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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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싫다
1. ....
'23.5.6 8:30 AM (61.254.xxx.176) - 삭제된댓글안 하면 기대도 안 해요.
어린이날 십여년 챙겨주고,
어버이날 오십여년 챙겨 받고,
제사 수십여년 챙겨 받는 거 너무 웃기지 않나요?2. 가족의 날
'23.5.6 8:31 AM (68.1.xxx.117)그니까요. 어린이,+어버이,+선생 다 묶어 하루 통합원해요.
3. 참나
'23.5.6 8:34 AM (61.81.xxx.112)다 묶는것 찬성합니다.
4. ㅇㅇ
'23.5.6 8:38 AM (39.7.xxx.249)헐 어린이날 십여년
어버이날 오십여년 ㅋㅋ ㅠ5. 가족의날
'23.5.6 9:01 AM (121.137.xxx.231)어린이 어버이 스승의 날등 그냥 다
가족의 날로 통합해서
가족끼리 자축하는 걸로 했으면 좋겠어요.
관습이란게 무서운 것이
그런 날로 통합해도 한참은 부모에게 용돈주고 찾아뵙고 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그냥 가족끼리 축하하고 전화로 안부묻고 그렇게 바뀌다보면
언젠가는 또 당연하게 가족의 날이 되겠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봐요6. 몬스터
'23.5.6 9:32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친부모인데도 챙기기 싫으신가요,
저는 남의부모(시부모) 챙기는 건 싫은데
낳아주고 키워준 내부모만 챙기고 싶네요.7. 빠빠시2
'23.5.6 9:40 AM (223.33.xxx.174)내부모든 시부모든
어버이날 싫긴해요
부담스런 날8. 제가
'23.5.6 9:57 AM (116.45.xxx.4)건강이 안 좋을 때 공기 좋은 곳을 찾다보니
어쩌다 노인 동네에 살게 됐는데
노인의 삶은 참 안쓰럽고 슬픕니다.
저는 원글님 보다 나이가 훨씬 적지만
목 빼고 기다리는 그 마음을 알 것 같네요.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챙기는 원글님이 고맙게 느껴져요.9. 어제
'23.5.6 10:27 AM (211.206.xxx.191)남편 혼자 시가 다녀 왔어요.
시누이랑 부모님 댁에서 시켜 먹었대요.
코로나 기점으로 우리 양가 챙기기 힘드니
셀프 효도 하자고 했어요.
코로나 기점으로 제사도 못 지내겠다고 선언하고.
2년 전 내 몸 수술하고 자주 아파보니
나 챙겨 주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나는 내가 챙겨야.
그대신 혼자 사시는 90 우리엄마 형제들이 돌아가며
퇴근 후 자니까 엄마 한테 일요일 한 번 까지 합쳐서
한 달에 5번 다녀 와요.10. 부모안계시고
'23.5.6 11:03 AM (223.39.xxx.196) - 삭제된댓글아이들 결혼1명 곧 결혼 1명입니다
사위 맞고 첫 어버이날이라
아이들 배우자랑 같이오고
제가 집밥 해 먹였어요
예비며느리는 예쁜 화분 사왔더라구요
그냥 함께 저녁한끼하고 아이스크림으로 후식먹고
수다 좀하고
그냥 이정도가 딱 좋다싶더군요
아이생기면 혹 못올수도있지만 둘 다 워낙 근거리라...
무슨날 이런거 특별히 안챙기려고요
명절도 어버이날도
아이들 시간되면 오고 아님 여행가던지하고
저희부부도 둘이 잘 놀아야죠 ㅎ11. 올해는
'23.5.6 11:43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쉽니다
뭐가 또 열이 받아서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늘 그래왔듯이 제가 가서 달래주기를 기다리는것 같네요
지쳤고 만사 귀찮네요