더라는 ㅋㅋㅋ15. 김태선
'23.5.6 11:38 AM (210.99.xxx.34)댓근다신 분들 말씀,,전부 맞습니다.
저는 울산에서 7시30분에 출잘해서 너긋핟게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다가 휴게소에서 여러번 쉬고 훈련소 부근 휴게소에 다다르자
까까머리 울 아들같은 아이들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같이온 부모도 있고 친구들도 보이고...전부 짠하면서 건강하게 마치기를 기도드렸죠.
훈련소 부근 휴게소 에서 식사하시고
훈련소에서 너즛이 커피 한찬 하고 차가 많이 밀리니 일찍 출발하시는게 좋습니다.
2시 다되어 갈 무렵 부리나케 뛰어오는 아이들도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